혹시 이런 스토리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아시는 분 계십니까?

기가 막힌다

네이버의 파란레몬 님 블로그에서 트랙백합니다.

++++

아침에 인터넷 뒤적이게 보게 된 KBS신작 드라마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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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보이’

이 드라마는 냉동인간 여인을 두고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게 되는 아들과 아버지의 이야기. 결혼식 전 사랑하는 여인(김효진)이 지병인 심장병으로 죽음을 맞이하자 그녀를 냉동인간으로 만드는 아버지. 그사이 아버지는 다른 여자와 결혼 하게 되고, 그 사이에서 아들(김남진)이 태어나게 된다.

그리고 25년의 세월이 흐른 후 김효진이 깨어나게 되고, 김효진은 그 병원 의사로 근무 중인 김남진을 과거 연인으로 착각, 키스를 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후 김효진이 기억을 찾게 되면서 김남진은 아버지와 연적 관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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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략……….

파란레몬님은 어렸을 적 TV에서 본 일본 애니메이션과 설정 및 스토리가 똑같다고 하시는군요.
제가 그 만화를 모르는 상태에서 ‘표절’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궁금한 건 어쩔 수 없잖습니까?
일본 만화야 드라마에서 하도 많이 베끼기도 했고…….

혹시 위의 내용과 비슷한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덧. 근데 심장병으로 죽은 사람이 다시 깨어날 수도 있습니까. -_-;;;;

혹시 이런 스토리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아시는 분 계십니까?”에 대한 68개의 생각

  1. ZeX

    정확한 제목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실제로 저런 비슷한 스토리의 애니메이션을 예전에 tv에서 해준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10년도 더 전입니다.)
    그 제목을 컴퓨터에 적어놓은 것 같은데, 지금 집이 아니라서 정확한 제목은 잘 모르겠군요. 정확한 제목은 집에 가서 확인 후 다시 리플로 달겠습니다.

    응답
  2. ZeX

    그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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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둘(A, B라 지칭)과 여성 한명이 삼각관계였다가, 그 중 B와 여성이 결혼을 합니다. 신혼 첫날밤에 우주 탐사선이 승무원이 전멸한 채 복귀하는 바람에 담당자인 B가 조사에 나섰다가 정체불명의 병원체에 감염, 사망하고, 여성 역시 감염됩니다.
    이에 남성 A는 여성을 냉동보존시키고, 이후 수십년동안 여러 행성을 떠돌며 해법을 찾고, 그 사이에 만난 다른 여성과 결혼해서 아들을 낳습니다.(아들이 아버지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결국 중년이 되어서야 해법을 찾아내고, 지구에서 냉동된 여성을 깨운 것은 의사가 된 아들. 여성은 A의 아들을 A로 착각하지만, 곧 그가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성은 A와 재회하지만, A는 어느덧 장관급의 노년이 되어 있었습니다…
    ——————————————————————————————
    …라는 스토리입니다. 이렇게 써보고 보니 기본 스토리는 똑같군요 –;;

    응답
  3. ZeX

    아, 그리고 트랙백 좀 하겠습니다. 그래야 제목 알려드리기도 쉬울 것 같아서…

    응답
  4. 상먀애인

    1970년대에 만들어진 일본 애니메이션 입니다. 저도 10살이 채 되기전에 봤습니다. 근데 제목은 잘 생각이 안 나네요. 어떻게 구한다고 노력만 하시면 지금 인터넷에서 구할 수는 있을 겁니다.(요즘 애니 매니아들이 많은지라..)
    음.. 기본 구성은 정말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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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핑백: 망상증 환자

  6. ZeX

    아, 제목의 일부분이 기억나서 검색해보니까 바로 나오더군요.
    ‘은하탐사 2100년 보더 플라넷[銀河探査2100年 ボ―ダ―プラネッ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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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totheend

    저도 저 네이버 포스트는 돌아다니다가 본 기억이 납니다. 도대체 저렇게 티나게 베끼는 것은 뭡니까… 아무리 애니 모르는 사람도 어디선가 본 듯한 설정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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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lukesky

