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조촐하게 신촌 토즈를 빌려 클론의 습격 상영회를 했습니다.
시간을 조금 초과하긴 했지만….
다시보니…………….헤이든 군, 정말 어리더군요.
요즘 다크 버전의 헤이든 군 사진만 봐서 그런지 조금 낯선 기분이 들었습니다.
보는 내내, “어려, 어려, 어려, 어려, 애기잖아, 어려, 어려.”를 중얼거리고 있었어요.
그에 비해 오비완은………..우아아아아악!!!
제길, 극장에서 열번을 넘게 보고 디비디로도 몇 번을 돌려봤는데 아직도 이런 기분이라니…ㅠ.ㅠ
그게, 오비완이 목소리를 조금 깔 때는 “오오, 오비완 니이이이임~~~(발그레)” 버전이 되었다가 조금이라도 미소를 짓게되면, “훗, 저건 이완 구우우우우우우운!!!!!!!!!!!” 버전이 되어버려서…..ㅠ.ㅠ 아우아우아우아우아우아우
두쿠 백작님, 아아아악! 황제님!! 당신들 두분이 “Join Me!” 라고 외치시면 기꺼이 온 몸 바쳐 따라갈게요!!!!! ㅠ.ㅠ
비록 비가 오긴 했지만…
친구 베렌군이 끙끙거리며 수많은 짐을 들고 와 주었습니다.
덕분에 오늘의 습득물은…
1. 엠파이어 오비완버전 표지
2. 에피 3, 시스의 복수 비주얼 딕셔너리
3. 그리고……….그리고………..루크의 푸른색 FX 라이트세이버 입니다!!!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지난번 람감님의 윈두 라이트세이버를 보고 제 초록색 FX 루크 라이트세이버를 한탄한 적이 있지요. 이 녀석은 초기 버전이라 약간 허술해보이고, 소리도 작은데다, 스위치를 켰을 때 빛이 스르르르륵! 올라오지 않고 ‘반짝’ 하고 불이 들어오거든요.
그런데, 이, 새로 받은 푸른색 녀석은…녀석은…녀석은…..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신형이라 그런지 완벽합니다!!!!! ㅠ.ㅠ 거기다 받침대도 있어요, 엉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감격, 감격, 또 감격입니다.[케이스가 묘하게 조금 작더군요.]
네에, 그래요, 루크의 초록색 라이트세이버는 역시 독학으로, 찌끄러지 재료로 만든 탓에 허술하고, 촌스럽고 그렇습니다. 그런 점까지 고증(?)을 살려 만든거라고 그냥 제 맘대로 납득하렵니다. 그에 반해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푸른색 녀석은 역시 제다이가 한창 날리던 때 만들어진 견고한 녀석이라서 뽀대가 나는 거겠죠, 으아아아아아아아악!!!!!!
에, 본인이 디카가 없는 관계로, 친구 녀석의 디카를 빌려 사진을 찍었는데…ㅠ.ㅠ 불행히도 녀석이 케이블을 가지고 오지 않았군요. 근래에 곧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우우우우우우우우, 너무너무 행복해서 죽겠습니다.
오늘 본 클론의 습격에서 애니처럼, 양손에 한 자루씩, 이도류가 가능한 겝니다아!!! ㅠ.ㅠ
38일 남았습니다, 38일!!!!
덧. 4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스타워즈로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표지의 버전은 모두 여섯개 입니다.
출처: http://www.starwars.com/episode-iii/release/publicity/news20050325.html
………………이봐아………………루크는? 루크는? 루크는? 루크는? 루크느으으으으으으으으은??????????????? 너무한거 아냐? 너무한거 아냐? 너무한거 아냐?? 레이아랑 한이 있는데 루크가 없다니!!! 심지어 다스몰도 있는데에!!!!! 루크를 과보호하는게냐아아아아아아아아!!!!!
덧2. 현재 백세주 한병을 비워 흥분 상태이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쿨럭.
레아의 저 의상은, 처음 제다이의 귀환을 봤던 어린시절의 제겐 너무나 충격이었죠;;
요다 님… 요다 님….. 요다 님께서 오시는군요. ㅠㅠ!!
비주얼 딕셔너리라고 하면 그 DK말하시는건가요? 벌써 나온거에요!! 어디서 사신건지 좀 찔러주세요~
다스몰 간만에 봐도 발랄하군요* ㅡㅂㅡ*(와핫핫핫)
백세주 한 병을 비우신 루크님, 좋군요♡(에헤헷)
아악 나의 솔로 ㅜ ㅜ 그렇잖아도 위트니스의 해리슨 포드보고 멍해져있는데
멋지십니다.. 크흑..ㅠㅠ
역시 라이트세이버는 올라가면서 "쥐이이잉" 소리가 나고 휘두를때 "웅웅" 소리가 나야 쵝오 ㅠㅠ
요다님이 오십니다. 아악!!!!!! 너무 좋잖습니까…….
불쌍한 릭스 오빠… 힘들었겠다……ㅠ.ㅠ
디카도 질러랏!
ㅁAㅁ/ 제게도요…-_-;;; 그 공주님이 저런 차림이라니 상당히 민망했던 기억이 납니다..ㅠ.ㅠ
이프/ 응응응!! 요다 옹이 오신다오. 우하하하하하하!
휴지심/ 녭, 그 녀석입니다. 아, 그런데 친구와 함께 아마존에 주문했어요..ㅠ.ㅠ 교보에서도 주문할 수 있는데 아마존에 직접 주문하는것 보다도 더 비싸게 받더라구요…..ㅠ.ㅠ
으흐흐흐흐, 그러고보니 다스몰, 정말 오랜만에 보는 얼굴입니다.
세이/ 어머나, 좋아해주시니 기뻐요 ~ >.<
THX1138/ 저 사진 정말 너무 젊어요!!!! 가끔씩 깜짝깜짝 놀란다니까요. 정말 세월이란 무서운 것…ㅠ.ㅠ
토치로/ 하루종일 싱글벙글이었습니다.
일레갈/ 그렇죠! 거기에 FX의 매력이! 레플리카는 정말 고급스러우니 멋진데 그게 안된다는게..크흣, 언제쯤이나 완벽한 라이트세이버가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ㅠ.ㅠ
해명태자/ 응!!!! 심지어 어린애 루크도 온다오! 아우!
누트/ 많이 힘들었을게야….ㅠ.ㅠ
우유차/ 제길, 다른 걸 지르다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ㅠ.ㅠ 엑스파일 4시즌도 나온다는데..정말 미치겠구려.
요즘 토즈 얼마 받나요?
rumic71/ 두시간 오십분에 약 오천원정도….일걸요, 아마도.
확실히 아나킨것이 미끈하게 잘빠진 것에 비해 루크건 좀 투박하죠…하지만 루크스카이 님도 제국의 그림자를 읽어 보셔서 아시듯,거기엔 엄청나게 감동적인 스토리가…ㅠ.ㅠ 누가 그 연습용 세이버가 은하계의 역사를 새로 쓸 줄 알았겠습니까…
Hobbie/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루크는 그야말로 은하계 역사상 최고의 영웅 겸 전설인걸요…ㅠ.ㅠ
우어어어어~ 상영회에 초대를 해주셨어야죠. ㅠ_ㅠ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코스프레때는 꼭 알려주세요.
電腦人間 / 으흑, 죄송하옵니다. 이번에 지인들끼리 하는거라 다른 분들한테는 알리지 않았거든요. 아, 코스프레는…당연 알려드리겠습니다! 뭐, 극장 개봉당일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