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있던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섭렵하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영화는 하루 한편, TV 애니는 하루 대여섯편에 불과합니다만
워낙 뭐가 많이 밀려있는데다 간간이 회사 일도 해야하고 술도 마셔야 하고 책도 읽어야하니
이거 영진도가 안나가는군요.
[으악, 셰도우 오브 엠파이어 번역 손도 안대고 있다아…ㅠ.ㅠ]
요즘 무기력 모드라 그런지, 애니와 영화는 묘하게 우울한 게 좋군요. -_-;;;;
거기다 생각하는 것도 질색이라……
사무라이 참프루가 끝났군요. 아쉬워요. 될 수 있으면 끝나지 말아줬으면 하는 심정이었습니다만. 마무리가 영…..어설펐습니다. -_-;;; 감당안되니 끝냈어요, 라는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너무해!!!!! ㅜ.ㅜ 그래도, 세 사람이서 서로 제 갈길로 향했다는 게 좋아요. 셋이 함께 뭉쳐 살기로 결심했다면 폭파해 주었을 거닷!!!!!!
마이히메, 24화를 봤습니다. 좋습니다아~~~~~~~~~~~!!!!! 그 수많은 여성캐릭들 가운데 취향에 맞는 인간이 하나도 없지만, 그렇다고 싫은 인간도 별로 없습니다. 거 참…….역시 남성향…..-_-;;;; 나름대로 타테는 꽤 좋아하는데 말이죠. ^^* 고뇌하고 고민하고 고생하고 고통을 겪는 캐릭을 무지 좋아하는 탓에, 그럭저럭 마이도 마음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여하튼 24화의 전개는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만……이건 또 어케 끝나려나. 마이가 진정한 히메가 되어 ‘힘’을 얻고 나서 ‘사라진 모든 사람을 돌려주세요~’라는 소원이라도 빌어서 그게 성취되면!!!!! 역시 폭파할 겁니다. -_-;;;;;;
스쿨럼블도 끝나가고 있습니다…………….털썩. 제기랄, 너무 아쉽잖아요….ㅠ.ㅠ 하리마 군, 그냥 에리랑 야쿠모 사이에서 하나 골라잡으면 안 될까? ㅠ.ㅠ
암굴왕과 환타스틱 칠드런 시청을 잠시 쉬었더니만, 엄청나게 밀려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_-;;;;; 퍼스트 건담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아니, 그게 말이죠….퍼스트는 극장판 밖에 안 봤거든요. 그게, 제가 아무로를 안 좋아해서 말이죠…으음……-_-;;;; [안 좋아한다는 말로는 부족하려나..ㅠ.ㅠ] 예전에 제타를 본 다음 퍼스트에 손을 댔다가 도저히 못 참고 그냥 패스했습니다만, 이번에 제타 극장판 예고편을 보고 나니 다시 불타올라서…ㅠ.ㅠ 끝나고 마음 내키면 X나 G에도 손을 대볼까나….[먼산] 아악,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어!!!!
극장판은 안되요. 멋진 장면들이 편집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빠진단 말입니다!
퍼스트건담 TV판의 백미 ‘빔샤벨잡고 휘두르기’ 는 필견!! 그리고 역습의 샤아에서나 슈퍼로봇대전으로만 아무로를 접하셨다면 퍼스트건담 아무로는 색다르게 다가올 겁니다.
끄어어억~~! 애증의 건담 시리즈! 왜 애’증’이냐면 너무 많은 게 증입니다.
아무튼 건담은 꼭 순서대로 봐야 한다는 모토 아래 시드열풍도 먼산보듯 하고 있는 인간인걸요. 하지만 정작 퍼스트 건담이 자꾸 다른 애니 볼 순서에 밀리고 있어서야… OTL
통일되기 전에는 다 보려나… 루크스카이 님도 힘내세요~ ㅠ.ㅜ
사랑에 빠진 소녀 때문에 우주까지 가고 뉴타입과도 맞짱뜨는 보통 소년의 이야기, 건담X… 지난 휴학 때 버닝했었죠. ^^; (누나에게 Z를 빌린 건 이 이후였죠? 아마?)
