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natural 4X03 “In the beginning”

[미리니름 주의하세요]

꺄아아아아아아아악~!!! 카스티엘 아저씨 진짜 멋져요!!!! ㅠ.ㅠ 아아아아아아아악, 그렇게 냉정하고 표정없는 얼굴로 악마보다 더 한 목소리로 속삭이며 협박하는데, 끄아아아아아아악!!!! 역시 자고로 협박이란 이렇게 감정없이 하는 거죠, 으학학학학학!~!!!
 


“불쌍한 중생을 협박하는 천사님과 겁먹은 형님”


이쪽은 순진무구한 젊은이 버전 존 아빠와, 잘 나가는 여전사 메리 엄마입니다. 윈체스터 집안은 알고 보니 엄마가 대빵이었군요. ㅠ.ㅠ 잘 보니 외할아버지보다 외할머니가 더 강력하신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게다가 외할머니가 무지 미인!!!!!


윈체스터 형제의 외할아버지인 새뮤얼 캠벨로 분하신 스키너 국장님이십니다. 아아, 국장님 많이 늙으셨어요. ㅠ.ㅠ 1시즌 “Scarecrow”에 담배맨 아저씨가 납시셨고, 3시즌에는 스키너 국장님이 나오셨으니 언제 고스트페이서[개인적으로 재미가 없어 싫어하지만] 대신에 론맨들을 투입해주시지 않으려나요, 푸핫.

건 그렇고, 샘이 외할아버지 이름을 딴 건 이해를 하지만 딘한테 외할머니 이름을 따서 붙인 건 좀 너무하잖아요. ㅠ.ㅠ Deanna의 변형인 Dean이라니…..ㅠ.ㅠ

약마랑 계약하는 게 집안 내력도 아니고 전통입니까, 이 사람들은. -_-;;;; 뭐 어쨌든 일단 메리 엄마가 노란눈 악마를 알고 있었던 이유는 밝혀졌고, 딘은 샘의 비밀 하나를 알게 되었고….지옥에서 돌아온 딘에게 열심히 그동안 있었던 일들과 현재의 입장 정리를 시키고 있습니다. 천사 덕분에 레벨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는 느낌일까요. 샘의 입장도 한 화정도 이야기가 제대로 진행되어야 할텐데요. 예를 들어 루비와 정확하게 무슨 일을 하고 다니고 있는가..라든가. 결국 둘이 정면으로 부딪치는 건 1시즌처럼 10화쯤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워낙 이 시리즈는 진행이 빠른지라. 그건 그렇고 카스티엘이 얄려준 주소에서 마주친 형제가 어찌될지, 다음주 기대되어 죽겠군요!!!!!!

아아, 카스티엘 아저씨가 딘 협박하는 장면, 정말 너무 좋아요. ㅠ.ㅠ
 

[#M_그리고 오늘도 빠지지 않는 딘의 한 마디!|닫아주세요|


“새미! 우리 엄마 쭉쭉 빵빵이야!!!!”

“젠장, 난 지옥에 갈 거야.”

“…..또.”

이 장면에서 정말 숨넘어가게 낄낄거렸슴다.

_M#]


그리고 오늘의 덤. 눈물 그렁그렁 딘. >.<



아아, 좀 더 갈등하지 않으려나. 이제 외적인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괴롭힘을 당했으니 샘 때문에 내적 갈등으로 갈가리 찢겨주면 좋겠는데. ^^* 샘아샘아, 빨리 형님을 괴롭혀줘!!!!!

Supernatural 4X03 “In the beginning””에 대한 9개의 생각

  1. 나마리에

    ㅠㅠ 딘 울 때 너무 가슴 아프더라. 힝. 젠슨이 우는 연기 잘하는 건 알지만,, 어떻게 적시에 눈물이 뚝 덜어지는지 볼 때마다 신기해.; 대사를 다 읊고 나면 눈물이 뚝 덜어진다니까.!!!
    밑에 삼부자 포스트 읽고 오랫만에 존 아저씨 생각이 나서 막 슬프더라고. 존 아저씨 하면 2시즌1화에서 죽을 때 생각나서,, ㅠㅠ 샘이 막 덤빌 때 ‘잠깐이라도 싸우지 않으면 안 되겠’나고 묻던 모습이라던가.. 힝. 마지막 화에서 텔레토비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준 덕분에 비극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긴 했지만. ^^
    젊은 파파존 너무 …. 예쁘더라.; 장남 미모가 아무래도 부계에서 왔나봐~

    카스티엘은 얼굴을 자주 내밀어도 카리스마가 줄지 않으니 정말 대단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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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진짜 눈물이 기가 막히게 맞춰 떨어지지 않아? NG 얼마나 냈을까. 게다가 그렁그렁 눈동자 연기가 점점 더 발전하고 있어서 그런지 제작진도 너무 자주 써먹는 감이…ㅠ.ㅠ 미치 씨가 딘 목에 코 가져다 대는 장면에서는 나 거의 의자 위에서 발광하고 말았다고!!

