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으으으음

만화를 보다 깨달았는데
난 남자캐릭터의 손이랑 손목에 약한 게 아닌가봐.

………아무래도 그 가느다란 손목에 채워져 있는 “시계”에 약한 것 같아. -_-;;; [아니면 시계를 유난히 섹시하게 그리는 작가들이 있거나, 쿨럭]
살짝 뼈대가 엿보이는 손목에 까만색 손목시계줄이 터억! 하고 박혀 있으면 왜 그리 가슴이 설레는 건지 모르겠단 말이지. 물론 개인적으로 팔찌도 좋아하긴 하는데[역시 단순한 가죽끈과 링이!!!] 이왕이면 동그란 시계판이 있는 손목시계가 좋아. 크흑. [여기서 몸을 배배 꼰다]

그러고보니 몸의 방향에 수직으로 감싸 착용하는 고리 모양의 장신구는[목걸이, 반지, 팔찌, 발찌 등등] 왠지 ‘기의 흐름’을 변화시키는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이런 걸 알아보려면 기 관계 책을 봐야 할까나?

으으으으으음”에 대한 8개의 생각

  1. PPANG

    저도 저도 저도;ㅁ; 역시 손목시계가 로망입니다! 아 전 특히 Cipher에서 쌍둥이 형제 고운 팔에 채워진 시계 보고 막 좋아 죽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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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약토끼

    기의 흐름을 변화시킨다니 참으로 우아하신 표현이시군요… 전 구속과 결박으로 보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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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잠본이

    기의 흐름… 포스의 흐름!
    그렇다면 장신구의 위치와 각도를 조정함으로써 남들과 다른 능력을 발휘하는 것도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웬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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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에스j

    몸의 방향에 수직인 원을 따라 전자가 이동하므로 out of plane의 flux에 득이 되면 되었지 해는 아니될 것이므로 기의 흐름에 좋습니다, 라면 믿으시겠어요?(웃음) 저는 아가씨의 시계가 감겨있는 그 가느다란 손목에 약합니다. -0-
    ps. 같은 이유로, 작가가 시계를 유난히 섹시하게 그린다기 보다 시계가 섹시한 손목에 감겨 있는 것이라 강력하게 주장합니다.(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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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lukesky

    PPANG/ 아아, 동지!!! 개인적으로 회중시계도 좋아하지만 어여쁜 손목을 가로지르는 손목시계가 진짜 끝내주죠!!!!!!!!! 그러고보니 사이퍼는 중학교 때 보고 그 뒤로는 구경도 못해봤군요. ㅠ.ㅠ
    yu_k/ 깨달음이 너무 늦었어요. ㅠ.ㅠ
    약토끼/ ………….나의 손목시계는 그런 게 아냐!!
    스카이/ 그렇지요.
    잠본이/ 뭐, 기 운용 쪽으로 나가면 안 되는 게 어디 있겠습니까. -_-++ 꽤 괜찮은 설정으로도 써먹을 수 있겠군요.
    에스j/ ………..난 이과생들이 싫어…………쿨럭. 오오, 아가씨의 시계에 약한 그대는 정녕 남자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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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약토끼

    …뭘, 정색을 하고 화를 내시고 그러세요…. 그냥 그렇단 거죠… 물론… 저의 그 ‘구속과 결박의 손목시계’도 뭔가 유니크한 의미인게 아니라 다연한거라구요!!!! … 손에 차는게 다 그렇..지 않은 거에요???? (진짜?정말?맹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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