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 드라마 자체에 자신이 없나보네?
totheend님 댁에서 엮어 옵니다.
관련 기사는 이것
제목도 거창한 ‘태왕사신기 김종학 감독, “애국심에 호소합니다”‘[김종학 PD 사진 압박 있으니 주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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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첫 방영되는 ‘태왕사신기’의 제작진은 연출자인 김종학 감독과 함께 6일 오후 MBC 경영센터 회의실에서 1.2부 시사회를 갖고 간담회를 가졌다.
김종학 감독은 “열심히 노력했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최초의 시도라고 해서 박수받고 싶지는 않다”고 심경을 밝혔다. 대신 김 감독은 “애국심에 호소해서 이 드라마가 한류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봐주시고 도와달라”고 진심어린 부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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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감독은 드라마의 제작 의도에 대해 “역대 왕 들중에 유일하게 영토를 확장시킨 왕이 광개토대왕“이라며 “광개토 대왕이 가진 그 능력은 과연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를 생각해보면서 핵심을 풀어나가기 위해 고심했다”고 전했다. 광개토대왕의 가장 큰 매력은 정복자의 이미지 뿐만이 아니라 부드러움을 지닌 카리스마라는 결론을 내렸고 이를 배용준이라는 배우에게서 느낀 점과 캐릭터를 일치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감독은 앞으로 연말에 있을 대선을 염두에 둔듯 “우리에게 광개토 대왕이 가진 지도자의 덕목이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해 봤다”고 언급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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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으니까 제발 무식한 티 좀 내지 말아주실래요? 뭐? “역대 왕 들중에 유일하게 영토를 확장시킨 왕이 광개토대왕“?
저런 인간이 “역사를 바로 세우는 사극”을 만들고 싶다고 떠들고 다녔단 말이지? ㅠ.ㅠ “애국심에 호소해서”?? 아니, 잠깐, 이거 인간적으로 조금 너무하는데, 혹시 기자가 고도 안티인가. 그래도 설마 안 한 말을 따옴표까지 붙여가면서 설명하겠어.
참고로 일문일답 다른 기사 김종학 PD “절대 용두사미는 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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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가 많아 1부가 어렵게 느껴진다.
▲우리의 걱정거리 중 하나다. 이해를 돕기 위해 ‘스페셜’ 방송 시간에 사신과 환웅, 사신과 광개토대왕 등의 관계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실 환웅에서 출발해서 단군 주몽 광개토대왕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정극으로 풀 수도 있었다.
하지만 세계 시장에 진출할 때 우리의 정신세계를 풀어보고 싶었다. 유럽이나 중국의 판타지는 잘 알아도 우리는 우리의 신화에 대해서는 한 번도 드라마로 풀어본 적이 없다. 교과서와 동화에서만 가능했던 것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손에 잡지 못한 이야기를 쥐어 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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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줄 알았소이다. 내용이 이해가 안간다는 건 CG가 아니라 연출과 스토리의 문제지 이 사람아. 왜 이러시나. -_-;;; 그걸 보기도 전에 친절히 설명하고 들어간다라, 아핫. 정말 여러가지 꼼수 쓴다.
게다가 우리의 신화????????? 우리의 신화????? 그나마 사료가 제일 많이 남아있는 광개토대왕에, 여기저기 다른 데서 폼나는 것만 빼다 엮은 짜깁기가 우리의 신화?????????????
저런 헛소리만 안하면 그래도 관심 끊고 넘어가주겠는데, 왜 저렇게 알아서 삽질이지??
루크스카이, 하늘걷기
루크스카이, 하늘걷기
무슨 개소리랍니까. 삼국 시대는 나름대로 한반도 내에서 계속 영토 분쟁이었죠. 영토 확장의 정의부터 묻고 싶습니다.
중국 쪽으로의 진출? 광대토대왕 아니라도 고구려에서 계속 했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 세종대왕도 했죠. 뭔 소린지 대체…;
<,애국심은 악당의 마지막 비빌 언덕>이라죠 아마……..(먼 눈)
드라마판 디 워라는 세간의 소문이 점점 사실로 OTL
대놓고 애국심에 호소하다니 디워만도 못한…
이런 뉴스도: ‘태왕사신기’에 ‘반지의 제왕’ CG팀은 없다!
http://isplus.joins.com/enter/star/200709/06/200709062008483576020100000201070002010701.html
‘태왕사신기’는 순수 한국 CG기술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CG 등 기술력의 완성도는 자신 있다. 다만 서사 구조의 완성도에 신경이 쓰이는 게 사실이다. 시청자들이 볼거리에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이야기네요.
