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간 형아가 주고 간 팔찌 잃어버렸다…ㅠ.ㅠ
예쁜 내 검은색 건강팔찌이…흑흑흑. ㅜ.ㅠ
깔끔해서 좋아했단 말이야, 흑흑흑. ㅠ.ㅠ
고무줄같이 생기지도 않았고
금속같은 게 붙어있지도 않았고
딱 봐도 스포티한 손목 띠 같은 게 정말 취향이었단 말이야아. ㅠ.ㅠ
젊었을 때 하던 가죽도, 사슬도, 고리도 이젠 안녕하고
요즘엔 계속 그것만 하고 다녔는데, 흑흑흑. ㅠ.ㅠ
빠졌을 리가 없는데, 집에서 실종된 건가, 흑흑흑.
근데 집에도 회사에도 없어, 흑흑흑.
후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왜 내가 애정하는 물건들은 다들 사차원구멍에 빠지는거야, 흑흑흑.
토닥토닥…
흑흑흑……..
후에에에에엥.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