    ZeX/ 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엄청난 정보력이십니다. ㅠ.ㅠ 저는 본 기억이 없는 애니군요. 하아, 뭔가 하나둘씩…….터져나오는 느낌이군요.
    Gerda/ 확실히 내용 자체가 애니나 만화를 연상시킵니다. 우선 25년의 간극이 있어서 SF 느낌을 주는데다가, 저런 식의 갈등은…..
    상먀애인/ 생각보다 보신 분들이 많군요. 스토리에서 가지를 쳐내면 저렇게 되겠지요.
    totheend/ ………….그렇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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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체샤고양이

    아, 기억나는 애니예요. 남자가 결혼하게 되는 여자는 하얀 머리에 점이 있는 말괄량이 같은 여자죠. 노년의 부부가 젊은 남녀를 뒤로 하고 평화롭게 웃으며 걸어가는 엔딩이었죠. 방송가는 뭐 표절하라고 가르치는 암흑의 학교에서 양성되기라도 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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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핑백: misha냥의 창고-분점

  11. 루우

    이제 드라마계는 갈 때까지 가자는 주의인가 보군요. 허허…
    트랙백 겁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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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핑백: LU의 1人공방

  13. 핑백: ☆드림노트2☆

  14. lukesky

    ㅁAㅁ/ 저렇게 어려운 제목, 외우기가쉽지 않을 듯 합니다.^^
    니케/ 아핫, 저도 처음보고 순간 ‘보이’??? 라고 생각해버렸습니다. ^^ 근데 왜 제목은 또 ‘보이’인 걸까요. -_-;;;;
    체셔고양이/ 아들하고 이어주기는 좀 그랬나보군요.헉, 아니, 알고보니 그 아들하고 되는 거였군요. 으음
    misha/ …….농담이겠죠???????? ‘하록’?????????? 맙소사, 아무리 끼워맞춰서 ‘여름 하에 푸를 록, 하록입니다’라고 해도 그렇지, 제정신이랍니까.
    루우/ 이거, 판권계약 안했으면 상당히 위험할 듯 한데요….데즈카 아저씨 작품이니…..-_-;;; 게다가 이렇게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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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핑백: Synchrotron

  16. 핑백: 무라이x2 - B급매니..

  17. 핑백: 소행성 325호

  18. totheend

    그리고 뒤늦게 트랙백 신고합니다. 만약에 사태가 커진다면, 문은아 작가님은 최소한 송지나 작가님이 보여주셨던 모습은 안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라는 것이 너무 큰건가…)

    응답
  19. 핑백: [이불을 걷자] 구구한..

  20. WindFish

    -_-; 음 너무 과한반응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차피 완벽한 창작이란 없는것이고, 냉동인간이라는 소재보다는 그 소재를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더 중요한 것일테니까요. 똑같은 냉동인간 소재라도, 이야기 전개나 케릭터가 다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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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핑백: tasteless SP..

  22. 핑백: 수달의 보금자리

  23. 다카드

    아, 이거 제작년에 구하고 기뻐 난리쳤던 바로 그 작품이네요. 한데 표절이라고 하기도 뭐한데요. 애니는 결혼 상대는 죽고 여주인공을 좋아하던 소꼽친구가 여주인공을 고칠 방법을 찾아 온 우주를 돌아다니며 탐사를 다니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에요. 게다가 마지막에 주인공이 깨어나서 아들과 사랑에 빠지자 이미 퇴역할 나이가 된 주인공은 따뜻하게 응원해 주며 지금 아내와 차를 타고 돌아가죠. 어릴 때 봤지만 모험하던 별들의 문명도 그렇고 마지막 장면도 그렇고 여러 모로 충격적이었습니다. 어릴 때 본 애니들이 그래서 더 선명히 기억나는지도 모르겠네요. 이것말고 일정 나이가 되면 초능력자들을 검색해내어 격리하는 사회의 이야기도 있었는데 이것도 정말 다시 보고 싶네요. 아, 아무튼 결론은 표절이라고 보기는 힘들다는 점입니다.

