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 또 미뤄?
위의 글에서 “방영 시기가 늦춰질지도 모른다”는 기사가 난지 몇 시간도 안 되어 인터넷에는
430억 대작 ‘태왕사신기’ 5월21일 첫 방송
와 비슷한 기사들이 무더기로 올라왔었죠.
저런 소문이 더 퍼질까봐 성급히 입막음을 시도한 것인지,
아니면 반응을 떠 보려고 슬쩍 말을 흘렸다가 안 되겠다고 판단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여하튼 이런 류의 언론 플레이를 실시간으로 목격할만한 기회를 준데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재미있는 건 방영 시기, 올해 5월 21일에 첫 전파를 타는군요.
작년에 상연되었던 “뮤지컬 바람의 나라 – 무휼”이 2007년 5월 4일부터 5월 25일까지 다시 예술의 전당에서 토월극장 무대에 올라갑니다.
물론 둘은 완전히 다른 외양의 작품이 될 테지만 우리에게는 사방신도, 부도도, 하늘나무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태왕사신기’ 예고편 日오리콘차트 1-2위
………전략
사전제작 방식으로 진행 중인 ‘태왕사신기’는 아직 다 찍지 못했다. 국내 방영도 5월 21일부터 예정돼 있으며, 더구나 일본 방영은 결정된 게 아무 것도 없다. 일부 언론들은 일본 내 방영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드라마 예고편이 이처럼 톱 랭킹을 차지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라며 놀라는 분위기다.
………..후략
거 참, 칭찬을 하는 건지 비꼬는 건지 애매하구만요. 푸핫. ^^*
…….하핫 -_-
그저 욘사마에 충성했을 뿐인 일본 중년부인 제위께 심심한 위로를 바칠 뿐입니다.
사정도 모르고 팬덤의 본분을 따른 게 무슨 죄겠어요. 그저 김종학-송지나가 죄지.
이거 결국 하긴 하나보네요-_-;; 한동안 잊고 살고 있었드만요OTL
어휴 차라리 빨리 방영해서 실컷 두들겨 맞고 금방 내리는 모습이나 봤으면 좋겠어요. 왜 저렇게 질질 끄는지 오히려 팬보다 안티가 더 기다리는 것 같을 정도.
이러다 정말로 캐왕사신기 되어버리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스카이/ 기자가 약았달지…^^
天照帝/ 저도 저 정도로 DVD가 팔린다는 점에 있어서는 한편 부럽기도 합니다만….ㅠ.ㅠ 그럼요, 팬덤이 무슨 죄겠어요, 크흑.
참달아/ 할려면 차라리 빨리 해 줬음 좋겠습니다. -_-;; 속터져서 이거 원.
teajelly/ 맞아요, 맞아. 제 심정도 딱 그거랍니다. 어찌된 게 안티가 더 목빠져라 기다리냐구요. ㅠ.ㅠ
참본이/ 이미 ‘캐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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