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옷 입은 배용준’ 첫 공개 !
………….이젠 그냥 체인 메일로 업그레이드?????
판티지가 “사실성”과 아무런 관련도 없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은 “소설은 거짓말 헛소리” 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은 수준일진대. -_-;;
환웅 좋아한다는 문소리 캐릭터는 털가죽을 걸치고 반쯤 벗고 다니고 [중국 요순시대에 우리가 저런 ‘원시인’이었단 말인가. -_-;;; 고구려는 열대지방이라 차밭도 있는 거였구나. 그래그래, 그래도 이건 “올바른 역사 공부” 시켜준답시며 연도 표기하는 삽질만 안 하면 넘어가준다.]
얼마나 사람들에게 “캐왕사신기”라고 두들겨 맞았으면
‘태왕사신기’ 광개토대왕 비문 서체 재현한 포스터 공개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을 붙여줄까나.
이상, 끝날 무렵도 아니고 인기 탔을 때도 아니고, 본격 방영 전에 미리 “메이킹 필름”을 틀어주며 자기들이 얼마나 대단하고 자기들이 얼마나 고생했으며 자기들이 얼마나 국위선양을 꿈꾸고 있는지 호소하는 동시에 이야기를 보기도 전에 숨겨진 배경지식부터 다 설명하고 시작한다는[스토리가 얼마나 어수선하면 -_-;;;] 전대미문의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관한 짤막한 잡담이었습니다. ^^*
짤방을 공식 포스터에서 미리 제공해주는 서비스 정신이 눈물겹습니다. 캐왕!
…..아무래도 대왕마마께옵선 수호신수로 디모 영화에 출현했던 저돌맹진 용신님을 불러둘일 것 같습니다……..
우와아아……. =ㅂ=
쩝 뭐랄까 이젠 힘이 다 빠진건지 체인메일에 딴지 걸 의욕이 전혀 안나는군요.
이제 귀가 길고 금발에 활쏘는 선녀와 풀 플레이트 메일에 도끼들고 설치는 키 작은 도깨비만 있으면 되겠군요. (응?)
핑백: 하마드리스 가 약초원
일본에선 잘 먹힐거다에 한표….
고구려 후기 기록에 쇄자갑(사슬갑옷)이 등장하고 중국을 비롯한 동양에서도 사슬갑옷을 아예 안 쓴 건 아니지만…저런 식의 "전신 사슬갑옷"은 황당 그 자체로군. 고구려의 껍질을 쓴 중세 기사의 판타지 모험담이 되려나? -_-;;
아니 이건 뭐…(더 이상 말을 이을 수 없습니다-_-)
며칠전 모 무료신문에 실린 소개에서
‘SF 판타지 사극’이라고 소개된거 보고 뿜었습니다 OTL
…어떡해요. 저 포스터. 아무 설명 보지 않고 딱 보는 순간 ‘캐왕사신기’라고 읽히는걸요.ㅠㅠ
근데 틀린 거 아닌 거 같고…그래 지지고 볶고 질질 늘이더니 저렇게 나온댑니까. 커허허.
렉스/ 뭐든 알아서 해 주고 있어서 자랑스럽달까요. -_-;;
리린/ 그럼 태사기 예고편에 나왔던 구슬은 여의주였군요! ㅠ.ㅠ
스카이/ 우어어어….지요.
stonevirus/ 마찬가지. 오늘 네이버 댓글 하나가 참 재미있더군. "고등학교 때 제작발표회했는데, 나 곧 전역이오’라는. 벌써 그리 되었다니!
아셀/ ………아셀님 댓글을 읽고 트랙백 건 해명태자가 올려놓은http://news.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200708/10/Edaily/v17745372.html
링크를 보고 뒤집어졌습니다. 네, 도끼들고 설치는 산적 아저씨가 정말 나오더군요. ㅠ.ㅠ
Zannah/ 어차피 표적시장은 한국이 아니라 일본입니다.
하늘이/ 아예 욕먹을 바에야 컨셉을 ‘무협환타지 퓨전 게임’으로 잡기로 결심한 듯 보이는걸.
misha/ 많은 것들이 공개될수록 더욱 가관입니다.
잠본이/ ……..맙소사. 거기도 SF랍니까??? 다들 머리 위에 달린 녀석을 한 번만이라도 돌려볼 능력이 안 되나 봅니다. 이건 정말 심형래씨의 죄가 크군요.
rucien/ 저런 ‘캐왕’으로 안 읽는 사람이 특이한 거예요..ㅠ.ㅠ
아아, 저 물건이 엠비씨를 파멸시킬 마왕으로 보이는건 저만의 환각일까요.
마법사는 누구로 캐스팅 됐다나요?
오우거/ 이미 엠비씨는 잃을 건 다 잃었어요.
세이/ 소문에 의하면 배용준이 ‘간달프 같은 백발’로 나온다고 합니다. 아아, 그러고보니 스틸 컷 중에 금발머리 청년도 있었더랬죠….[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