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친구네 집에서 상영회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사운드가 문제있는 놈들이 있다는데, 아직 제것은 확인하지 못했네요.]
역시, ‘왕’의 귀환은 ‘세오덴’왕의 귀환이었던 것입니다. -_-;;;
[개인적으로 비고씨와 아라곤 님의 팬이긴 하지만……..]
아아, 그리고 사루만 님, 당신의 목소리로 이끌어주신다면 저 악이 지배하는 세상 끝까지라도 쫓아가겠어요!!!!!!!
제기랄, 너무 멋지잖아아아아아아아아아….ㅠ.ㅠ
사우론이고 간달프고 모조리 처치하시고 가운뎃땅을 지배하셔야….[쿨럭]
그리고 어째서, 어째서, 정말로 파라미르 씨의 치유의 집 장면은 안나오는 겝니까!!!!!
그리고, 메리. 진짜로 많이 잘렸더군요. 그러게 밥사라는 말은 가려서 해야 -_-;;;;
결론. 피터 잭슨 씨는 ‘감독’이 아니라 ‘팬’이다. 감독으로서의 자각이 부족하고 ‘팬’으로서의 열정만 넘친다.
…………………………당신, 취향을 너무 많이 반영시키는 거 아냐???? 왜 오크들 클로즈업이 그렇게 많은데에에에에에에에!!!!! ㅜ.ㅜ 게다가 당신, 로한을 너무 편애한다고오오오오오….ㅠ.ㅠ 아니, 나도 로한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거 원 데네소르를 그모양 그꼴로 만들어놓고 밤에 잠은 제대로 자는거냐….ㅠ.ㅠ
아아, 건 그렇고 이 눈이 핑핑 돌아갈 정도의 서플과 코멘터리를 전부 보려면…………ㅠ.ㅠ 크윽, 얼마나 걸릴지, 원…….DVD 보는 눈만 높아져서 큰일입니다. 스타워즈와 반지 정도가 아니면 웬만한 디비디 서플은 눈에 차지도 않으니 -_-;;;;
하지만 데네소르는 사실 악역에 가깝지 않습니까. 우힛..
사실 원작에서도 곤도르보다 로한이 훨씬 멋있지요. 전적으로 세오든 왕과 그 아름다운 조카딸의 영향이 크겠지만 말입니다.
으으, 악역에 가깝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간달프한테 두들겨맞고 ‘시시한 인간’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는 아니라구요..ㅠ.ㅠ
아아, 로한 원작에서도 멋지죠…ㅠ.ㅠ 전 에오메르와 아라곤 님이 펠레노르에서 만나 칼을 잠시 쉬고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 정말 감동을 받았더랬습니다. >.< 그리고 에오윈 왕녀님은 참으로, 정말로 참으로 훌륭하시지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더군요.
http://taikiz.egloos.com/718140
그런데 확장판인데도 많이 잘렸습니까? ㅡ.ㅡ
電腦人間 / 헉, 나왔습니까아!!!! 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하지만 안 볼 겁니다. 이 놈을 보면 정말 미칠 거예요. 소리라면 모를까 화면은 죽어도 안 볼 겁니다. 으으으으으윽!
감독의 말에 의하면 1차 편집을 끝내고 나니 6시간이었다는 걸요 -_-a
흐음 어디선가 세오덴 왕의 검도 레플리카가[똑같이 강철로 만들어진 완벽한 레플리카] 만들어져서 팔린다고 하던데…[사고싶어졌습니다 -_-]
그저 부럽습니다…
영화만 봤고 아직 원작은 보지 못해서…;
저는.. 원작에선 로한보다 곤도르가 더 좋았어요. ㅠㅠ
그 암울~~한 정서가 무지 끌려서..
오디오 코멘토리를 듣다가 알게된 건데, 데네도르 장면은 모두 주촬영 기간의 마지막 2~4주에 촬영해서 피터잭슨은 너무 피곤해서 찍다가 옆으로 쓰러져 졸기도 했대요.
그러니까 이 인간아, 피곤해서 죽겠다고 사람을 그렇게 형편없이 만들면 되냐고오오오오~~~~!!!
몸이 좋아야 남을 보는 시선도 고와진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해주더군요. ㅠㅠ
돌균/ 너….그 하트 검도 살 작정이냐…ㅠ.ㅠ
Eugene/ 원작은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씨앗판이 황금가지보다는 훨 낫다고 하더군요.
지영/ 곤도르는 정말 ‘암울’하죠…..ㅠ.ㅠ 정말 죽어가는 도시라는 느낌이랄까. 아악, 오디오 코멘터리 들으셨군요!!! 역시, 피터 호빗씨!! 졸음을 못참아서 데네소르 씨를 그모양 그꼴로 만들었단 말입니까!!! 원작에서는 간달프가 ‘위대한 인간’이라고 부르는 그런 왕(아니 섭정)을, 세상에 ‘시시한 인간’으로 바꿔놓다니, 정말 이런 편파적인 ㅠ.ㅠ
1편부터 3편까지 복습한 후배녀석의 말에 의하면 한 편을 보는데 코멘터리에 서플 포함해서 여섯 번 봐야 한다나. 한 일주일 폐인처럼 사시더라고. 그래도 행복했대요~ ♡
전 아직도 다 못봤어요. 보기가 겁나요 ㅋㅋ 너무 길어서
우유차/ 휴가를 내야 하나…ㅠ.ㅠ
THX1138/ 전 한달쯤 걸릴 지도 몰라요…ㅠ.ㅠ 진짜 무섭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