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 외모 묘사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 한 마디,
“full lips” – 도톰한 입술
“sinful lips” – 죄많은 입술[푸하하하하하!]
한국 애들이나 미국 애들이나 다들 생각하는 게 똑같구나…….ㅠ.ㅠ
드라마 보는 내내 젠슨 군 입술이랑 말아올린 듯 반달형으로 휘어 올라간 풍성한 속눈썹을 보면서 발광한 인간이 여기도 하나..흑흑흑. 하지만 이 친군 심지어 인터뷰에서조차 대놓고 “속눈썹 일부러 집어 올리셨나요” 질문을 들었다고요. ㅠ.ㅠ [물론 대답은 “헉, 아닙니다!”]
전 “다크 엔젤” 때의 젠슨 군보다 지금의 젠슨 군이 훨씬 마음에 들어요.
그 때의 미모는 정말 후덜덜하긴 하지만 너무 예쁘장하게 생겨서 오히려 매력이 없었거든요. 지금처럼 웃을 때 눈가에 주름이 잡히는 게 좋습니다. 그 때부터 훨씬 깊어진 표정도 좋고. [넵, 제가 좀 중년파라….역시 숙성했을 때 매력적인 인간이 진짜죠. >.< ]
아흑, 눈가 주름 좀 봐요! ㅠ.ㅠ 파파존한테도 그 부분에서 거의 숨 넘어갔는데, 엉엉엉.
……….게다가 저랑 한 달 차이도 안 나는 동갑이에요, 우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이 나이 되어서 이런 걸로 좋아하고 있는 스스로가 한심해. -_-;; 이거 뭐 사춘기 소녀도 아니고.
하지만 극중에서 딘도 나처럼 ‘물병자리’ 꺄아! >.<]
눈이 진짜 죽음이죠. 눈가에 주름지게 웃는것도 좋지만 웃기 어려운 상황에서 살짝 씁쓸하게 웃으면 정말….ㅠ_ㅠ
응응! 아우, 그렁그렁 눈가에 물기 머금고 애잔한 표정으로 슬쩍 찌푸리는 미소가 그냥 사람을 죽인다니까. 으으으으으으으, 무엇보다 먼저 연기가 된다는 게 커다란 포인트야!!!!!! ㅠ.ㅠ 게다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4시즌은 아직 좀 어색해뵈긴 하더라만]
게다가 애칭이 ‘젠’이라서 제니라고 놀릴때 즐겁습니다~하하하~
꺄앙, 제니!!!!!!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핫!!!!!
사실 어려서 이쁜이가 나이 먹으면서 미모가 떨어지는 건 많이 봤지 않았겠어.
그런데 이 친구 아직 애매한 나이이기는 하지만,
미중년으로 거듭날 징조가 보여!!
역 잘 만나면 브래드 피트 빰치는 매력남도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친구한테 멋진 커리어 좀 어떻게 안 되려나.. 쩝
(배우 느낌은 브래드 보단 조니뎁 같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tv 쇼에서 그렇게 크기는 쉽지 않을테고.. 우웅)
그런데 이 친구… 걷는 자세 좀 고쳤으면 ㅋㅋㅋ 팬심에는 귀여워 보여도, 카리스마 있는 역에는 안 어울린다고!
어, 매우 준수하게 나이들어가고 있어. 문제는 몸관리랄까. ㅠ.ㅠ 저런 생활은 역시 바탕이 아무리 좋아도 자기 관리니까. 아아, 근데 정말 괜찮은 배역 하나 안 맡으려나. 독립영화에도 나오고 그러는 거 보니 하나만 뜨면 가망성은 충분히 있어 보이는데…ㅠ.ㅠ
근데 인터뷰 같은 데서 걷는 거 보면 극중에서 걷는 것과 달라. 나도 걷는 폼이 좀 불만이었는데, 연기인 거 같더라고.
맞아요 맞아요, 딘의 촤밍 뽀인트는 금방 마스카라로 말아 올린 듯 오똑 오똑 솟은 속눈썹입니다!
그 속눈썹, 정말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된다니까요. 그림자가 뺨 아래까지 내려오다니…ㅠ.ㅠ
푸하하 친구야 진짜로 카테고리 만들었구나! 잘 했대이 ㅋㅋㅋㅋㅋ 종종 놀러올께 후후후 그건 그렇고 딘의 걸음걸이는 연기인듯. 다크 엔젤에서는 멀쩡히 걸었다규. 구럼 개천절 회동을 기대하마
내가 미쳤다고 했잖아. ㅠ.ㅠ 아, 다크 엔젤 생각을 못했군! 맞아맞아, 그 땐 꼿꼿했어. ^^ 저 걸음걸이는 아무리 봐도 마초처럼 보이기 위한 장치인데, 새미 옆에선 더 작아 보인다는 게 비극. ㅠ.ㅠ
하지만 정말 다크엔젤에서도 그 도톰한 입술에 조금 웃겼다구요….
게다가 눈은 게슴츠레해…ㅠ.ㅠ 크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