TV에 광고 비슷하게 뜨는 것 보고 열불나서 온 식구들한테 다다다다 흉 봐 줬습니다만, 그래도 화딱지가….
참내 연출력이 얼마나 부족했으면 해설편을 먼저 틀어준답니까… 이딴 드라마에 희망을 거는 한류라니… 한류 고사까지 앞으로 일주일? -ㅅ-
어제 저 기사 읽고 말그대로 "머리가 뒤집어지는 느낌"이 들었죠.
정말 토하는 줄 알았습니다.
D워는 저렇게 찌질대진 않았습니다. 콧대가 너무 높아서 문제라면 문제였지.
스카이/ 제 말이 말입니다. -_-;; 역사 운운하면서 저런 개소리를 하고 있으니 폼내려다 무식한 거 티낸다는 말을 들을만 하죠. 머리가 어떻게 되면 저런 이야기를 기자들 앞에서 할 수가 있죠? 하긴, 송지나는 "공부만하면 신시 위치는 누구든 알 수 있다"고 했으니 쌤쌤입니다만.
리린/ 갈 때까지 갔다는 소리죠. [먼산]
잠본이/ 이전부터 상황이 비슷한 건 사실이지만 디워가 상당한 화제를 일으키니 아예 마케팅도 그쪽을 따라가기로 결심한 모양입니다.
일레갈/ 조금 불쌍하기도 해요. 저정도면 연출가로서의 자존심을 바닥까지 집어던진 행동 아닌가요?
금숲/ 우하하하하하하! 아니, 이건 진짜 대박이네요. 어쩜 그렇게 판에 박은 듯 똑같답니까. -_-;;; 일본 돈에 일본 작곡가에 ‘CG’만 우리거면 ‘우리 거’래요? 우와! 게다가 메시지!!! 뭔 메시지!!!! "서사구조의 완성도" 부분에서 넘어갑니다. ㅠ.ㅠ
PPANG/ 예고편이 꽤 멋지게 올라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볼까 했는데, 왜 내가 이걸 찾아봐! 라면서 관 뒀다지요. 기회가 되면 한번 구경은 해보고 싶은데 말이죠.
stonevirus/ 시사회를 본 사람들도 다들 연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듯. 인터뷰도 그렇고 다른 기사도 그렇고 그 이야기가 너무 많아.
totheend/ 그 심정 절실히 이해합니다. -_-;;
rumic71/ 하긴 이 친구들은 거의 읍소에 가깝군요. 푸하하하핫.
유일…영토확장… 이해를 도와….. 애국심………….OTL
어째, 쪽박한번 제대로 찰 것 같습니다… 종학이가, 위기는 위기라고 느낀 모양이에요.. 4번이나 방송연기.. 일부, 기자들 빼고는 회의적 시선.. 내지는 고까운 시선등….
저야, 쪽박 제대로 차고 거리로 나 앉았으면 좋겠습니다..
장수왕 이후는 전성기 끝났다고 싹 무시하는 김부렉의 저 센스…OTL 아니, 오히려 장수왕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더욱 영토를 확장시켰는데, 아무리 광개토대왕이 우리나라 사서에서 유명하고 대왕으로 불릴 정도로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지만 저런 식이면 국사 시간에 잤다고밖에 생각이 안 되는군요.
진짜 자신없나 보네요. 쪽박한번 차겠군요. 뭐, 저 치들이야 쪽박을 차거나 말거나 저야 상관없습니다만, 저 드라마가 너무 심하게 망해버리면 또 바람의 나라 드라마에 악영향이 갈까봐 저는 그게 걱정이네요. 하여간 골치덩어리들이라니까요. ㅡㅡ^
해오녀/ 그러고보니 벌써 내일인가요. 으아, 시간한번 빠르네. 전 제 정신 및 신체건강을 위해 보지 않을 작정입니다만, 그래도 몇몇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나 기대작인 듯 합니다.
Mushroomy/ 제발 그냥 입을 다물어주면 좋겠어요. ㅠ.ㅠ 광개통대왕말고는 울 나라에 영웅이 없다고 생각하는 저 무식함을 어떻게 하면 좋답니까. "영토확장"만이 폼난다는 그 편협한 남성호르몬이 풀풀 풍기는 일부 한심한 인간들의 생각을 그대로 가져온거잖아요.
우유커피/ 흐으, 제가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러가지 의미로 태사기를 거부하고 싶을 것 같은걸요. -_-;;; 장기적으로는 악영향만 잔뜩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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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학은 달려간다. 이상한 나라로… 지나가 갖혀있는 구라의 나라로… 개념인들은 모르는 4차원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