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ㅠ.ㅠ

“줏었다’ 가 아니라
주웠다‘라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는 거야아아아아아~~~~~!!!!!!

대체 이건 어디 사투리냐?? 서울???

제발….ㅠ.ㅠ”에 대한 7개의 생각

  1. 電腦人間

    억망 -> 엉망
    그닥 -> 그다지

    워낙에 여러 사람이 "억망"에 "그닥"이라고 표현을 하니 헷갈려서 국어사전을 찾아 봤더랬죠.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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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ukesky

    억망..이라고 쓰는 사람도 있습니까? 아아, 그닥은 정말 많더군요..ㅠ.ㅠ 사실 사투리인거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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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염맨

    사투리라기보다도, 어디서 듣기로는 줏었다가 원래 훨씬 광범위하게 쓰이는 말이었는데 표준어란 걸 정할 때 왠지 모르게 주웠다가 선택됐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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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lukesky

    엄맨/ 헉, 그게 언제적 일인가요? 몰랐던 사실이군요.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제가 어렸을 때부터도 항상 ‘주웠다’ 였음에도 불구하교 요즘 들어서 넷 상에서 저렇게 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습니다~’ ‘읍니다~’다 "상치->상추"도 바뀐지 몇년 안되어 정착했거늘, 저놈만 다시 살아 돌아온다는 것도 웃기잖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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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염맨

    음음, 지역따라 다르게 쓰다가, 루크님께서 인터넷을 통해 전국구에서 활동하게 되며 그런 사람들을 만나시게 된 건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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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오리

    루크님 옛날 글들 읽다가(스토킹?) ^^; 덧붙입니다. 줏었다-는 서울 사투리고, 맞춤법 제정 당시에 ‘주웠다’보다 전국적으로 널리 쓰였다고 해요. 그런데 한글학회 사람 중에 영남지방 출신분들이 많아 대략 ‘주웠다’로 통일했다고 합니다. (맞춤법 제정방식이 반드시 합리적이지만은 않았지요; 물론 열심히 작업한 것이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저희 국문과 수업 중 방언학 전공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이니 믿을 만할 거에요. 실제로 진짜 서울토박이이신 외할머니도 저렇게 쓰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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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lukesky

    음, 저는 제가 기억하는 한 항상 ‘주웠다’여서 말이죠. 게다가 지방출신이라…–;; 서울에서는 저렇게 썼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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