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결근’ 6200억원 손실예상[서울신문]
‘우리집 강아지가 죽었어요.’‘두통이 너무 심해요.’‘해충박멸팀이 찾아올 예정이니 집에 있어야 해요.’
미국인들이 회사에 출근하지 않기 위해 늘어놓곤 하는 핑계들이다.
19일 미 전역에서 개봉(국내는 26일)되는 조지 루카스 감독의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시리즈 완결판 ‘시스의 복수’ 관람을 위해 많은 미국의 직장인들이 출근하지 않으려고 이같은 핑계를 둘러댈 것으로 보인다고 데일리불레틴 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이처럼 영화를 즐기려는 직장인들의 결근으로 미국 경제는 6억 2700만달러(6270억원)의 생산성 손실을 볼 것으로 추산된다고 컨설팅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는 내다봤다.
‘챌린저’는 전편인 ‘에피소드2-클론의 습격’이 개봉 이틀 만에 940만명을 동원한 점을 감안, 주중에 이 영화를 관람하려는 미국인의 51%가 정규직 근로자일 것으로 추정할 경우 약 480만명이 영화 관람 때문에 결근할 것으로 보았다. 이 숫자에 평균 일당 130.60달러를 곱해 6억 2700만달러라는 수치가 나온 것이다.
챌린저측은 “지난 12일 시카고 시사회 티켓 값이 저녁식사 포함,500달러까지 치솟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이같은 추산은 지나치게 보수적인 느낌마저 든다.”고 밝혔다.
이같은 직장인들과 학생들의 스타워즈 관람 열풍에 편승, 긱스퀘드 닷컴(www.geeksquad.com)은 고용주나 상사,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서식을 마련하고 이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빈 칸에 이름만 입력하면 적당한 핑계거리를 선택해 이메일로 발송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스타워즈 개봉 열기가 경제적 손실만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챌린저 CEO는 “스타워즈는 극장가와 주변에서 티켓 및 음료 같은 부대 매출을 일으켜 소비 진작 효과가 있고 국내외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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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까지 마련이라……………정말 끝내주는군요.
저 날은 진짜로 아파서 결근해도 눈총 좀 받겠는걸요. ^^*
아아, 팬들의 포스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 합니다요. [저 위의 시계 좀 보래요, 엉엉엉…T.T]
28년만에 완결된 별들의 전쟁 [film 2.0]
우리나라에서도 시사회가 있었더랬죠. 벌써 그분들이 쓴 평이 돌아다니더군요.
기본적으로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아니, 에피 1,2보다 못 만들기도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루카스 씨인걸요…T.T]
아마도 25일 밤, 막상 보고나면, 제 심정은 위 기사의
윤고은님처럼 ‘아아, 진정 끝이란 말인가! 아아,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단 말인가!!!!’
일 것 같아요.
정말……………..허탈하달까. 개봉하기 전부터 이런 느낌이니 말 다했죠.
뭐라고 형용해야할까요, 이러한 허무한 기대감.
19일되려면 아직 이틀 더 남았는데;;;;;;;;
으아앙;ㅁ; 정작 저는 19일에 못 보니까 내일 개봉한다는게 현실로 안느껴져요;;
아아…저도 보고나면 진정 끝이란 말인가!!!라고 할것같아요. ㅠ_)
반지 3편을 보고 나와서 ‘내년 겨울에는 뭘 기대하고 살아야 하나’라고 생각했었더랬는데, 스타워즈는…T_T
서울은 내일이군요. 부산에서 개봉되면 달려가야겠습니다.
무서운 사람들;;;
보고나서 무지하게 허탈할것 같습니다. ㅜ ㅜ
티비 시리즈를 기다리는 수 밖에요 -ㅅ-
Mushroomy/ 미국에서의 전야제를 보고 싶어요!!! >.<
yu_k/ 저도 26일에 보니까 잘 실감이 안나요…ㅠ.ㅠ
zelu/ 진짜 허탈감 그 자체일 것 같습니다. 클래식은 어차피 ‘완결’되었다는 생각으로 봤으니까 괜찮았지만..엉엉엉…ㅠ.ㅠ
캣시스/ 반지가 끝났을 때는 스타워즈를 기다리는 맛이었는데, 이젠….쿨럭.
서울에서도 26일에 개봉한답니다. 쳇, 전세계 동시개봉이라더니….너무해요…ㅠ.ㅠ
THX1138/ 그네들에게 스타워즈는 거의 전국민적인 ‘문화’니까요.
벌써 탈력의 기분입니다.
돌균/ 하지만 티비 시리즈로는 부족해!!! 포스가 부족하다구!!! ㅠ.ㅠ
스타워즈 결근이라… 정말 부러운 이야기네요. 그런 분위기라니!!! 어쨌든 루카스는 정말 이번이 끝일지는 모르겠는데요. 나머지 세편은 누군가 만들 거 같기는 해요. 아무리 팬들에게는 인정을 못 받더라도 … 스타워즈에 뇌 한구석을 지배당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다만, 롤랜드 에머리히 만은 제발 손을 안 대줬으면…^^;;
그러니 더 확실하게, 그날을 기다리고 즐겨야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근데 미국, 정말 대단하군요. 원츄…
놀라운 모험을 마치고 난 뒤에는, 평범함으로 돌아온다는 것이 극히 힘들기 마련이지요.
회사 사장이 스타워즈에 미친 광적 매니아라면…?
eponine77 / 뒷부분은 스토리가 안나왔으니…ㅠ.ㅠ 아니, 안나왔다기보다는 너무 많아서 영화로 만들 수나 있을까요. –;;; 개인적으로는 만들지 말아줘….지만요. 에머리히라니….아니, 상상하고 싶지 않군요.
해명태자/ 즐기지 않으면 안되겠지. ^^*
ㅁAㅁ/ 그렇죠. 샘의 기분이 되어버릴지도 몰라요. ㅠ.ㅠ
세이/ 그렇다면 단체관람을!!!!!
포스로 산화할거라니까…-_- b
세류/ 죽죠,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