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구

책세상 메피스토 시리즈의
강간과 살인, 포르노와 폭력 묘사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지나치게 자극적인 책들은 정말 오래 읽을 게 못된다.]
고전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몇 장 넘기자마자 민음사 “달과 6펜스”에서 발견한 명구


정신 수양을 위하여 자기가 싫어하는 일을 매일 두 가지씩 하는 게 좋다고 충고한 사람이 누구였더라? 어떤 현자의 말인데 누구였는지 생각이 안 난다. 나는 그 가르침을 아주 꼼꼼하게 따르고 있다. 날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고, 밤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다.


……….나도 철저하게 따르고 있어. ㅠ.ㅠ

덧. 현충일……아침부터 출근…….하아.

오늘의 명구”에 대한 8개의 생각

  1. 약토끼

    제 책장의 비삐거시기들은 아직 지나치게 자극적인 책이 아닌가봐요…-ㅅ-;;; 매일 봐도 매일 새로우니, 이거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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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ukesky

    zelu/ ……저희는 자부심을 느껴도 됩니다. "정신 수양", "정신 수양"!!!
    stonevifus/ 으으으으으으, 텅빈 사무실에 홀로 출근해 일하는 건 정말…ㅠ.ㅠ
    곤도르의딸/ 보다가 정말 뒤집어졌습니다. 고전은 괜히 고전이 아닌게죠. ^^
    약토끼/ 메피스토 앞권 시리즈는 정말 읽는 게 피곤했어. 거기에 비하면 비삐거시기는 건전한 편에 속한다고. 그림보다 글의 폭력이 더 무섭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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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우유차

    상관없는 글이라 비공개. 당신 통장 번호와 맞교환만 유효 -_-+ 얼마여야 하는지 계산해서 남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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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핑백: 잠보니스틱스

  5. 가고일

    ….그렇다면 정신수양과 싫어하는 일을 때려칠려면…

    …매일 철야를 해야 한단 말입니까….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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