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평소보다 얇게 입고 집을 나서면서 잠시 걱정을 했더랬습니다.
어제 날씨만 믿고 이렇게 갔다가 얼어 죽으면 어쩌지….하고 말이죠.
하지만 정말,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포근한 날씨군요.
봄이 한층 다가왔다는 게 뼈저리게 실감납니다.
입춘이 지나간 지도 한참, 벌써 2월도 중순을 지나 하순을 향해 달려가네요.
가만히 서 있으면 약간 서늘한, 하지만 걷기 시작하면 금세 열이 올라 상쾌해지는
참으로 만족스런 날씨입니다.
하지만 어딘가에는 주말에 다시 영하로 떨어진다는 기사가 실렸더군요.
일기예보를 그리 신뢰하지 않는 편이지만
그래도 대비는 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덧. 그러나 이런 날씨와 어울리지 않게, 현재 읽고 있는 것은 마츠모토 세이초의 ‘점과 선’ -_-;;;
…….벌써부터 더운 조짐이 (쿨럭)
어제 미안했어요. 간다는 인사도 없이 말이죠.
한참을 대답을 안하길래 잠수탄 줄 알았어요.
낮에는 정말 봄이더군요. 비온 뒤에 따뜻해지다니 신기…^^
주말에는 추워진다고요? 음… 역시 곱게 가주지 않는 건가…
일레갈/ …여름이 두려워요…
電腦人間 / 어라, 제가 대답이 없었나요? 전 전뇌인간님이 한참 대답을 안하시길래…–;;; 뭐 괜찮아요 ^^* 먼저 자러가서 죄송함닷
지그문트/ 그러게요. 오늘 날씨 정말 좋았는데….ㅠ,ㅠ
핑백: 헐렁헐렁... 느긋느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