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합시다, 여러분!!!

내일 7월 30일 수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있습니다.

안내 공문과 웹 상의 정보를 뒤져보건대
대개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와 같은 장소에 투표소가 설치된 듯 합니다.

딱 5분만 일찍 출근하시거나
내일 하루만 야근 말고 빨리 퇴근하시면 되니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주세요.

그러고보니 “초등학교부터 무한경쟁시대”라든가 “성행위 학생은 퇴학”을 외치는 1번 후보가
6번 후보 현수막 위에 보란 듯이
“전교조에게 교육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는 현수막을 떡 하니 걸어놓았더군요.

순간, 무서웠습니다.

전 20년 전은 싫어요. 상식있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요.

투표 합시다, 여러분!!!”에 대한 14개의 생각

  1. PPANG

    평소보다 30분 일찍 일어나서(무려 5시 반이었어요!) 하고 왔습니다. 기세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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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ukesky

    쥴라이/ 응
    세류/ 전 오늘 아침 출근 전에 하고 왔어요!
    슈타인호프/ 도대체 언제까지 저 짓을 할 건지 말입니다.
    stonevirus/ 응, 경복궁에서.
    theadadv/ 그런가? 난 전교조 교사들이 해직당하고 다시 복권될 때 학창시절을 보내서 그런지 별로 반감이 없는데.
    PPANG/ 오오, 훌륭하세요!!! 전 투표하고 왔더니 평소보다 회사에 10분 일찍 도착했어요.
    지그문트/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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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Zannah

    후후 저는 경기도민이라 투표 안 합니다.

    ….랄까, 1번 후보 아저씨는 저소득층 애들을 증오한다는거 뽀록난 뒤에도 떳떳하더군요. 오히려 자기 포스터랑 광고에다가 6번 후보 아저씨 까는 글을 넣어놓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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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하율

    요즘은 저 혼자 주소지를 광주에서 서울로 옮겨둔 게 기쁠 지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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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theadadv

    그 인간들중 제대로 수업한 교사들이 별로 없었기에, 그다지 좋아하지 않음. 수업이나 제대로 진도 나가고 이야기를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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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lukesky

    Zannah/ 그런 인간들은 자랑스럽게 철판 깐 얼굴을 들고 다니잖아요. 그러고도 ‘교육’ 소리가 입에서 나오는지, 원. 교과서를 한 번도 안 읽어본 게 틀림없습니다.
    하율/ 응응, 다행이야.
    theadadv/ 거긴 좀 특이한가 보군. 우리 학교에 복귀된 교사들은 다들 젊어서 그런지 실력도 괜찮고 수업 의지도 엄청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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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해색주

    아아아아아아 투표했는데…어째서 강남권을 이길 수 없단말인가요 ㅠㅠ
    결국….아비규환의 1년여년이 예상되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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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theadadv

    전교조 지지 라인을 등에 업고 6번은 전교조임 플랜카드 붙는 마당에 강남권에서 이기리라 생각했다면, 그거는 세상을 물로 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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