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토정비결!
mono님 댁에서 트랙백입니다.
하는 곳은 여기
그리하여 결과는?
망동유액지의 妄動有厄之意
망망대해(茫茫大海)의 우풍고도(遇風孤悼)같으니 망망한 바다의 바람만큼 외로운 돛대와 같다. 그렇다고 부당한 일을 행해 이익을 얻으려하면 해가 있으리라. 적막한 천지에 무의무탁하는 처지니 인간 세상에서 그 고독을 누가 가늠하리. 새로운 뜻을 품어 일을 이루려 노력하면 길하리라. 목성을 가까이 하라. 이 또한 길하리라. 그러나 만일 주색을 가까이 하면 반드시 후회가 있겠다. 금년의 수는 성공하기가 어려운 운으로 방황하던 개가 닭을 쫓다 놓치는 격이다. 병살이 몸을 침노할 수가 있어 질병에 두려움이 있고 처음은 이득이 있을 것 같아 가까이 하지만 도리어 해가 되는 액운이 있다. 특히 북방을 조심하는 게 좋다. 남에게는 복이 되는 것도 자신이 덤빌 때에는 흉이 되어 돌아오기 때문이다.
->어차피 망망대해야 그렇고 그런 것이거늘, ‘주색’부분이 가장 찔리는군요. 크헉, 술을 줄여야하나. 성공하기 어려운 수..라고 못을 박으면 어쩌자는 겁니까! 게다가 병이냐….ㅠ.ㅠ 그냥 1년 내내 암것도 하지 말고 죽으란 소리잖소…ㅠ.ㅠ
1월 : 신수가 좋지 않아 혹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 해도 액을 면하기 어렵다. 친한 사람으로부터 시기를 당하게 되어 하려는 일에도 해가 있겠다. 만일 집에 근심이 없으면 부모상을 당하거나, 부모의 액으로 인해 괴로움을 당하리라.
2월 : 의식이 부족하니 매사에 만족함이 없다. 이루어 보려는 마음은 있으나 액이 끼어 꾀한 대로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다. 스스로 자탄하며 괴로워한들 운인데 어떡하리. 남으로 인해 패할 일이 있으니 함께 일하지 말라.
3월 : 근심이 끊이지 않으니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집에는 질고가 있어 마음이 평안하지 못하다. 마음을 달래려고 집을 떠나 밖으로 나가려 하면 또 다른 재앙이 도사리고 있을 수다. 밖에는 이익될 일이 없으니 집을 지키며 인내할 일이다.
4월 : 우연히 시작한 일에서 재물이 들어온다. 물에서 이익을 찾으려 하면 허망함 뿐이고 육지에서 복락을 구하면 꾀한대로 이루리라. 그러나 바라던 일을 이루어 재물을 모으려 해도 들어온 이득이 모아지지는 않을 것이다.
5월 : 액운을 피하자 새로운 사업을 하려 하나 집에 다시 근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성급히 이루려고 큰 것을 탐하나 도리어 이가 적으리라. 적은 것을 바라고 내실을 기하는 게 덕이 된다. 재물이 흩어져 구름같이 되니 뒤늦게 후회한들 어찌하리.
6월 : 달이 구름새에 들 듯 액운을 물리치고 밝은 빛을 찾기가 어려울 운세다. 다른 사람을 믿지 말. 서로 시기하고 마음을 상하여 재물로 다투리라. 여인을 가까이 하는 것도 좋지 않겠다. 만일 이를 어기면 질병이 몸을 치리라.
7월 : 입을 무겁게 하고 사람을 사귀라. 경망되이 행동하면 구설을 면하기 어려우리라. 주색을 가까이 하면 손재수가 있으니 내 것을 잃고 후회하게 된다. 남과 사귀는데 있어서는 양보하고 참는게 좋겠다. 송사에 시비할 수가 있다.
8월 : 사람이 모여 서로 도우며 사는 게 세상사인데 남들과 불화하며 일을 구하려 하니 되는 일이 없다. 목성을 가까이 하면 해가 있으니 조심하라. 재앙으로 인해 조심, 걱정이 떠나지 않을 운이니 미리 불전에 다가가 기도하는게 옳으리라.
9월 : 남과 북쪽에는 불리한 운이니 가지 않는 게 좋다. 바라던 일을 이루지 못하리라. 단 서쪽에는 재물이 있어 그곳으로 가면 조금은 얻으리라. 집안에 흉한 재앙이 발동하니 미리 명산을 찾아 마음을 정결히 하고 기도해야 면하게 된다.
