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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배용준과 ‘태왕사신기’의 만남은 여러 모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HD방식으로 만들어지는 24부작 ‘태왕사신기’는 제작비만도 206억원에 달하는 판타지 무협 멜로드라마. 내년 6월 방송될 예정이며 판타지영화의 걸작으로 불리는 ‘반지의 제왕’팀이 특수효과를 담당해 영상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렇듯 대작인 ‘태왕사신기’에 톱스타이자 ‘한류 열풍’의 최고 스타인 배용준의 개런티 역시 걸맞다. 배용준은 모두 50억원의 출연료로 회당 2억원이 넘는 몸값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례 없는 액수다.
‘태왕사신기’의 투자 및 마케팅은 물론 해외 수출 등을 담당하는 SSD의 한 관계자는 “당초 이번 드라마는 막대한 규모 등으로 인해 배용준이 아니라면 제작이 불가능했을 프로젝트였다. 배용준은 출연료의 많고 적음을 떠나 최종적으로 출연 결정을 내릴 때까지 드라마 자체의 의미를 놓고 신중히 고려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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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저런 대작을 만들 돈을 유치하기 위해 배용준 씨가 필요했던 거군요. -_-;;;;; 고로 역시, 인터넷 캐스팅 어쩌고는 쇼였던 거군요. 뭐, 이미 짐작하던 바이긴 했으나 저렇게까지 시원시원하게 노골적으로 말씀해주시니 할말이 없네요.
그러니까, 광개토대왕비를 훼손한 일본의 자본을 끌어들이시겠다는 말씀이시죠? 일본애들이 난리쳤던 “신라를 괴롭히던 왜구들을 소탕하였다”는 부분을 어케 처리하실지 무지 궁금해지네요. 푸핫!
아차차차차차, ‘환타지 멜로’니까 그런건 상관 없나? ^^*
[근데 요즘 기사를 보니, 역사공부하기 귀찮으셔서 ‘사극’을 배고 아예 ‘환타지 무협멜로’로 밀고 나갈 모양입니다. 아이고야…..그럴려면 제발 ‘고구려의 자랑스런 기상’어쩌고는 하지 말아달라구요..ㅠ.ㅠ ]
다음 아고라에서 서명운동중입니다.
다음카페 바람의 나라 무단도용 대응본부입니다.
오케…50억이라며 나라도 한다고 했겠군…. 쪽팔리는 건 순간이지만… 뭐 나름대로 통장은 영원하니까..ㅡㅡ;;;;
차라리 다행입니다. 판타지 무협멜로니까 적어도 사극은 아니게 됐군요. 다만 표절이 문제지. 그나저나 고구려시대에 대포도 나오는데 퓨전사극 해신에서는 레이저총쯤은 나와줘야 되는거 아닙니까? (피식)
정의를 위해 매국의 길을 걸어야 할 ?ㄸㅒㅤ가 왔군요. 일본에 사건 전말을 널리 퍼뜨립시다.
역시.. 대충대충 제작발표 해 놓고.. 배용준 캐스팅해서 일본과 중국의 자본을 끌어들여서 물량공세를 할 예정이군요. 여기서 태클걸면, 외국자본 끌어왔는데 애국하는 마음으로 참으라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_-
아론/ 206억짜리 예산에, 출연료 50억이면 대단한게지. 배우로서는 만화보다는 역시 드라마가 더 중요할거고. 근데 이런 돈에 관련된 기사는 어디까지 믿어야할지 알 수가 없어서리..–;;
일레갈/ 그나마 환타지를 중심으로 부각하면 역사문제는 조금 사그라뜨릴 수 있겠지요. 너무 빤히 보여요…ㅠ.ㅠ 그렇다고 ‘사신’과 ‘신시’ 문제를 빠져나갈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오오, 레이저총이라!
rumic21/ 일본애들은 오히려 좋아할지도 몰라요…ㅠ.ㅠ 우리 역사에 관심이나 있겠습니까.
체샤고양이/ 네, 딱 그런 속셈인게죠. 그놈의 ‘애국’…..우리나라의 일부 사람들은 애국에 대해 지나치게 왜곡된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언제는 사극이라더니, 언제 판타지 무협 멜로로 비뀌었습니까?[푸후훗.] 역으로 잡히기 딱 좋은 드라마네요.
저 빨간색으로 강조하신 부분… 아마 프로덕션측에서는 잘 돌려 말했다고 생각한 듯 한데… 읽다보니 딱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에는 돈 때문에 욘사마를 선택한거네…" 하긴… 저 사람들이 시청자를 무서워하겠습니까…
…과연 훌륭합니다. 프로덕션…;;; orz// 후유…결국은 언젠가 TV에서 저 물건…이 방영되는 걸 보고야 말 듯 하여 매우 슬퍼요.ㅠㅠ
Mushroomy/ 대충 상황이 짐작됩니다. 에효오
totheend/ 뭐 돌려말한 거라고 하면 돌려말한 거라고 할 수도 있지만…드라마 만들기 전부터 배용준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뜻이죠.
rucien/ 하아, 그러게요…ㅠ.ㅠ 건 그렇고 저 빌어먹을 프로덕션 진짜 아무 말도 안하네요. 기자들도 짜증납니다. 지난번 미니시리즈만 해도 이정애님의 ‘일요일의 손님’ 표절했을지도 모른다는 기사를 띄워주더니, 태왕사신기는 한마디도 없네요. 훗.
이런 일들이, 어째서 모두의 공분을 살 수 없는 것인지.
어째서 모두가 ‘당한 놈 잘못’이라고 하는지.
회당 2억… 몇년 전에 회당 천만이냐 구백이냐로 피터지게 싸우던 여인천하의 강수연씨 비롯한 몇몇 분들 머리에 스팀 살살 오르시겠네요. 클클클클클…
ㅁAㅁ/ 강간의 논리와 비슷한 듯 합니다. 쳇.
지그문트/ 저렇게 엄청난 자본이 왔다갔다하는데 포기하고 싶을리가 없겠죠. 일도 크게 벌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