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발 뉴스 자막에는 한번 더 신경을.
아침부터 “빼았다”라는 커다란 자막이 한 꼭지 내내 화면 아래쪽을 차지하고 있는 걸 보고 기분이 팍 상해버렸다.
영어 면접에만 신경쓰지 말고 한국어 능력 시헙이나 좀. -_-;;
어째서 한국어에 존재하지도 않는 “빼았다”와 “썪다”와 “뭍다”가 만연하는 거지?
2. 아침 뉴스는 심장에 좋지 않다.
이번 용산 사건 뉴스를 들으며, 사람들의 정부에 대한 불신이 최고조로 치솟았음을 실감했다.
심지어 이제는 머리로는 알면서도 그들이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믿어주고 싶지 않은 심정이다.
심각하다.
3. 작은 캐리어를 하나 사야겠다.
고향 집에 내 물건이 거의 없다보니 빈손으로 내려가 엄마의 추리닝과 양말에 의존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학생 때야 어찌어찌 가능했지만 이 나이가 들고보니 인간적으로 좀 많이 불편하다. 종이가방에 옷담아 가는 것도 지겹다고. ㅠ.ㅠ
인간, 아니 나도 여자답게 살아보자.
4. ….왜 하필 고향에 내려가고 성묘 가는 날 제일 춥고 눈이 오는 거지?
5. 흑, 오늘 수뇌 올라오는 날인데 고향집 컴에는 스피커가 없어!!!!! ㅠ.ㅠ
이번주에 닥터 후 하려나. ㅠ.ㅠ 고향집에서는 텔레비전 채널권이 없는데, 엉엉.
6. 옮겨갈 새집의 내부공사를 거의 끝마쳤다. [흑, 친구란 좋은 것!] 이제 얼음집 백업을 하기만 한다면 2월 초 쯤에는 이사가 가능할 듯.
결국 이사…………………….. ㅠ.ㅠ 으아앙 루크님.
1. 빼았다 썪다 않하다 이런거 저도 좀 안보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 정부에 대한 불신이 최고조이면 모르겠는데, 지금 상황은 무관심도 최고조인 듯 합니다. 뭘 해도 믿을 수 없으니 아예 신경을 끄고 있달까요? …저부터도 그런 듯 해서 걱정이어요.
4. …왜 하필 밖으로 싸돌아다녀야 할 약속 있는 날 제일 춥고 눈이 오는 겁니까! 이게 다 며ㅇ바퀴 때문입니다.
5. 벌써 12화의 날이로군요… 딘이 목졸려 대롱대롱 매달리는 에피소드여요 >_< (…………)
뭐, 그래도 인연은 끊어지지 않을 테니까요. ^^*
광주는 정말 눈이 엄청나게 옵니다. 게다가 시골길은 극악이어요.
아악 12화, 정말 봐야하는데 말입니다, 흑, 귀성해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ㅠ.ㅠ
결국 이사 가시는군요 ;ㅅ;
아하하, 이왕 마음 잡은 김에 해치워버리려고요.
루크스카이님도 가시나요….링크가 하나 또 줄겠네요.
아이디는 남겨놓을 겁니다. ^^
이사가시는군요… 흑
흑, 넵, 불행히도요. ㅠ.ㅠ 저도 사실 내심은 계속 뿌리박고 싶은데..ㅠ.ㅠ
2. 위의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무관심이 가장 무서운 것 같아요. 그러면 안되는데ㅠㅠ 저 그래도 마음아파하면서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라도 그래야죠ㅠㅠ (더불어 MB고투헬이라고도 기도한다능ㅋㅋㅋ 저 나름크리스챤이라능ㅋㅋ)
6. 저는, 이글루스 버릴 예정이라 닫아놓고 있는데, 네이년블록에 잠시 서식하다보니 이웃이 늘어나서; 정떼기 힘들더라구요. 저도 일단 새집에서 혼자 놀고는 있는데- 나중에 루크님 새집주소 꼭 알려주세요~ (예전 집은 아예 안쓰시는 건가요;ㅁ; 그러고보니 반지식구들 그립습니다ㅠㅠ)
무관심이란 정말…-_-;;; 전 그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보기엔 삶 자체와 워낙 밀접한 일이라서.
저 같은 경우는 이글루에서 정 떼기가 참…그래도 하는 수 없죠. 아아, 반지와 엑스맨 식구들 그립죠…ㅠ.ㅠ
1. 순간, 제가 모르는 단어인가하고 당황했습니다. 그러니까..’빼앗다’를 잘못 쓴 것이죠? 이 사람들 모르는건 둘째치고 적어도 한글 프로그램에서도 ‘빼았다’는 빨간줄로 나올텐데 말입니다. -_-
3. 저는 노트북 가방을..ㅠㅠ
5. 이어폰으로!!! 딘이 비명을 지를 때 진동의 왕왕 울릴지도.;
제길, 내가 딴 데도 아니고 뉴스에서 저 꼴을 봐야 하냐고…ㅠ.ㅠ
아아, 이어폰으로 보려고 했는데 이 컴…인간적으로 너무 느려. -_-;;;;; 그러다 내가 속터질지도.
이사 가시는군요. 섭섭하지만…새 집도 번창할 거라 믿습니다.
이사 마치시면 새 주소도 꼬옥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아직 그래도 시간은 많이 남았어요.
루크스카이님도 가시나요….링크가 하나 또 줄겠네요. (2) TT
역시 이사준비중이시군요. 사실 저도 이사했습니다만;
나중에 새 주소 알려주세요~
넵. 하지만 형광등님도 알려주셔야 합니다. ^^
이번에 캐리어 들고 여자답게 잘 간겨? 눈까지 와가지고 고향 내려가는 사람들 고생 할듯…슈내 새 에피는 나의 떡밥에 스피커 없는 컴에서라도 보고있지 않을까 싶소만? 크크
캐리어가 없다니까. -_-;; 언젠가는 사야지.
아아, 새 에피는 못보고 있어. 그냥 일이나 하다가 올라갈까봐, 흑. ㅠ.ㅠ
요즘 이글루 떠나시는 분들이 많네요.
어디로 가시는지 알려주시면 ‘수퍼내츄럴’이 적어도 8 시즌까지 갈 겁니다.
8 시즌이면 CSI군요. ^^;
헉, 전 8시즌까지 가는 걸 원치 않아요. ㅠ.ㅠ 떠나야 할 때를 아는 자의 뒷모습은 아름답다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