    응답
  24. 에이엔_오즈

    트랙백 타고 건너왔습니다. 설정 딱 읽고 생각이 나서 참 뭐한 기분이었습니다 ;;
    위의 다카드님이 말씀하신 애니메이션은 ‘지구를 향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타케미야 케이코 원작의 ‘테라에’ 입니다. 원작 코믹스를 찾아서 봤더니 애니메이션보다 더 심각해서 당황했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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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다카드

    에이엔_오즈 > 아, 그거 말구요. 지구인들이 우주로 진출하는 시기의 이야기 중에 그런 게 있었는데 단편적인 영상 말곤 거의 기억이 안 나서 설명을 자세히 할 수가 없네요. 끝까지 보지도 못했고요. 상당히 성인풍이었어요. 하지만 [지구로]는 아니에요.
    (루크스카이님, 님의 블로그에서 엉뚱한 문답을 하여 죄송합니다^^; 하지만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요;)

    응답
  26. 나마리에

    아 그 애니 정말 재밌게 봤어요. 다카드님 말씀따라 우주를 돌아다니는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으시시 한 이야기가 많았죠.특히 변태를 하는 종족 이야기가 제일 끔찍했었는데.
    위 애니의 주 내용은 병원체를 찾기 위해서 우주를 돌아다니는 이야기입니다. 드라마가 아버지와 아들의 연적관계를 주 내용으로 한다면,, 글쎄요. 애니에서는 아들과의 로맨스는 결구에서 잠깐 나올 뿐이고.. 연적관계는 나오지 않고요.
    기본 골격은 비슷하지만…
    냉동인간이란 소재가 우선 낡은 소재라.. 표절이라 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군요.
    * 심장병으로 죽은 사람이라….. 심장 의식을 한다던가.. 살릴 수 있을 만큼 기술이 발전했다는 설정이면 뭐, 안 될 것도 없겠죠.;;;

    응답
  27. 나마리에

    말씀하신 애니가 Z ex님이 말씀하신 그 애니가 맞다면.. (뭐, 또 비슷한 애니가 있을 수도 있고..) 여자가 깨어나는 시기도 거의 40년은 이후인거 같았어요… (남자가 일흔살 노인은 다 되어서였지요. 아마 병원체를 치료할 방법을 연구하는데에도 한 20년은 넘게 걸린 모양.. ㅠㅠ 비극적이었어요. 흑흑)

    응답
  28. lukesky

    무라이/ 오, 캡쳐도 있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totheend/ 밑의 분들 이야기를 읽어보니 그렇게 많이 커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거기다 여기가 이글루라 그렇지 실제로 애니를 보신 분들이 상당히 적을 거 같아요.
    WindFish/ 사실 그렇긴 합니다만, 그 소재가 얼마나 독특한가, 그리고 (증명하기는 힘들지만) 영향을 받았는가, 아이디어를 따왔는가 등등등 많은 부분을 참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른 분들의 반응이 너무 커서 놀랐습니다. 심지어 태왕사신기 때도 초기에는 이렇게 많은 트랙백이 걸리지 않았던 거 같은데…
    디파/ 예 ^^*
    다카드/ 자료를 읽으니 확실히 ‘사랑’이 주가 되는 건 아닌 것 같더군요. 뭐, 우리나라 드라마야 뭘 다루던 간에 ‘연애’가 다였으니까요. 그런데 재미있는건, 이 드라마, 배경이 현대에요. 설정상 70년대에 여자가 냉동인간이 되었다는 것…^^* 뭔가…많이 어색하지 않습니까? 왜 하필 이런 SF 적인 설정을 드라마로 만들고 싶어하는 건지 원…. ‘아버지와 아들’이 연적이라는 설정을 위해 억지로 배경을 짜다 맞춘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응답
  29. lukesky

    에이엔_오즈/ 안녕하세요. 음, 잠깐만요. 지금 다카드 님의 글하고 헷갈리는데요…위의 내용은 많은 분들이 우선 보더 플래닛이라고 말씀해주셨고…’지구에’는 저도 제목을 많이 들어보긴 했습니다만, 본적이 없어서…ㅠ.ㅠ [건 그렇고 보더 플래닛, 스토리를 들으니 정말 보고싶어지는 애니더군요. 우주선장 율리시즈 생각도 나고 ^^*]
    나마리에/ 정말 많은 분들이 보셨네요. 저는 에어리어88은 기억나지만 이녀석은 전혀….. 기본 골격에 세부 사건은 당연히 다르겠죠. ^^* 70년대에 일개 의사가 애인을 냉동인간으로 만들었다는 게 참 신기할 따름이지만요. 기사를 찾아봤더니, 확실히 느낌은 SF 로맨스-애니메이션이더구만요. 으흑….
    * 아무래도 기자의 실수인거 같지요? ^^

