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이건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군요.
뮤지컬 바람의 나라 웹진2호에서 엄청난 걸 보고 충격을 먹고 말았습니다.
호동역 김호영씨의 프로필을 보시면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2007)”가 들어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http://spac.or.kr/uploadpds/winds2007/img/webzine_02.jpg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순간 정신이 안드로메다 저 멀리 외출하네요. -_-;;;;;;;;;
안 그래도 홍보 사진에서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허공을 멍하니 응시하는 호동의 표졍” 을 보며 영 컨셉을 잘못 잡고 있는 것 같아 불안했는데 [호동이는 게이도 아니고 여자애도 아니란 말입니다. -_-;;; 이 분 ‘이’에서 공길 역 하셨다는데, 혹시 공길 컨셉이 저렇습니까?]
프로필에 떡 하니 저런 게 올라와있으니 완전……..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젠 말도 안 나와.
이시우씨는 그래도 나중에 사고가 났지…이건 시작하기 전부터 완전……. -_-;;;
그건 그렇고 본질적인 호기심은 어쩔 수 없는지라 저 분, “태왕사신기”에서 무슨 역을 맡았을지 심히 궁금해지는군요. 혹시 저 호동같은 “여성스러운 캐릭터”라도 나오는 걸까요?
어차피 웹진 만드는 사람들도 사정은 뻔히 알고 있을 텐데, 자라리 저런 거 알려주질 말든가!!!!! [이렇게 애원할 지경에까지 이르다니]
예술단 분 중 한 분은 [웹진에서] “주몽” 다음으로 “바람의 나라”가 온다는 이상괴릇한 대사를 내뱉지 않나.
참 여러가지로 상처입고 있습니다.
예, 많이 받았어요. -_-;;;
뮤지컬이고 뭐고 이제 2차는 확실히 못 믿겠어요, 끄응.
쿨럭… 이건 뭐랍니까…;;;
나 정말 우울해진다…나의 호동이는 이렇지 않아!!!
완소 호동이를 돌려줘! 돌려줘! 돌려줘!!!!!(엉엉엉…정석구우우우운…ㅠ.ㅠ..)
박상원 아들 아역요.
왕권을 위협하는 연씨 집안 장남 연오개던가……. 담덕의 라이벌이라 하니 뭐 사랑의 라이벌일 수도 있겠군요. 근데.
아. 역. 이랍니다. -_-+ 담덕 아역은 유승호라면서요…..-_+ 대체 뭐하자는 플레이인지.
순간 쌍시옷자가 떠오르더군요. 바람의 나라 이전 뮤지컬은 못 봤지만, 정말이지, 호동역 배우 프로필에 캐왕사신기가 들어 있다는 말 듣고 쌍시옷!하고 저절로 외치게 되더군요.
전 음악으로 맘상해서, 애정 급강하. 대략 뮤지컬 볼 마음이 안생기는 와중입니다만.. 이거이거 뚜껑을 열면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핑백: 비류수.
stonevirus/ 묻지마, 순간 난 멍해지더라고.
세류/ 아하하하하, 안 그래도 ‘저렇게 해석하면 곤란한데’라고 생각중이었는데, 이건 정말…ㅠ.ㅠ
해명태자/ 에엑, 꽤 중요한 인물이잖아? 연출이 설마 저걸 몰랐을 리는 없고, -_-;;
뭐, 담덕 아역이야 어렸을 때부터 나오지만 그 라이벌은 청년시절부터 나오나 보지, 뭐
Mushroomy/ 전 욕보다 배신감부터 들더군요. 으하하하하, 이번 뮤지컬 기대치가 바닥을 깁니다.
데굴/ 음악은 정말 맘상하고도 남죠. -_-++++ 덕분에 드라마 쪽 사람들은 다 저런갑다, 하고 학을 떼고 말았으니.
핑백: misha’s Ware..
이래서 제 위장병이 안 낫는 거예요…OTL
뒷골이 땡겨옵니다… 이번 뮤지컬 정말로 왜 자꾸 이러는 걸까요.
아니…..첫인상의 예감도…별로였는데. 쿨럭..슬슬 돈이 아까워 져야 하는걸까요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