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구본홍 사장” 선임

YTN주총 구본홍선임 날치기 통과

YTN은 17일 오전 9시 서울시 상암동 DMC에서 주주총회를 갖고 구본홍 사장 내정자를 선임했다.용역업체 직원 1백여명이 단상을 에워싼 가운데 진행된 이날 주총은 노조원들의 진입을 차단한채 시작했으며, 주총 시작 30초만에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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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주총 의결까지의 경과
“YTN 주총, 구본홍 사장 ‘날치기 의결’ 울먹이는 조합원들 “당신이 선배 맞나” 오마이뉴스

5신 : 17일 오전 9시 30분]
‘낙하산 주총’, 용역에 둘러싸인 채 2분만에 끝나

MB발 ‘낙하산’은 결국 주총을 통과했다. YTN 경영진은 용역직원들에 둘러싸인 채 2분여만에 구본홍 사장 선임건을 ‘날치기’로 의결시켰다. 노조원들은 눈물을 흘렸고, 박경석 지부장은 울면서 주총장 바깥으로 뛰어나갔다. 이날 주총은 오전 9시 2분께 용역직원들이 단상을 막은 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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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열어봤자 이제까지와 똑같은 이야기의 반복이므로 논평 자제하겠습니다.
단지, 슬플 뿐입니다.

다음 타깃은 KBS겠군요.
끔찍한 일들의 연속입니다.

YTN “구본홍 사장” 선임”에 대한 5개의 생각

  1. totheend

    지금 사는 곳이 상암동 DMC 근처입니다. 아침에 일하러 나가려면 상암 DMC
    부근을 지나는데요, 주변에 전경차가 있길래 뭔 일인가… 싶었는데

    설마… 저것 때문에 그런겁니까?

    용역직원들이 단상을 막았다는 부분에서 완전 어이가 가출을 했습니다.
    아니 왜 저런 자리에 깡패들까지 동원해서 저런답니까? 정말 충격과 공포의
    시대가 도래했다는게 다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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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휘레인

    어제 갑자기 주주총회 장소도 변경되었구요. 그쪽에 미리 가있던 사람들 중에 건물관리인을 폭행하고 도망친 사람이 있어 프락치 가능성도 제기되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전경들 몰려왔구요. 자고 일어나니 30초만에 날치기 통과하고, 그걸 위해서 깡패용역 100명이 투입되었으며, 그 와중에 시민분이 머리가 터지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맞았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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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lukesky

    totheend/ 용역들이 찬성표 던진 주주들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가려주기까지 했죠. 이왕 할려면 떳떳하게 하시지들, 잘못하는 건 알고 계시나 봅니다. 훗.
    휘레인/ 다들 정말 오랜만에 듣는 꼼수들입니다. 잃어버린 10년, 정말 톡톡히 제대로 찾아오는군요.
    나마리에/ 사실 YTN은 몇 주 전부터 조금씩 몸을 사리기 시작했었어. 어쩔 수 없었지. 정말 이젠 어찌하면 좋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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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핑백: SPACE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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