      으하하하핫, 텔레토비 파파존!!!!! 너무 웃기잖아. ㅠ.ㅠ 아우, 진짜 비극의 윈체스터 가문이야. 솔직히 말하자면, 메리 엄마의 켐벨 가문의 마수에 걸려들어 인생 망친 거잖아!!!! 이거 뭐 스카이워커 가문에 묶여 인생 팔아먹은 솔로 가문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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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베렌

    하핫. 자네 불타고 있군. 모처에 출발그거 올려놨네~ 재방송을 찾아볼 필요가 없었지 모야(냐하하;;). 참 좋은 세상이라고 해야할지…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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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아흑, 이렇게 불타는 거 너무 좋아. 막 희열감이 느껴질 정도라오. 게다가 가끔 나오는 스타워즈랑 연계성 보면서도 꺅꺅거리고 있지롱.
      오오, 나도 얻어볼 수 있는 건가!!! 역시 좋은 세상이야, 암 그렇고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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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녹슨소다

    안녕하세요, lukesky님^^; 슈퍼내츄럴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우연히 들르게 되었습니다. 너무 공감이 가고 재미있는 글들이 많아서 실례를 무릅쓰고 덧글을 답니다ㅠㅠ

    이번 에피는 참 신선했던 것 같아요. 얼빵한 젊은 존이나 헌터집안 외가나.. 그리고 윈체스터 가의 저주는 1983년이 아니라 실은 1973년부터 시작되었다는 것도 그렇구요. 또 메리가 아이들을 헌터로 키우고 싶지 않아했다는 이런 사소한 것이 마음 아파지는 에피였죠ㅠㅠ 전 그저 헐트딘이 좋아서 하악거렸다지만;
    그래도 여전히 딘은 딘이어서, 마미쭉빵발언은 아주 그냥ㅠㅠㅠㅠ 개폭소ㅠㅠㅠㅠㅠ

    그리고 메리가 악마와 계약하는 장면에서는, 홀린 것 같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 특유의 그 공허한 눈빛이, 나중에 딘의 계약장면과 참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존은 누군가를 위해서였다, 지만 메리와 딘은 철저하게 자신을 위한, 어떻게 보면 이기적인 선택을 했으니까요. 그들은 외로움과 고독을 두려워했고, 그저 행복해지고 싶어서, 이미 절망에 들어와있는 상태에서 또다른 절망임이 뻔히 보이는 길을 찾아 들어갔죠. 나약하다,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사람이고, 그래서 더 애뜻하고 가슴아팠어요ㅠㅠㅠ

    아무튼 주절주절 너무 말이 많았군요;; lukesky님께 폐가 안 되었으면 좋겠구요, 좋은 글들 너무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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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안녕하세요, 녹슨소다님! 반갑습니다. 저도 요즘 막 슈뇌 검색해보다가 다른 분들 블로그에 가게 되면 댓글을 남겨야할지말아야할지 막 고민한답니다. 그렇지만 녹슨소다님같은 분들과 함께 막 수다떨면서 버닝하고 싶어요. 흑. 자주 들러주세요1!!!!

      메리와 딘은 그런 점에서 정말 많이 닮았죠. 제일 강하면서도 실은 감정적인 면에서 가장 약하고 부드럽달까요. 사실 전 아자젤이 인간들의 약한 곳을 파고드는 데 일가견이 있다는 데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너무 사소한 것에 집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효과는 확실히 거두고 있으니까요.

      제발 자주 와서 주절주절 많이 떠들어주세요! 전 대화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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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쇠나무

    아… 큰일입니다. 이제 시즌 2보는데 먼 훗날에나 알게될 미스테리를 미리 알게되어 버렸네요. ;;; 그래도 글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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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헉! 지금 시즌 2보고 계신 겁니까? 아이고, 그런 분들을 위해 미리니름 주의라고 붙여놓는데 별 효과가 없나보네요…..ㅠ.ㅠ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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