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티크를 보긴 봐야 할텐데
마감 중에 보려고 찍어놓은 영화가 다음 주부터 한 주당 두편씩이라 무지 고민 중.
사실 가장 큰 이유는….
포스터와 예고편을 보고
“오오, 생각보다 잘 나왔네. 케이크가 조금 미스지만.”
라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나의 타치바나는 저렇지 않아!!!!!!!!!!!!!!!!!!!!!!!!!!!!!!
의 압박 때문에, 끄응.
아니, 주지훈 비주얼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ㅠ.ㅠ
네명 다 이미지도 그럭저럭 잘 맞춰서 그리 반감이나 부담감도 없지 말입니다.
사실 원래 기대를 안 하는지라 막상 보고 오면 무지 좋아할 것 같지만 말입니다.
그, 그래도 타치바나……….ㅠ.ㅠ
내가 사랑하는 타치바나는 나이만 젊었지
“아저씨 과“란 말이닷!!!!!!!!!!!!!!!!!!!!! 흑. ㅠ.ㅠ
덧. 아니 태그 글자 수가 열개도 안 되는데 왜 계속 “30개까지밖에 안 된다”는 메시지가 뜨는 겐가!!!!
동지(..내맘대로)들의 맛깔나는 감상문을 너무 많이 봐서 고민중입니다…… 분명히 기대치를 낮추려고 감상문 찾아 읽기 시작했는데 다들 비판하면서도 왜 이렇게 뿜기게 글들을 잘 쓰셨는지……….
그래도 보긴 볼 거여요. 봐야죠. ㅠㅠ
다들 애정이 철철 넘치기 때문이지. ^^ 그리고 일단 만든 사람의 애정이 눈에 보이니까 그러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 난.
아, 나도 보긴 봐야하는데..ㅠ.ㅠ
크하하하하하… 저도 나의 타치바나는 이러치 아나~라고 울부짖었지만(작게) 아저씨여야 해~라면서 울부짖었지만(키가 너무 커!) 영화 보고는 그냥 납득했어요. 주지훈에게도 삼천원쯤은 있고; 나름 훌륭한 타치바나였어요.
…다만 현장녹음의 문제인지, 사운드가 답답하고 뭉개져서 그게 참 안습. 사운드 퀄리티가 흑흑. 그랬습니다. 특히 발음 안되는 배우들이 모여있으니(…)
아니 타치바나도 크다고요! 치카게 다음으로 큰걸요. ㅠ.ㅠ 근데 정말 주지훈 발음은…아니 거기 나오는 배우들이 다들..ㅠ.ㅠ 우리 나라 배우들은 단체로 성우들한테 교습이라도 받아야됩니다. 젠장. 그러니 TV보는 사람들이 다들 발음이 망가지고 그래서 맞춤법은 더더욱…[어라, 뭔가 삼천포….]
이하동감입니다 ㅠㅠㅠ 사실 제게 주지훈은 마왕의 효과가 너무 강해서 그런것 일 수도 있긴 하겠지만 주지훈은 좀 너무 미끈하게 생겨서 말입니다 흑흑. 그래도 나오면 꼭 볼거에요. 드라마는 좀 실망했던 적이 있는지라 영화에 오히려 기대가 되네요.
Y나가 F미님도 쌍수들고 환영할거야..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리더군요. ^^ 음, 역시 이 녀석은 혼자보기보단 누군가를 데리고 봐야 할 영화인데 말입니다.
아저씨가 아니라 오빠가 되어버렸더군요…-_-ㅣ;;
-_-;;;;; 주지훈은 동생…..[쿨럭]
쳇, 그래도 난 아직 타치바나보단 어린 나이이건만!!!!
마성의 게이가 아닌 마성의 오카마가 되어버린 파티셰 양반이 더 신경쓰임(…)
제 말이 그 말 ㅇ<-< 꺄앍
저도 처음에 긴 머리를 보고 당황했어요. -_-;; 오노는 순진한 얼굴에 색기가 흐르는 거지, 단순히 ‘이쁘장한’ 게 아니란 말이다! 라고 경악하긴 했지만,
그래도 전 역시 타치바나 파라서…흑.
보기는 봐야겠죠 ㅇ>-<
그렇죠, 역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