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뉴스: 배용준, 김종학-송지나 “태왕사신기” 출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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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이 김종학-송지나 콤비의 36부작 대하 사극 ‘태왕사신기’의 주연 제의를 받고 출연을 고려중이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관계자는 “‘태왕사신기’의 캐스팅 제의를 받았으며 이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촬영중인 영화 ‘외출’이 끝난 뒤에 영화냐 드라마냐를 가리지 않고 다음 작품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태왕사신기’ 출연 제의를 받고 김종학 PD와 만나기도 했다. 그러나 큰 작품인 만큼 더욱 신중을 기해 검토중이다”라고 밝혔다.
김종학 PD는 “배용준에게 캐스팅 제의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를 확인했다. 김 PD는 그러나 “배용준 외에 다른 스타급 배우들도 주연 물망에 올라있다. 캐스팅에 관한 한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종학 PD는 “다음달 초 쯤에는 캐스팅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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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용준이 모 드라마에 컴백한다는 소문이 알려지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자 배용준의 기획사는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결정된 것이 없음’을 알렸다.
배용준의 차기작에 대한 소문은 배용준이 김종학 PD, 송지나 작가가 준비하고 있는 36부작 대하 사극 “태왕사신기”의 주연 제의를 받고 출연을 고려중이라고 알려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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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의 드라마 활동 재개 소문이 팬들 사이에서 궁금증을 야기하며 관심을 모으자 배용준의 기획사는 더 이상 혼란이 없기를 바라며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드라마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배용준 홈페이지 (http://www.byj.co.kr)에 올려진 공지사항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가족여러분,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모 주간신문이 ‘배용준씨 차기작’에 대해 보도한 내용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현재 배용준씨의 차기작으로 검토중인 작품들은 있지만
아직은 특정 작품으로 최종 결정된 바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차기작이 결정되면 가족분들에게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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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위 두 개의 기사 내용은 완전동일한데 말입니다. 크윽. 역시 연예관련 기사란, 그리고 거기에 반응하는 사람들은 부풀려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나보군요. [둘다 “신중히 검토중”이잖아. -_-;;; ]
그건 그렇고, 배용준을 캐스팅하면 제작비 지원은 많이 받을 수 있겠군요. 그래서 이렇게 일부러 언론에 흘리는 거겠지만.
이제껏 연예기사를 이런식으로 읽은 적이 없는데 행간을 읽어보니 상당히 재미있네요. ^^* 김종학 씨, 역시 사업 수완이 뛰어난 듯, 으하하하!
배용준 씨와 소속사가 정말 “신중히” 검토해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쟤들(도저히 좋은말이 안나옵니다.)은 그욕을 먹어가면서도 정말 질리지도 않나봅니다.
하긴 질리고 안질리고를 떠나 국사/도덕 시간에 죄다 땡땡이 친 인물들이었다라는게 제 생각이지만서도…
배용준씨;;
정말로… 신.중.히 생각해주었으면 하네요.
찌라시들…
핑백: misha냥의 창고-분점
배용준씨 이름 써갖고 관심모으려는 홍보작전인 것 같네요.
출연제의만 받고 신중히 검토중인지 살포시 씹었는지 현 상황으로 어찌 알아서 -_-
신중히 검토해서 제발 즐! 치기를 ^ㅅ^
트랙백 신고합니다. 그리고 지금 분노로 온몸이 떨립니다. 지금 바람의나라구하기운동(?)이 무슨 애들 장난으로 보이나보죠?
핑백: 소행성 325호
라피르/ 도덕시간과 역사시간에 땡땡이쳤던 걸 사방에 직접 광고하고들 계시니 저희한테는 오히려 다행일지도요. -_-;;;;
소속사나 배용준씨 측을 믿을수 밖에는 없지만……
THX1138/ 기사의 어투도 문제지만, 여기에 반응하는 사람들도 대단하더군요.
지그문트/ 예, 뭐랄까 ^^* 그 안에 있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돌균/ 아아, 소속사가 어디까지 ‘생각’할까가 문제랄까나~
totheend/ 아무래도 ‘물’로 보는 것 같습니다. -_-;;;; 워낙에 잘나신 분들이라서요.
오늘 캐스팅 관련 기사 하나가 또 떴습니다.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 본격적으로 마케팅 하나를 시작한 것 이지요. 리플에 아무리 ‘표절’을 강조해도…’누가’ 캐스팅 되는 가가 사람들에겐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지금 배포 이미지 한 개가 더 나와야 될 시점 인 듯 하구요. 사안은 아는데 , 지금 어떻게 ‘끝났는 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사이트(ex: 방송국 인기 드라마, 라디오 프로그램 등등) 에 표절의혹에 대해서 글을 남길 수 있는 데는 다 남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핑백: The Tales of..
트랙백 업어 갑니다만, 더 이상은 자비로운 말이 나올 것 같지 않습니다.[끓는 중.(…)]
eponine77 / 봤습니다. 세상만사, 돈이란 건 참 우스운 겁니다. 네, 아무래도 이미지물이 하나 더 있어야할 것 같아요. 그래도 ‘홍보’자체는 많이 한 것 같은데 말이죠. 깊은 충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이슈가 하나씩 나타날 때마다 다시 앞으로 나가야죠.
mushroomy/ 요즘, 인간이란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는지 실감하는 중입니다.
연예계를 구르면 얼굴살이 두꺼워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