10월 : 마음을 모아 일을 아루려 하나 세상 일에 허황한 마음만 남는다. 손재가 없으면 집안에 근심이 있어 배우자에게 재앙이 닥칠 수 있겠다. 그러나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오는 법, 견디어온 보람이 있어 마침내 현통함을 보리라.
11월 : 흉귀가 발동하니 물과 불을 조심하라. 남쪽과 북쪽으로 가지 마라. 별로 큰 소득을 얻지 못하리라. 자신이 해야 할 도리를 지키고 어긋남 없이 일하게 되면 조금이남 이익이 오고 액운에서 피할 수 있게 된다.
12월 : 백설이 쌓인 곳에서 어찌 푸른 잎을 피울 수 있으리. 마음만으로 일을 꾀하나 이루지 못해 가슴만 앓는 격이다 먼 곳으로 가게 되면 횡액이 두려우니 가지 않는 게 좋겠다. 소망을 이루지 못하고 제자리만을 지키려니 마음만 산란한 운세이리라.
…………………토정비결이란 원래, 이렇게 부정적인 내용만 나오는 거였나요…-_-;;
아니, 좋은 말이 한마디도 없잖습니까요!!!!!!!! ㅜ.ㅜ 제기랄, 내 인생이 원래 이모양 이꼴인겐가…–;;
에, 여하튼…아직 음력 2004년이니 괜찮지 않을까……..쿨럭.
정말 한결같이 부정적이잖아요. -_-; 무슨 주의보 같아요. 저 사이트가 원래 저모양 저꼴인가보죠. 안 그러고서야 이럴 수는 없는 거죠. 안 그래요, 누나?
* 4월에 껀수라도 생길 건지… 두고 보면 알겠죠. ^^;
누나? ….. ㅇ_ㅇ
색까지 한다는 말입니까… *먼산*
술은 줄이는 게 좋다는 건 알고 있으나 늘 술이 저를 애타게 부르더군요. 🙂
이프/ 숨죽여 살아야하려나봐. 너도 저런식이냐? 으윽..ㅠ,ㅠ
휘오나/ 어라? 누나…라는 호칭에 문제가..있나요?
電腦人間/ 색을 한번이라도 해봤으면 좋겠군요….[쿨럭] 아아, 술은 자석같아요….
친구, 친구-_-b 갑자기 친근감이 화악 생기는데요;; 저랑 똑같은 풀이가 나오셨군요; 전 이제 외롭지 않아요….크흑…
아니 왠만하면 저렇게 나오기도 힘들 터인데… OTL
아무래도 올해가 삼재인듯. 액땜이 필요하겠군요!
휘레인/ 헉, 정말 저랑 똑같네요….ㅠ.ㅠ 아아, 두손 꼭잡고 함게 불운을 피해다녀야 할까봐요..ㅠ.ㅠ
일레갈/ 그죠? -_-;;;;
電腦人間 / 아마 내년까지 삼재일걸요. ㅠ,ㅠ
술을 어케 줄이라고!
토정비결을 빙자한 악담 같은데요;;;
삼재인가요? 저도.. 토정비결 올해 정말 운수 더럽던데..
ㅠㅠ
새로운 거 시도 했다간 말아먹으니 분수를 지키고 자리를 지켜라 조.. ㅠㅠ
어째 저랑 똑같으십니까요
우유차/ 어, 그러게 말야…ㅠ.ㅠ
누트/ 아무래도 이거 이상해 –;;
지영/ 진짜 삼재인가보군요. 근데 어케 주위에 토정비결 괜찮게 나온 인간이 하나도 없는지..ㅠ.ㅠ
viviene/ 헉, 비비안님도요?
저는 한 군데에서는 극악,
또 다른 곳에서는 최상이었습니다.
…두 번째 것만 믿으며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푸하하핫
핑백: [딸사랑 전대 2호] ..
전 너무 좋은것만 나오더군요 ^^;;;;
오히려 미안할 정도로 말이죠 ^^;;;
글곰/ 엑, 그렇게 다를 수도 있는 겁니까? 으음, 좋은 방법입니다. 원래 점이란 좋은 것만 믿는게 좋죠. 문제는 믿을만한 ‘좋은’ 결과가 저는 아예 없다는 거지만요..쳇..ㅠ.ㅠ
돌균/ 실컷 미안해하시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