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던 사이에 5.16이 지나고 [같은 선 상에서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내일은 또 5.18 이군요.
태어나서 대학을 서울로 오기까지 줄곧 광주에서 살아온지라
5.18하면 최루탄 냄새와 데모를 연상하는 것이 더 익숙했는데
정식으로 ‘민주화운동’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지도 벌써 10년이라니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이제 도청 앞에서 열리는 전야제는 거의 축제에 가까울 정도로 변모했더군요.
나름대로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란 회상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실천하라고 있는 것이지요.
바보같은 정치인들 이전에
우리들부터 말입니다.
그날 광주로 들어가는 부대의 작전명이 ‘화려한 휴일’이었다더군요 -ㅅ-;;;;; 과거를 역사를 그냥 과거로 역사로 놔두지 말고 자주 꺼내보고 드여보고 돌아봐서 뭔가를 더 배워야 할텐데요 -ㅅ-
화려한 휴일… 당한 사람들에게는 악몽같은 휴일인데 참 생각하는 꼬락서니들 하고는 어이가 없군요. ㅡ_ㅡ 문서 공개 제대로 다 했으면 좋겠습니다. 알맹이 없는 문서는 쓸데도 없는데 말입니다. 광주를 피바다로 만든 그 놈들이 죽어야 문서가 공개될라나… 과거는 과거가 아닌거죠
돌균/ ‘보상’보다는 ‘진실’이 필요해. 대체 명령 내린 놈은 아무도 없다는데 ‘발포 명령 떨어졌답니다’라고 보고한 말단 장교는 있으니 어쩌란 말인지, 원
THX1138/ 25년씩이나 되었으니 이제 공개 좀 할 법도 한데 말입니다. 우리나라도 일본한테만 뭐라고 그러지말고 과거 청산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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