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MTV에서 80년대 섹스 어쩌고 저쩌고 프로그램에서 잠시 훔쳐봤던 녀석입니다. [그 시리즈 프로그램 잼났죠]
저는 청춘스타 시절의 존 큐삭 씨는 아는 바가 없어서, 덕분에 그 근처 영화들을 구하려고 이잡듯이 뒤져야 했어요. [….큐삭 씨가 데미 무어랑 청춘영화를 같이 찍었다는 것도 아십니까, 크헉. 아직 DVD를 못사서 품절 안 되게 입다물고 있어야 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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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온갖 요소들을 짬뽕처럼 뒤섞어 허허실실 웃어대게 만드는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로맨스인지 슬랩스틱인지, 아니면 외계물인지는 -_-;;]
크흑, 하지만 전 80년대 청춘영화기 좋다구요. 특히 전자 사운드가 들어간 음악! 음악! 음악!! 사실 댄스 파티 중간에 삽입된 “better off dead”는 꽤 좋더군요. 그거 어디서 구할 수 없나.
게다가 늘 생각하는 거지만, 존 씨, 피부 정말 뽀송뽀송해요. ㅠ.ㅠ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 너무너무 귀여워서 미친듯이 캡처질을 했더니 정신차리고 보니 폴더 하나가 가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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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스케치 형태로 본편에 삽입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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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톱모션 애니메이션도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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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심지어 이런 장면도 있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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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그건 그렇고, 큐삭 씨 코, 정말 깎아놓은 것 같지 않나요. >.< 말 그대로 “샤프”한 것이, 크흑.
청춘물의 바보역인지라, 당연히 영화 내내 귀엽게 망가져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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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하이라이트는 이 장면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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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윙크장면은 gif로 만들어야 진가를 알 수 있는데…ㅠ.ㅠ 이거 원, 너무 좋아서 데굴데굴 구르면서 몇 번이고 돌려보고 있습니다.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너무 귀여워…..ㅠ.ㅠ 게다가 선글라스 쓰고 있으면 딱 90년대 얼굴 그대로에요, 나 미쳐. 아흑, 아흑,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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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캡쳐질을 해 본게 정말 얼마만인지. 게다가 이런 “생각 절대 없는” 청춘물을 본 게 너무 오랜만이라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22일에 드림 시네마에서 “더티 댄싱” 개봉하는 거 아세요?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아차, 그러고보니 이런 것도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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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누구 “Grosse Pointe Blank” 구하실 수 있는 분 없나요, 흑흑흑. ㅠ.ㅠ
샤아버거?! 세배 맛있다거나 세배 비싸다거나 세배 빨리 나온다거나 하는 걸까요(…)
옷걸이 부분에서 웃어버렸습니다.
으아아아 분명 대형스크린에서 보면 보송보송한 솜털이 있을 거예요, 그럴 거예요!!! +_+
별빛수정/ 세 배 태운다는 뜻입니다. 으흐흐흐흐흐.
스프/ 저두요. 사실 "공포닷!"이라고 소리치기도 했지만. ^^
misha/ 맞아, 으흑흑흑흑. 사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정말 무서운 피부를 자랑했는데…ㅠ.ㅠ 역시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는…ㅠ.ㅠ
!!! 존 아저씨에게 청춘스타 시절도 있었다니 못믿겠으요;;;
아 참, 전에 보내드린 건 다 보셨남유?(지그시)
오우거/ 청춘스타였다니까요. ㅠ.ㅠ 저도 사실 MTV에서 그 프로그램 보기 전까진 몰랐어요….[뭘 찾아보는 성격이 아니라]
올드캣/ 큭, 아뇨, 통째로 다 보진 못하고 군데군데 화면만 잠깐잠깐씩 보면서 "시골 청년이다1!!"만 외치고 있었습니다. ㅠ.ㅜ 생각보다 왠지 어둡더군요, 쿨럭.
아니! 쿠삭씨가 되기 이전 쿠삭군 …심하게 귀엽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 버거집에 가면 선글라스에 금발의 남자가 상시대기하고 ‘붉은 혜성버거세트’를 팔고 있는 건 아닌가 싶네요. 포장지는 죄다 붉던지, 금색이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