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즌 6화 마지막에 포함된다던 젠슨의 “몸개그”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사실 오늘 밤에 들어와서 다 볼 시간이 없어 그 부분만 돌려보고는 뒤집어졌어요. [으, 빨리 보고 싶은데. ㅠ.ㅠ 일요일 밤이나 가능, 흑흑흑흑흑흑흑.] 그리고 물론 유튜브에도 친절하신 미국 누님들이 쏜살같이 올려놓으셨더군요.
제가 이 친구를 귀여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저렇게 능청스러운 짓을 하고 난 뒤 마지막에
저, 저, 수줍게 웃는 저 얼굴 때문입니다!!!!! ㅜ.ㅠ
[젠슨의 애드립입니다. 처음 노래 초반에도 잠시 ‘풋, 나 이거 계속 해도 되나’ 하는 표정을 짓고 있지요. 크하하하하하하! 배경으로 들리는 건 그만해도 된다는 큐 사인을 일부러 안 주고 이런 짓 부추겨놓고 배꼽쥐고 웃고 있는 제러드 되겠습니다. 으하하하핫 ]
극중에서는 늘상 저 놈의 “누가 봐도 잘나고 건방진” 얼굴 때문에,
주로 소위 이런 “나 멋진 놈이야 표정”이나 짓는 역할만 맡으면서 실제 생활로 돌아와 긴장이 풀리면
이렇게 “바보같이” 웃는 인간이라고요!!!! ㅠ.ㅠ
[동생 역 제러드는 강아지 얼굴에 모범생 역할이지만 실제로는 짖궂은 장난꾸러기!!! >.< 현실마저 대비되는 형제라니, 크흑!!!! 너무 취향인 거다!!]
게다가 원래 성격은 엄청난 부끄럼쟁이면서, 카메라 앞에만 서면 너무나도 능청스러운 얼굴로 시키는 대로 다 하고 심지어 시키지 않는 짓도 알아서 다 하고!!!!! 그거 끝나고 나면 현실로 돌아와서는 삐쭉삐쭉 “어, 나 잘한 거 맞죠? +.+ 헤헤, 헤헤헤헤.” 하고 고개 돌리며 멋쩍은 듯 실없이 웃는 게!!!
우에다 유지 씨 같아요!!!!!!! ㅜ.ㅜ 아아아아악!!!! 저 이런 인간들한테 무지 약하다고요!!! ㅠ.ㅠ
제길, 배우 성격까지 취향이면 어쩌라고요. ㅠ.ㅠ 안 그래도 텍사스 출신에, 댈러스 팬에, 교리 엄격한 교회 다녔다길래, “허걱, 이제껏 내가 찍은 배우 중엔 공화당 지지자가 없었는데, 설마!”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거 뭐 이거고 저거고 저 바보같이 부끄럼타며 실실거리는 얼굴 하나로 다 날려버리게생겼슴다. 으윽.
얘는 멋진 척 폼잡는 거 다 때려치우고 이렇게 얼빵하게 웃어야 합니다, 크흑. 바보라서 너무 좋아요.
마지막으로 보고 있으면 정말 행복해지는 사진 하나
아이고, 사진 보는 내 얼굴에 절로 미소가!
이 사랑스러운 남자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ㅠ 젠슨이 맡은 배역들, 특히 딘과 알렉은 젠슨과의 갭이 너무 커서 조금 묘해요. 화면 안에서는 실컷 ‘그래 나 잘난 남자야’하면서 밖에 나오서는 부끄럼쟁이로 변해버리니… 그 갭조차도, 아니 오히려 그 갭이 너무 매력적인 남자인것 같아요ㅠㅠㅠㅠ
그죠! 사실 외모의 이미지 자체가 워낙 뺀질거리고 살짝 짖궂은 모습이라 어쩔 수 없다는 건 아는데 진짜 원래 배우랑의 갭이..ㅠ.ㅠ 전 그 갭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어제 야밤에 보다가 어찌나 웃었는지.. 하하하하하하하
제라드 웃음 소리도 정말.. ㅋㅋ
젠슨 미소는 정말 백만불짜리야. 녹는다 녹아. 아우웅
수줍어 하면서 웃는 거, 넘넘 좋아..
나 방금 에피소드 전체 보고 아직도 웃겨서 미칠 것 같음. 제러드 웃음소리 정말 좋더라. 극 중간에도 바비랑 같이 웃는 장면 있는데 진짜 기분 좋아 보이던걸.
젠슨의 수줍은 미소는, 꺄아아아앙! 보고 있으면 내가 다 부끄러워서 같이 웃게 돼. ㅠ.ㅠ
이번 에피소드에선 정말 새로운 딘의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저번 에피소드도 유쾌했는데, 이번 편은 딘팬을 위한 딘스페셜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저 혼신의 몸개그에서 저는 정말 마시던 차를 모니터에 뿜게 되었습니다. ㅠㅠ
딘의 저런 의외의 모습들이 나올 때마다 너무 좋아요. 수뇌 제작진은 이런 곳을 너무 잘 긁어준다니까요. 전 이번 화는 샘도 상당히 좋았어요. 애가 너무 불쌍해서….쿨럭.
아흑, 허벅지 기타 어쩔 거예요, 정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