    응답
  30. 다카드

    말씀대로 그런 삼각관계를 만들기 위해 억지로 한 것 같긴 하네요. 한데 70년대에 냉동인간으로 만드는 이야기라고 하니 하인라인의 [여름으로가는문]이 생각나는데요? 그건 70년대는 아니었던 것 같지만 깨어나는 시기는 90년대쯤이었던 것 같아요. 그걸 읽으면서 어라라, 이미 지났잖아라고 피식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혹시 그런 몇 작품에서 소재를 얻었는지도 모르죠. 하인라인은 연애 이야기도 좀 있으니까요. 저런 삼각관계는 없고 긍정적인 미국인다운 발랄함만 가득하지만요^^
    에이엔_오즈님은 제가 끝에 언급한 작품을 착각하신 것 같아요. 제 답변도 그 애니에 관련한 겁니다. 그 애니 제 기억이 너무 짧아 정보를 끄집어낼 수 없네요. 애니 보는데 아버지와 동생이 계속 방해를 해서 거의 집중을 할 수 없었어요; 어릴 때 보고 기억 못하는 SF애니는 거의 이게 유일합니다, 크흐흑;
    보더플래닛은 정말 추천해요. 꼭 보세요, 꼭꼭+_+ 지구로는… 애니 평은 그렇게까지 좋진 않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나유타, 11인이있다와 함께 순정SF 3대작으로 뽑고는 있지만 역시 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시간 있으면 한번 감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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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lukesky

    다카드/ …하인라인의 여름으로 가는 문은…자료를 찾아보니 57년 작이더군요. 서기 2001년 오딧세이도 지난지 한참이잖아요. ^^* 이런 작품들이야 미래소설이니 당연하지만서도….저건 조금…"생뚱"맞습니다. [아아, 모르죠. 저 드라마도 나름 ‘판타지’일지도요]
    보고싶어요, 보고싶어요, 보고싶어요! 내용이 딱 제취향인거 같아요..으흑, 11인이 있다는 알겠는데, 나유타는 어떤 녀석일까요?

    응답
  32. 에이엔_오즈

    어… ~_~;; 뭔가 생뚱맞은 덧글을 단 것 같은데, 보더플래닛하고 착각한 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시고요.. (테라에가 아닌 거라면 저도 딱히 기억나는 게 없네요 ;;) 보더플래닛은 애니메이션을 어떻게 구해서 구워놓긴 했는데 도저히 두려워서 볼 수가 없네요. 봤다가 추억이 어떤 식으로 망가질지를 생각해보면 꼭 나유타 만화책 찾아서 본 것보다 더 심할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_-;; 근데 11인이 있다! 같은 경우는 오히려 원작을 봤을 때 별로 실망하거나 하지 않았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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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체샤고양이

    쌩뚱맞은 댓글 문답이 되고 있지만.. 나유타는 황금테고리라는 제목으로 방송했고, 어릴 때 보고 기억했던 선명한 색감에 멋진 그림은 아니더라는 ;;; 자룬이라는 테고리를 쓰면 초능력을 얻게 되는 인간들이 외계인과 싸운다는 내용이었어요.

    응답
  34. 나마리에

    점점 쌩뚱맞은 댓글 (루크님 죄송)
    나유타가 황금테고리인가요!! 저, 그 만화 정말 멋지게 봤었는데!!
    원제를 몰랐거든요. 우우우.
    아마, 명왕성에서 외계인들이 지구인을 감시하고 있다는 이야기였죠..;; (아마도) 외계인이 쓰는 테고리를 인간이 쓰면 초능력이 생기는 거였고..
    어릴적 본 만화는 기억 속에 대단히 미화되어 있기 마련이라;;;
    (오시 마모루가 감독했던 ‘달로스’란 만화도 어렸을 때 tv에서 했었는데… 그것도 다시 보고 싶은 애니 중에 하나에요…. 점점, 무한정 미로로 빠져드는 답글..)

    응답
  35. 電腦人間

    인터넷이란 매체를 왜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까요.
    자기네들이 발견해내서 배낄 정도면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찾을 수 있다는 걸 전혀 생각 못하나 봅니다.
    골룸일지도.

