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natural 4X05 “Unexpected Present: Monter Movie”

[언제나 미리니름 주의]

아아아아아아아아악! 당신들 정말 사랑해요!!!! ㅜ.ㅜ

할로윈! 할로윈 스페셜을 내놔! 라고 했더니 진짜로 할로윈 스페셜을 내놓을줄은!!! 흑백이라는 이야기도 익히 들었고[이 사람들 엑파 팬들을 자극하는 짓에 재미 들렸어!!!!] 각종 공포영화의 괴물들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미리 들었습니다만, 정말 귀여운 에피소드였습니다. 푸하핫.
 


오프닝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심지어 “중간 휴식시간(인터미션)도 있어요!
 
화면 전환이 이런가 하면

이런 거라든가

이런 거 등등


누가 봐도 배꼽을 잡고 구를 정도의 클리셰들을 써먹고 있습니다. 보면서 정말 몇 분마다 굴렀어요.

솔직히 말해 이번 화의 주인공은 윈체스터 형제가 아니라 단연코 이 드라큘라 아저씨입니다. 쉭쉭거리는 발음도, 휘리릭 망토를 감싸는 과장된 움직임도, 두 눈을 부라리는 표정도, 아아, 정말 사랑스러워요. ㅠ.ㅠ 게다가 남들의 의상까지 배려하는 그 패션 센스까지!! 정말이지 전 이 친구만큼은 살려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형제는 가차 없더군요. ㅠ.ㅠ 흑! 잔인한 제작진!



“설마 마늘이 든 건 아니겠지????”
 

“뭐? 피자 값을 달라고? 하지만 내겐 쿠폰이 있다네!”

ㅠ.ㅠ 아, 정말이지 이런 유머감각 너무 좋지 말입니다. ㅠ.ㅠ

에피소드 자체가 밝고 경쾌하기 때문에 “구김살”없는 형제의 모습도 실컷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표정의 새미를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원래 이 친구 ‘삐친’ 얼굴을 좋아하는데 요즘엔 하도 찡그리는 얼굴만 봤더니만 아쉬웠거든요. 게다가 배우인 제러드가 무지 웃으면서 촬영했다는 게 티가 납니다. 연기가 아니라 정말로 애가 계속 피식거리고 웃는데 보는 제가 다 웃겨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아무리 제작, 배우, 팬들 다 놀자고 찍은 거라지만 당신 이래도 되남.] 게다가 흑백이라 평소보다 제러드 얼굴이 많이 살아요. 젠슨이야 원래 이목구비가 워낙 뚜렷하지만 제러드는 흑백으로 보니 얼굴선이 정말 깔끔하게 나오더군요. ^^*
 


형제들이 오랜만에 FBI 복장을 하고 왔는데, 양복은 확실히 새미 쪽이 보기가 좋습니다. ‘건실’해 보이거든요. ^^ 배우인 젠슨 자신은 양복이랑 넥타이가 정말 끝장으로 잘 어울리는데 – 아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ㅜ.ㅠ – 캐릭터인 ‘딘’은 양복을 입으면 보험판매사기꾼 같단 말이죠. -_-;;;;; [그런 의미에서 거짓말을 한 큐에 믿은 경찰 아저씨는 재교육을 보내고 제이미에겐 상장을 줘야 합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먹고

마시고

여자도 꼬시는 딘 윈체스터 되시겠습니다. ㅠ.ㅠ



[#M_오늘의 더블민트 윈체스터 형제|닫아주세요|


….입을 여는 타이밍이랑 눈썹 올라가는 타이밍이랑 고개 올라가는 타이밍이 똑같아요. ㅠ.ㅠ

아아, 제길, 이 인간들 때문에 움짤 만드는 법이라도 배워야겠어요. ㅠ.ㅠ 근데 어서 배우죠. ㅠ.ㅠ
_M#]
덧. 그건 그렇고 이번에 제작진들, 팬들한테 서비스 하나는 진짜 제대로 했군요. 아아, 드라큘라의 이빨 아래 무방비상태로 목을 노출당한 딘의 모습은 참으로 …참으로….ㅠ.ㅠ 이 사람들 어째서 제 마음을 이리 잘 아는 거죠. ㅠ.ㅠ

Supernatural 4X05 “Unexpected Present: Monter Movie””에 대한 3개의 생각

  1. 나마리에

    나 이번 편 너무 맘에 들더라!! 그간 유머가 고팠어! (어쩌다 한 번씩 떨어지는 딘 개그만으로는 부족했다구!) 너무너무너무너무 좋더라! 카카카카
    딘이 여자 꼬시면서 윙크~ 할 때 효과음이 짤랑~하더라고. 최고였어. ㅋㅋ
    동정 발언도 최고! 사실은 딘이 지옥 갔다와서 쇼크가 심했나 여자를 안 꼬시네~하고 있었거든. (동생만 있으면 된다는 거냐, 딘? 그러고 있었지. 흐하)

    그런데 캡쳐 표정 보면볼 수록 진짜 똑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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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나도나도나도!!!! 정말 좋아, 엉엉엉. 이런 유머가 필요했어!!!! 정말 가슴이 상쾌해지더라니까. 내가 그 윙크 장면을 캡처를 몇 장이나 했는지..ㅠ.ㅠ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나왔는데 "그럼 딘은 제이미한테 동정을 바친 거야?"라는. 아악, "럭키 빗취!"같으니!!! 하지만 그럭저럭 잘 어울렸으니 봐주지, 뭐. 으하하하핫.
      FBI신분증 내밀 때도 똑같아서 웃고, 저 장면도 똑같아서 낄낄거렸다오. 이번에 정말 서비스가 후덜덜이었어. ㅠ.ㅠ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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