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걱정해야 할 문제는 아니긴 하지만
국립경찰병원 민영화 추진된다
정부가 전ㆍ현직 경찰ㆍ소방공무원 등에게 진료비 감면혜택을 주는 국립경찰병원의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
6일 경찰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157개 정부 부처 부속기관 중 경찰병원 등 22개 기관을 민간 이양 대상으로 선정하고 실무 검토와 해당 부처 간 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경찰병원의 경우 ‘공공기관으로의 법인화’방식으로 부분적인 민영화를 실시하되 경찰관 등에 대한 혜택은 법률로 명문화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청과 소방방재청 등은 경찰병원의 민영화 방안에 대해 행정안전부에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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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을 잃고 휘청거리고 있는 주제에
이젠 경찰들까지 긁는 거야?
지난번 롯데월드 문제로 군에서도 반발이 일어나지 않았던가?
해도해도 이렇게 바보일 수가 있나?
무조건적인 편가르기도 문제지만
자기편으로 포섭할 상대도 구별 못하냐????
…당신 어떻게 여기까지 살아남아 올라온 거야? -_-;;;;
이제 공영방송 수호 시위를 KBS 앞에서 하듯
민영화 반대 시위도 경찰청 앞에서 하면 되겠구나!!!!!!
덧. 헉, 그러고보니 우리 사촌오빠도 경찰인데 -_-;;;;;
미쳤지요. 미친 겁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촛불 집회를 이렇게 키워버린 건 경찰이 그동안 보여준 수많은 황망한 대응(아침7시에 폭력진압, 명박산성=ㅁ= 등등…) 때문이니, 나름 배신자에 대한 철퇴를 내린 걸지도 모르겠군요(….)
어.. 그러고보니 일부러 삼면을 적으로 둘러치는 만루작전이란 게 존재했었죠?
…..그게 홈까지 채울 수 있는 건줄 몰랐’읍’니다. 역시 귀계의 MB. 오늘 안계를 넓히는군요. [데굴데굴]
혹시나 싶어서 경찰청 홈페이지에 가보니까 자유게시판에는 "경찰병원 민영화 봉축합니다. 대찬성!" 이라는 류의 축하 게시물이 빗발치고 있네요. -_-a
경찰들이 무슨 죄냐, 싶긴 하지만. 이번 사태로 시민들의 경찰에게의 호감도가 바닥을 치고 있는 지경이라서… 핫핫핫.
진중권씨가 그랬죠. 그분은 2MB도 안 된다고 말입니다.
슈타인호프/ 아니, 이렇게 멍청한 걸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우리나라 대통령이라는 걸 생각하면 분명 슬퍼하고 한탄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_-;;;
아셀/ 나름 기뻐하는 줄 알았더니만 그게 아니었군요!!!! 아, 이 인간 참 읽기 힘드네요. ^^
마스터/ 나날이 새로운 걸 깨닫게 해 주시는 2mb님이십니다.
H모/ 으, 저런, 전 "우리 같이 해요!" 같은 메시지가 빗발치길 바랐습니다만. ㅠ.ㅠ 뭐, 이해는 가지만요. 여튼, 이제는 우리 시민들도 회유법을 써서 촛불시위에 경찰노조 깃발이 휘날리게 만들어야겠습니다. ^^
totheend/ MB가 아니라 mb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