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수다, 엄청난 수다, 읽다보면 머릿속에서 숨이 찰 정도의 수다. 쓸모있는 지식을 원한다면 읽지 말 것. 신변잡기적인, 그렇다고 수필도 아닌 진짜 정신없고 어수선하니 횡설수설한 수다. 내가 왜 샀지. 대체 이 정도의 책이 왜 이렇게 비싼지(정가 14000원) 누가 나한테 설명 좀 해줘! 하긴, 울 나라에 생소한 수많은 작가들과 책들과 정보들을 수집하려면 번역가가 골치를 많이 썩였을 것 같긴 하지만. 나름 지하철에서 폭소를 일으킬만한 에피소드는 몇 개 발견할 수 있음. 윽, 하지만 ‘조지 루커스’와 ‘태투인’은 어색해애!!! [필자는 루카스 옹의 전기를 쓴 사람이라고 함]
여하튼 머리가 뱅뱅 돌 정도의, 하지만 읽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수다. “젠틀 매드니스”에 먼저 손을 대길 잘했어. ㅠ.ㅠ
그리고 ‘책’을 소재로 한 녀석 주제에 맞춤법 틀리지 마!!!! 제발 “집에 묶다”좀 어떻게 하라고!! “묵다”랑 “묶다”는 발음부터 틀리단 말입니다아!
…..’묶다’….-ㅁ-;;; 집 대들보에 결박이라도 하나(….)
요즘은 정말 맞춤법 안전지대가 없군요-.-;;
맞춤법 틀린이야기 하니 신화가 되버린 ‘낳다’가 생각나는군요
유노윤호군 다쳤을때 아마 100남 100녀는 낳지 않았을까 싶어요 -_-;;;
아니… 책 쓰는 사람마저 맞춤법 틀리면 어쩌자는건지 에휴
Devilot/ 지난번에 본 다른 책에도 틀려 있었어요, 이거. -_-;; 대체 교정을 보는 건지 마는건지 말입니다. 이 정도면 실수가 아니라 ‘모른다’라는 확신이 든다구요. ㅠb
THX1138/ 저 요즘 왜 ‘낳다’를 쓰는지 조금이나마 짐작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핸드폰 가운데 천지인 문자 시스템은 ㅅ과 ㅎ, ㅆ이 같은 숫자판을 써요. 오타에서 시작된 게 어느날 갑자기 팍! 하고 퍼진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