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방송법시행령 개정 강행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기업의 방송사업 참여 총자산 기준을 현재의 3.3배인 10조원으로 확대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방송법시행령 개정안’을 원안대로 상정·처리키로 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와 전국언론노조는 강력 반발하고 민주당은 헌법재판소에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예고했다.
…..후략
+++
과연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을지 관찰하고 싶은 마음과,
이 모양 이 꼴을 만들어놓은 멍청하고 무식한 바보자식들을 붙잡고 “다 네놈들 탓이야!!”라고 손가락질하고 싶은 마음과,
“풋, 자기들이 자초한 거 나라 좀 망하면 어때”라고 비웃고 싶은 마음이
어지러이 뒤섞여 있습니다.
화내기도 지쳤어요.
친구네 어머니가 동네 아주머니들 모임에 나가서, ‘누가 찍었어? 자넨가?’ 하고 물었더니, 다들 두 손을 휘휘 내저으면서 ‘생사람 잡지마! 안 찍었어!’ 라더래요. 친구가 일하며 보니, 이 사람도 안 찍었다고 그러고 저 사람도 안 찍었다 그러더래요.
그 이야기를 하며 친구가 말하더군요.
‘아무도 안 찍었다는데, 그럼 대체 누가 찍은 거야? 허경영 말이 맞았던 거야? 사실은 허경영이 당선되었던 거야?’
예전에는 이명박 잘한다고 칭찬하는 사람 앞에서 마구 퍼부어줘서 기죽이는-_-;;재미라도 있었는데 이젠 에불바뤼쎄이개새끼라 암울하기만 합니다;;
아울양/ 주변에 찍은 사람이 있지만, 그 분은 요즘 아예 정치 이야기를 안 꺼낸다죠. -_-;;; 어쩌면 정말로 허경영이 당선되어놓고 얼굴마담으로 이명박을 내세운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낙 그 정도로 황당한 정책들이 많아서.
이제는 그냥 자업자득일세 라고 비웃고 싶….지만….같이 당하는게 억울합….
..라고 할 자격도 없지만요. 에휴…..
그게 진짜 억울해요! 막 비웃고 싶은데 어차피 짐은 같이 나눠야 하는 거고!!! ㅠ.ㅠ 아, 진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