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부터 초콜릿에 관한 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고작 이틀입니다.
고작 이틀입니다
……..만
하루 종일
rich, creamy, sweet, exotic,
chocolate candies, cakes, brownies, fudges, bonbon, truffle, dark chocolate, chocolate pudding, hot chocolate, chocolate covered cherries, raisins, strawberries, orange slices, armond, nuts, pecans
licking lips, melt on the tongue, stimulate the taste buds,
같은 표현들만 들여다보고 있으려니 미치겠습니다.
게다가 전 아무 것도 안 들어간 – 고작해야 과일 정도? – 플레인 다크 초콜릿 파인데
저 놈의 rich와 creamy 때문에 진짜 찐득찐득할 정도의 초콜릿이 먹고 싶어 미치겠어요.
그래서 결국 못참고 퇴근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초콜릿을 몇 개 사오고 말았습니다.
뭔가 이상한 게 끼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건 착각입니다. -_-;;;;; [초콜릿은 참 좋은 안주죠…..]
제일 아래 깔려 있는 건 안에 체리가 들어있는 초콜릿,
초콜릿의 종류는 다크에서 밀크, 트러플, 블랙 포레스트 등 다양합니다.
저 바나나 맛은 항상 먹어보고 싶었어요……훗.
과연 오늘 밤에 다 먹을 수 있을지는 의심스럽지만, 억울해서라도 먹어야겠습니다.
어쩌죠, 저 이 책 적어도 한 달 간은 붙잡고 있어야 할 거 같은데…..흐윽.
덧. 커피와 관련해 비슷한 책을 맡고 있는 회사 동료에게 문자를 보냈더니만, 이 사람도 심지어 밤에 맛난 커피 꿈까지 꾸다가 오늘 퇴근 후에 커피 마시러 갔다는군요…..-_-;;;;
내일은 꼭 홍대에 가서 즉석 초코 케잌을 먹을 테닷!!!!
개인적으로 초콜렛 푸딩은 좀 그렇더군.
응, 저거보단 캬라멜 푸딩이 더 맛난데.
최고의 안주는 기름이 줄줄 흐르는 구운 소시지입니다(….)
윽, 안주로 뭐가 안 좋겠습니까요. ㅠ.ㅠ
licking lips …stimulate the taste buds…쇤네는 왜 저 많은 형용사들보다 이 표현들에 눈이 갈까요;ㅅ;
앗빵님 야해요
어째서 초콜릿과 관련된 표현들은 왜 저렇게 다들 에로틱한지 모르겠어요…이 사람들이 정말…ㅠ.ㅠ
와 쵸콜렛! 전 요새 퐁당쇼콜라가 땡겨요ㅠㅜ
저도요!!! 먹고 싶어 죽겠어요!!! 아아아아아아악!!!!
웰컴 투 더 초코 월드
한데 국경선 넘어가기 전에 왠지 거부당할 것 같은 기분이…ㅠ.ㅠ
쵸코나라에 어서오세요 2
초코나라에 가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흑.
정말 휘둥그레지는 표현들입니다….귀여운 발음이라 항상 좋아하던 bonbon…..악;
이 밤에 갑자기 초콜릿이 먹고 싶어지려고 합니다. 이거 정말 큰일….
번역 힘내시길!
앞으로 한 달간…화이팅입니다!
전 ‘봉봉’을 치티치티 빵빵에서 처음 알았더랬지요. 항상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특히 안에 술이 들어있는..녀석들을요. ^^* 격려 감사드립니다.
찰리의 초콜렛 공장으로 가시면…좀 더 많이 드실 수 있을거에요. ^^
흑, 왜 울나라엔 황금티켓도 없는 거죠. ㅠ.ㅠ 저도 착하게 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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