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현재 금요일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 오후에 비행기를 타서
한국 시간으로 일요일 오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에 출근해서 그 주 주말까지 마감있다죠. 제길제길 투덜투덜.
저도 촛불시위의 현장에 가고 싶단 말입니다. ㅠ.ㅠ]
겨우 2주일 현실과 떨어져있었을 뿐인데
인터넷으로 접한 한국 소식이 여기 “낯선 나라”보다 더욱 비현실적이라 ‘
영 정신이 혼란스럽습니다. -_-;;;
게다가 배용준 소식은 또 왜 갑자기 연예 뉴스에 뜨는 거며
드라마 “바람의 나라” 기사도 발견하고는
“으헉, 무휼이 송일국이라니,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하는 거냐 제작지이이이이인!!!!!!”
이라고 한바탕 발광도 해주었습니다.
[인터넷이란 정말 대단한 물건이에요. 여기서 이런 짓까지 할 수 있다니.]
시애틀에서 LA까지 꼬박 5일 동안 자동차로 왕복하는, 아주 희귀한 경험을 하고 돌아갑니다.
[물론 운전은 다른 분이 하셨지만]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차 안과 숙소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많고 자유시간이 없어서인지
왠지 지금도 시간낭비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심히 들고 있습니다.
[아, 마감 어쩔 거냐고요. ㅠ.ㅠ]
아래 글들은…댓글을 달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났네요.
너무 섭해 하시지들 마세요. ^^
덧. 참고로 밤중에 하늘을 올려다봤다가 무심코 “풉”하고 웃어버린 “버드와이저 라임” 광고판
드디어 버드와이저도 BL의 마수에 넘어가고 말았습….[퍽!!!!!!]
광주는 촛불시위 규모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비교적 차분한 반면 서울은 장난 아니라는…상상 그 이상을 보게 될 거라는.
어서 오셔요-
무사히 도착하시길.
네? 뭐라구요? 아아아아앍! 완규 주몽 싫어어어어어……… 송일국이란 배우 자체에는 별 관심이 없는 대신 그가 완규 주몽을 맡았단 이유 때문에………….[…]
2주간의 여행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으셨으면 좋겠다는~^^
돌아오시면 참 버라이어티한 화제들이 있을 거여요…
오늘 도착하시겠네요. 집에 도착할 때까지가 소풍입니다.^^ (그건 아니지만;;;)
아무려나 사방팔방 세력을 확장하는 비엘 만쉐이~~~
하늘이/ 오, 내일 그럼 그 현장을 볼 수 있게될지도 모르겠군.
zelu/ 다녀왔습니다!
잠본이/ 졸려요. ㅠ.ㅠ
Mushroomy/ 그 점에 대해서는 별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http://www.we6.co.kr/kj/bbs.php?uid=1303&bid=50&sort=DESC&sh_key=&sh_val=&start=0
흐음, 어케 돌아가는 건지 모르겟군요. ㅠ.ㅠ
슈타인호르/ ….그게, 즐겁다면 즐겁다고도 할 수는 있겠는데….[먼산]
오우거/ 이글루고 뭐고 게시판 훑어보는 거 포기했습니다. 정보가 엄청나군요.
지그문트/ 흑, 짐이 너무 무거웠어요..ㅠ.ㅠ 저 차타고 가다가 저거 보고 정말 푸합! 해버렸자요. 오오오오오.
아마도…’무휼은 주몽을 닮았다…?’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