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어이………..이봐요…………..이봐요, 아저씨이이이이이이이이!!!!!!!! ㅠ.ㅠ [절규]
그래도, 16권에서 끝나려나 보죠? 설마 15권에서 끝나겠냐…하고 조바심내며 책을 집어들었다가 “16권에 계속”을 보고 안도…..아니 불안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이봐요, 아다치 씨….리코씨를 너무, 뭐랄까, 너무 가볍게 만들어 놓았잖아!!!!! 당신, 진지하지 않다는 게 눈에 보여~!!!!!!
아다치 씨라면 사토야마와 미즈타니의 연애담만으로도 책 두세권은 훌쩍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정말 너무하는군요, 이 아저씨. -_-;;;;; 미워 죽겠습니다, 제기랄. 그래도, 그래도, 정말 오랜만에 기분좋게 보고 있는 아다치 만화였는데, 크으으으으으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
덧. 교정 누가 보셨습니까아…ㅠ.ㅠ 아무리 인터넷 문화에 익숙하다지만 출판사 편집자 분까지 ‘않’과 ‘안’을 헷갈리면 아주 곤란하옵니다아아아아아아아!!!!!!!!!!!!!!
하기야, 심지어 ‘마팔다’ 번역본에도 그런 실수가 보였었더랬죠. -_-;;;; 너무하는구만요.
않… 저도 며칠 전에 어떤 애랑 이야기 하다가 애가 계속 ‘왜 그랬으면’ 이러길래, ‘왜 그랬냐면’ 이 맞다고 했다고 다구리 당했어요ㅠ_ㅠ
만화책의 텍스트가 얼마나 된다고, 거기에서조차 사소한 오타가 우르르 쏟아져나오는 걸 볼작시면 한숨이 나옵니다. 이 나라의 번역계는 실로 엉망진창이에요. (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만.^^)
한글은 너무 어려워서 어느 정도 공부를 하지 않으면 잘 틀리지만, 정작 문제는 그걸 틀려놓고도 별 반응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게시판에는 맞춤법을 교정해주니 그런거 오타로 틀릴수도 있는데 트집잡는다고 도로 화내더군요. 뭐 그사람이 1년 내내 특정 단어만 계속해서 연속으로 오타를 내는 뇌구조를 가지고 있다면 제 잘못이지만요.
세이/ 헉, 그래도 꿋꿋이 견뎌 내야합니다!! 근데 ‘왜 그랬으면’과 ‘왜 그랬냐면’을 헷갈려하는 사람도 있군요. 허어…..
글곰/ 예전의 해적판 경우는 ‘오타’라고 볼 수 있었지만 요즘엔 오타라고 봐줄 수 없는 잘못된 표현들이 눈에 띄더군요. 그나마 아직까지 ‘낫다->낳다’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만. 미국처럼 제대로 철자를 쓸 수 있으면 지식인으로까지 취급 당할 정도가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ㅠ.ㅠ
일레갈/ 문제입니다, 정말로! 누군가의 말을 빌리자면 단순한 영어 철자 틀리는 건 부끄러워하는 인간들이 한글 맞춤법을 틀려놓고는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게 정말 통탄할만한 상황인거죠! 그런 뇌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트집잡혔다고 화내는 거겠죠. -_-;;;
크흐흐흐…. 룸메가 다 받아 놨을텐데…
사서 보기엔 이미 집이 포화상태. 거기다가 책값 지출이 이미 생활비의 반을 넘어버렸기 때문에;;;
電腦人間 / ………….하지만 사서 보셔야 해요….ㅠ.ㅠ 저도 책값지출 때문에 제정신이 아닌….으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