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바람의 나라 도용 의혹 카테고리에 넣습니다.
1. 현재 수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제작발표회 및 포스터 제작까지 들어간 점
-> 만화계야 아무리 떠들어도 힘없고 초라해 보여 우선 밀고나가자고 생각했는지 몰라도, 온 국민의 관심사인 병역비리 문제에 병무청과도 한바탕 붙어보고 싶으셨던 모양이지요. 발표하면 장땡이라는 사고방식에, 어떻게든 버티면 되겠지, 라는 마음가짐은 아주 곤란합니다, 여러분.
개인적으로는 병무청이 ‘괘씸죄’를 추가했다는데 걸겠습니다. ^^*
2. 캐스팅 결정 이후, 포스터 제작까지 들어감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제작발표회
-> ‘펀드’ 문제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솔직히 말하죠. 대강의 시놉(블록버스터 드라마입니다~~~!!! 고구려를 다뤘어요~~~!!!)만을 가지고 제작발표회를 한 다음에 돈이 모이기를 기다리는 게 낫습니까[태왕사신기 제작발표회의 경우], 아니면 스토리와 캐스팅을 정해놓고 여기 투자하십쇼!! 때로 법니다!!! 를 하는 게 낫습니까? 캐스팅 하나로 억대가 왔다갔다 하는 것이 방송 및 영화계의 현실일진대, 말이지요.
열심히 두들겨 맞고 계십니다, 김종학 프로덕션. 비틀거리며 극복하고 돌아오십시오.
저희가 제 3의 파도가 되어 가차없이 정면으로 격돌해 드리겠습니다.
남의 가슴을 후벼 판 송곳이 당신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는 칼이 되어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한번 실감해보시기 바랍니다.
연예 프로덕션에 이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좀 우습지만, 마음을 곱게 쓰세요. ^^*
덧. 사실 계약 사이에 낀 송승헌이 조금 불쌍해보일 지경입니다. -_-;;;;;
….힘 없는 만화계지요. 웅얼..
핑백: 방랑공주 세류의 겨울 산장
스카이 / 그렇지요, 중얼 -_-;;; 하지만 앞으로는 체념에서 그치면 안돼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오우! 맨 끝에 밑 줄 친 글이 정말 가슴에 팍 와닿는군요. 저도 가차없이 제 3의 파도가 되어 그들에게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은 것을…어쨌든 스타워즈 팬이십니까? 저도 그렇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