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나는 쾌락을 위해 책을 읽는다.
나는, 아니 모든 인간은 근본적으로 쾌락주의자니까.
하지만 지(知)가 없는 쾌락이 무슨 쾌락이란 말인가?
앎과 깨달음이 없는 쾌락은 결국 ‘허무’라고!
대체 왜 포르노 중독 같은 게 생긴다고 생각하지?
허무는, 즐길 수 있는 게 아니야.
당연히,
나는 쾌락을 위해 책을 읽는다.
나는, 아니 모든 인간은 근본적으로 쾌락주의자니까.
하지만 지(知)가 없는 쾌락이 무슨 쾌락이란 말인가?
앎과 깨달음이 없는 쾌락은 결국 ‘허무’라고!
대체 왜 포르노 중독 같은 게 생긴다고 생각하지?
허무는, 즐길 수 있는 게 아니야.
…동의합니다..만..
비삐-는 앎과 깨달음이 없지만 그래도 행복한걸요…..;ㅁ;
약토끼/ 지겨워지는 역치가 훨씬 짧잖아?
그렇죠. 아무리 가벼운 장르 소설이라도 그 속에는 즐거움과 배움이 있지요. 꼭 엄청나게 무거운 주제에 현학적이고 학문적인 이야기만 앎과 깨달음이 아니라고 생각..
스카이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스카이/ 맞아요. 저도 지금 지식의 절반 이상이 만화와 장르소설에서 온 거니까요. 한데 뭐랄까, 무엇에서든 배울 수 있고 무엇에서든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조금도 도움이 안되는 녀석들이 가끔 있더군요. 아니, 점점 늘어난달까. 아는 게 많아져서인지, 아니면 세태가 그런 건지 모르겠습니다.
책들을 많이 읽다보면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카테고리 끼리 이어지는 실타래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게 다독의 재미라고 할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