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들 – 바쁘게 살아가는 새벗
sabbath 님 블로그에서 트랙백입니다.
몇몇 사람들의 뇌리 속에 아직도 깊이 남아있는 걸작,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가 다시 출판된다는군요.
만세, 만세, 만세!!!!!
절판된지 까마득한데다,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볼래도 중간에 한권이 비어있어서 가슴아렸던, 아는 놈이 한글판을 모조리 타자로 친다고 프로젝트까지 만들었던, 나중에 원서로 읽으며 번역자에 대한 존경심으로 가득 넘쳤던 바로 그 책입니다. [쿨럭]
안 그래도 2005년 영화로 나온다는 소식에 ‘저걸 영화로 만들 생각을 하다니 미쳤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글판으로 다시 내준다니 감개무량….T.T 확실히, 장르소설의 붐이 일고 있긴 한 모양입니다.
추리소설 쪽에서 ‘세인트’와 ‘페리 메이슨’과 ‘엘러리 퀸’ 세트를 내줘요오…엉엉엉.
제발 부탁이니 필립 K. 딕 단편집 다시 내줘요…T.T
다아시 경 2,3권 언제 나와요오…T.T
아니, 것보다 뉴스위크나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글판처럼
엘러리 퀸 매거진 한글판을 내자고 하면 맞아 죽을까요? T.T
덧. 제길, 다시 카트 안 물건들의 숫자가 하늘무서운지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으억!
앗, 밸리에서 보고 깜짝 놀라서 들어왔습니다.
예전에는 해적판이었으니^^;; 5권까지 완역되었으면 좋겠네요 : 3
조나단 / 5권까지 다 나옵니다 🙂
히치하이킹엔 어린왕자가 쵝오(퍽퍽)
저도 한번 사봐야겠군요. 요즘 책다운 책은 안 읽은지 오래라서 머리가 굳어지려합니다 -_- (서점에서 책안사고 읽어보기만 하는 게 미안해서;)
행책 게시판에서 보고 오옷…하면서 아침에 버럭 주문해버렸어요. 헤헤헤…
EQMM은 언젠가 한때 한글판이 나왔던 적도 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 있습니다. 두 권이었을거에요………T_T…이제는 나와도 될 것도 같은데…T_T…
오오오 나오는군요~!!!! 사야겠다~!!!!
나왔다가 망해버린 EQMM 한글판 두권(+히치콕 미스터리 매거진 2권)은 가끔 지하철 헌책떨이판매에서 발견할 수 있죠…
(1호선 신도림역 청량리방면 승강장에서 본듯한데 지금도 있으려나…)
일레갈/ 책을 많이많이 삽시다!! 그게 바로 출판계를 살리는 길이지요!
forthreich/ 헉, 벌써 주문을…ㅠ.ㅠ 부럽습니다. 전 5권이 나올때까지 기다릴까 합니다. 누가 아나요 박스라도 줄지..ㅠ.ㅠ
앗 EQMM이 한글판으로 나왔었군요! 그리고 망했군요..ㅠ.ㅠ
돌균/ 응응응!
잠본이/ 히치콕 미스터리 매거진도 나왔습니까? 아니, 잠깐, 언제 나온건데 아직도 지하철에서 구할 수 있는거죠? 헉, 신도림은 제가 전혀 가질 않는 방면인데, 이런 젠장. 1월쯤 용산 헌책방을 둘러볼까 하는데 거기에도 있을 가망성이 있을까요? ㅠ.ㅠ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눈에 띄면 확보해둘까요? 권당 천원 정도니까 큰 부담은 안되는데 물건이 남아있냐가 문제라…
잠본이/ 우와!!!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만….ㅠ.ㅠ 괜찮을까요? >.<
우와아아아아아아
히치하이커 5권까지요~!!!!!!!
드디어~
저두 5권까지 나오면 집에 모셔와야겠습니다. 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