마이히메, 이건 좀 재밌는 상황으로 치닫더군요. 미코토가 죽으면 마이도, 시즈루가 죽으면 나쯔키가.. 나쯔키가 죽으면 역시 시즈루. 마이는 죽어도 인생 무상. =.=;; 과연 엔딩이 어찌 나올까 궁금해주겠어요. ‘그 후로 모두 되살아나서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가 되어버리면 가운데 손가락을 들겠지만요.(웃음)
ps. 챰프루… 왠지 후우와 무겐은 다시 만날 듯한 느낌이랄까요. 진이야 절에 찾아가 예전의 유부녀와 해피해피겠지만. 26화 엔딩송도 너무 좋았어요. ㅠㅠ;;;
마이히메! 개인적으로 쿠가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너무 망가져서..조금만 덜 망가졌으면 딱 좋았을텐데 하는 마음이 드는 캐릭터
다 볼 시간이 있다는게 대단하요. =_=
일레갈/ 아아, TV판을 보면 소위 그 ‘명대사 장면’들을 직접 목격할 수 있겠죠. ^^* 하도 많이 들어서 실제로 봤다는 착각까지 들 정도여요. ㅠ.ㅠ
지그문트/ 정말 ‘애증’입니다!!!! 거기다 순수하게 ‘즐길 수’있는 것도 아닌 작품들이라…ㅠ.ㅠ 하지만 저도 거슬러 올라가며 감상했는걸요. 분위기가 다 다르니 내킬 때 하나씩 골라보는 것도….그러니 지그문트 님도 힘내시는 겁니다!!! 통일 되기전까진 봐야죠..ㅠ.ㅠ
이프/ 엑스 땜에 버닝한 거였냐. 하기야, 나도 처음 계기는 윙이었지…..
마이히메..그 얽히고 섥힌 관계가 정말 끝장이었어. 사실 타테가 살아나길 바라는 마음도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런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두고두고 미워할테다!!!
덧. ………후우랑 무겐이 후에 만날거면 차라리 진도 함께 만나게 해달라고, 버럭!!!! 쳇, 마지막에 무겐이랑 연결시켜버리려는 제작진의 작태를 보고 역시 죽을 뻔…ㅠ.ㅠ 비밥도 페이가 그런 식으로 넌지시 비추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ㅠ.ㅠ
파벨/ 나도 제일 처음엔 쿠가가 그나마 제일 나았다고. –;;; 그런데 극중에서 완전히 그런 인물이 되어버려서…건 그렇고, 쿠가가 패하면 그 수많은 인간들이 다 죽어버리나? 거 참, 이 아가씨는 ‘대량’으로 노는구만…
우유차/ ………..없으니까 이 고생을 하고 있잖소……….ㅠ.ㅠ
다큐멘터리를 마라톤으로 다운받는중이라 애니는 손도못대고 있습니다 -ㅅ- 스쿨럼블도 14화까지밖에 못봤는데….
건담에는 연인 없는지; 정작 소망하면서도 계속 손을 못대었습니
다만 ‘샤아’씨가 나오는 건담은 올해 안에 봤으면..하는 큰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돌균/ 뭔 놈의 다큐멘터리를…..크흑, 나도 한동안 영화보느라 애니에 손을 못댔어. ㅠ.ㅠ
funnybunny / 건담은 정말 필 받아서 전념하지 않는 한 웬만해선 쉽게 손이 가지 않는 물건이죠. 하지만 한번 샤아님을 만나면!!! 으악! 정말 후회 안하실 겁니다. 비록 제작진의 빌어먹을 음모 때문에 전투 능력이 계속 떨어지는 듯 하지만요..ㅠ.ㅠ 꼭 소원성취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