    응답
  36. 깃쇼

    확실히 데즈카 오사무 원작의 애니를 떠올리게 하는군요, 음. 표절 여부는 좀더 알아봐야겠습니다 *_*
    참, 수요일에 저는 아마도 하늘색 상의에 흰색 치마나 바지를 입고, 어쩌면 베이글 머리 흉내를 내고 있을지 모릅니다 -_-; (짧아서 될지 안 될지는) 과제 때문에 조금 늦을 수 있으니, 당일에 문자로 연락드릴게요. 제 번호는 011-9008-8942 입니다.
    함께 불타보아요!!!!!!!!

    응답
  37. 다카드

    윗분들 말씀대로 나유타는 황금테고리입니다. 한참 커서 다시 봤는데 예전에 단 한 번 본 내용을 그대로 기억하고 있었다는 것이 굉장히 신기했어요. 역시 조기교육이 좋은 겁니다… 만화책과는 많이, 많이 다르죠. 지구로는 확실히 책이 낫고 11인이있다는 뭐 ‘그’ 하기오 모토씨의 원작이니까요.
    그 드라마는 판타지 맞을 거 같아요;;;

    응답
  38. 다카드

    요즘은 바빠서 접속이 좀 힘들지만 한가해지면 필요한 거 드릴게요. 전번에 말씀드린 대마왕엘리스라든가요. 엠에센 아뒤 알려주세요.

    응답
  39. lukesky

    에이엔_오즈/ 의사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 같군요. 아아, 추억이 무너지는 느낌 잘 압니다..ㅠ.ㅠ
    체샤고양이/ 푸핫! 그거 참……상상치도 못한 내용이군요. ^^* 제목은 뭔가 예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황금테두리라는 제목이 좀…..^^*
    세이/ 아니, ‘사랑’과 ‘연적’ 두 마디 만으로 내용이 대충 이해가 갑니다. –;;
    나마리에/오오, 제 블로그가 많은 분들의 대화장이 된다면 저로서는 기분 좋은 일입니다. ^^* 덕분에 저도 아주 많은 정보를 얻고 있는걸요. ^^* 언젠가 꼭 봐야겠습니다, 그 세개의 만화들.
    다인/ 트랙백은 따로 답글 남겨주시지 않아도 돼요. ^^*
    전뇌인간/ 맞아요! 자기들이 찾을 수 있는 거라면 남들도 다 찾을 수 있고, 오히려 훨씬더 잘 알고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하는 게 그들의 공통점인 듯 합니다. -_-;;;; 골룸은 그래도 낫죠.
    비밀글/ 접수했습니당 >.< 오오, 머리 스타일 무지 기대됩니다!!! 함께 활활 타올라요!!

    응답
  40. lukesky

    다카드/ 확실히 어렸을 때 본 것들은 그 인상이라든가 단편적인 정보에 불과해도 머릿속 깊은 곳에 남아있는 듯 합니다. 만화나 책이나, 모든 것들이요.
    이. 요즘은 판타지가 대세잖아요…..^^
    비밀글/ 정말요?? 안그래도 너무너무 듣고 싶었는데, 결국은 못구했답니다..ㅠ.ㅠ 와아, 와아!!!

    응답
  41. 체샤고양이

    11인이 있다는 국내 방영제목이 11명의 우주용사였다는 ;;;;
    수퍼맨 로키도 그러고 보니 당시 매우 멋지게 봤는데… 원제가 초인 로크였던가요… 루크님.. 테두리가 아니고 "테고리"였어요. ㅡㅜ

    응답
  42. 핑백: The Tales of..

  43. Mushroomy

    무슨 ‘줄줄이 표절 소세지’ 같습니다. OTL 플스는, 김효진의 시신에다 영자라도 쑤셔 넣을 모양입니다.[대략, ‘창세기전 3 파트 2’의 베라모드를 연상케 함.]

    응답
  44. lukesky

    체샤고양이/ 전 로크는 완전히 빠져버린 경우라…..ㅠ.ㅠ 무지 좋아합니다. 헉, 죄송합니다. ‘테고리’군요…^^*
    산왕/ 만화를 무슨 아이디어 창고로 알고 있는게 틀림없습니다.
    라피르/ 전 제발 우리나라 드라마가 ‘연애’에서 빠져나와줬으면 좋겠어요. 그러니 이놈이고 저놈이고 결말이 똑같죠. 우리나라 시청자들은 다들 연애못해서 죽은 귀신이 씌였답니까. ㅠ.ㅠ
    Mushroomy/ 베, 베라모드!!!!!! 오오, 그러면 살릴수도 있겠군요. ^^

    응답
  45. 핑백: 비류수.

  46. 다카드

    실은 그 KBS판 "11인의 우주용사"도 통신망에 올라왔었답니다. 1기가가 넘는 걸 받아다 600메가 이하로 압축하느라 제 컴이 비명을 질러댔지요… 근데 성우진이 안 나와요 ㅠ_ㅠ;;;;; 주인공이 안지환 씨 같은데 같은데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응답
  47. lukesky

    다카드/ 더빙판을 아직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단말입니까? 아아, 정말 놀랍군요….ㅠ.ㅠ ’11인이 있다’는 간혹 통신망에서 볼 수 있는 듯 합니다만, 오, 안지환씨!!

    응답
  48. 돌.균.

    이건 보더 플래닛 애니 끝나는 시점부터 그 뒤 이야기를 이어간다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성의 없이 베꼈군요 -ㅅ-;;;
    보더 플래닛 보면서 제일 놀랬던건 어린 마음에 사람이 녹아내려서 죽는거랑 나중에 다른 행성에서 농사짓는 로봇이 비료가 부족해서 사람 잡아다가 비료로 쓰는걸 보고선 무지 놀랬지요 ^ㅅ^;;;

    응답
  49. 풀팅

    난 딴얘기인데, 내가 중학생인가 고등학생 때 TV에서 방영해줬던 애니메이션이 무척 보고 싶어. 외계인인가 무언가가 은밀하게 지구에 침략해 오고, 무언가 신비의 서클렛 같은 것이 있어 그것을 둘러싼 음모가 진행되지. 순수하고 순진한 여주인공은 영문도 모른 채 그 서클렛을 둘러싼 음모와 전쟁에 휘말리지만, 사실은 그 서클렛이 무언가 한 차례 더 고양된 존재로의 해답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아. (난 메멘토잖아)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실까?

    응답
  50. lukesky

    돌균/ 난 그런 충격적인 내용 좋은데…으음, 점점 더 보고싶어지는군.
    풀팅/그게 앞에서 다른 분들이 말한 나유타-황금테고리 아냐?

    응답
  51. 핑백: 그냥 하고싶은 이야기

  52. reikiel

    이곳에 와서 추억의 애니메이션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네요! 처음엔 그냥 드라마 얘기로 들어왔습니다만, 답글들을 읽다가 애니메이션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저도 어렸을 때 본 기억이 있지만, 도대체 주위의 사람들은 전혀 모르겠단 식이어서 요새는 내가 꿈꾼건가 싶어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좋아하신다니 저도 괜히 기분 좋네요. 트랙백 신고합니다. ^^ 그리고 여기 있는 답글들좀 붙일께요.

    응답
  53. 잠본이

    풀팅님이 말씀하신 그게 나유타 맞습니다.

    …비디오로는 무려 ‘별나라의 오오라’라는 아스트랄한 제목으로 나왔었습니다. (성우진은 삼부판 마크로스와 겹치는 교육방송 성우분들)

    응답
  54. 잠본이

    저 뉴스 자체에 대해서는 모 동에 이렇게 썼습니다.

    ===
    보더 플래닛보다는…
    굉장히 예전에 본 어떤 아마추어 작품을 방불케 하는 이야기군요. 😉

    …전설로만 전해지는 그 옛날의 순정창작지 ‘아홉번째 신화’ 몇권을 먼 친척누님이 갖고 있어서 어릴 때 본 일이 있는데…
    거기 실린 단편 중에 아버지가 냉동해둔 옛 애인이 깨어나서 아들과 사랑에 빠지는 바람에 삼각관계가 되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좀 깨는 건 그 여자가 불치병을 고치기 위해 성전환을 해야 했다는 설정이라…
    사실상 노말도 야옹이도 아닌 기괴한 내용이 되었다는 것이…(분위기는 거의 김진씨나 신일숙씨에 맞먹는 어둑어둑이었지만)
    작가는 모르겠고, 주인공 이름이 ‘빌리’였다는 기억밖에는 남아있지 않군요. 이것도 어딘가 원전이 있으려나…

    응답
  55. 핑백: 방랑공주 세류의 겨울 산장

  56. 핑백: 루크스카이,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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