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러는 건 이해가 가지만….-_-;;;;
yu_k/ 헉, 아니 어째서 그래야 하는지 저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군요. 사실을 바꿀 수는 없잖아요. 게다가 왜 여자가 나이어린 남자를 그렇게 대접해 줘야 하는 거죠. 크흑. 이상한 세상이에요.
렉스/ ….져 주는 척 이기는 겁니까. -_-;;;
아셀/ 맙소사. 그런 걸로 삐치는 남자라니. 그 여자분도 대단하시군요. 전 남자가 그런 성격이라면 도저히 못 사귈 것 같은데.
rumic71/ 아니, 그건 다른 문제잖습니까.
Zannah/ 제 말이요. 뭐 사귀다 보면 여자들도 나이 많은 남친에게 반말을 하게 되긴 하지만.
몰랐는데, 연하 남친에게 ‘오빠’라고 안 해주면 삐진다는 경우가 의외로 많더라고요(실제로 듣고 놀라 까무러칠 뻔;). 아니 그렇게까지 우위를 선점하고 싶어하는 남자랑(그것도 만나면서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게 아니라 꼭 말로 확인받아야만 할 정도로 싹수 노래보이는-물론 이 부분은 제 편견입니다만-) 대체 왜 만나냐고 되묻는 저를 오히려 이상하게 바라보던 사람들 표정을 보며 다시 한번 좌절했더랬습니다. OTL
오우거/ 대학교 선배라든가 등등이라면 처음 만날 때 나이가 아니라 다른 걸 보고 ‘오빠’라고 부르기 시작할 수도 있긴 하지만..저건…
misha/ 많다구요? 많단 말입니까? 아악, 전 그럼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겁니까!
정말이지 미샤님 말대로 저런 남자랑 왜 만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유치해도 정도가 있지, 저걸 정상으로 받아주는 사람들도 이상합니다. 물론 저 이들이야 쌍방의 그런 사고방식이 맞으니까 사귀고 있는 거겠지만. -_-a
‘언니’ 와 ‘오빠’ 는 이미 나이를 초월해버린 단어가 되어버렸나 봅니다.
제 주변에는 일부러 그 연상연하에서 오는 미묘함을 극복하기 위해 나이 많은 여자가 ‘오빠’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어요.
의외로 많지요. 연애는 가볍던 무겁던 이상하던간에 권력 관계죠. 흐.
주변에 5살 어린 남친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분이 있어서 물어봤더니,
‘안그러면 쟤 삐져.’
래요.(….)
뭐, 이런거 보면 에피3에서 나킨이가 열심히 반말하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경우가 다른가 ㄱ-)
고대이집트에서는 오빠가 남편을 의미하기도 했다는군요 (‘끝으로 죽음이 온다’ 中).
저는 왜 항상 존대말을 쓰는 것이 여자쪽인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스카이/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러는 건 이해가 가지만….-_-;;;;
yu_k/ 헉, 아니 어째서 그래야 하는지 저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군요. 사실을 바꿀 수는 없잖아요. 게다가 왜 여자가 나이어린 남자를 그렇게 대접해 줘야 하는 거죠. 크흑. 이상한 세상이에요.
렉스/ ….져 주는 척 이기는 겁니까. -_-;;;
아셀/ 맙소사. 그런 걸로 삐치는 남자라니. 그 여자분도 대단하시군요. 전 남자가 그런 성격이라면 도저히 못 사귈 것 같은데.
rumic71/ 아니, 그건 다른 문제잖습니까.
Zannah/ 제 말이요. 뭐 사귀다 보면 여자들도 나이 많은 남친에게 반말을 하게 되긴 하지만.
전 연하도 반말을 해대더만;;;;; 연하에게 오빠소리 하려면 핏줄 솟을텐데;;;
몰랐는데, 연하 남친에게 ‘오빠’라고 안 해주면 삐진다는 경우가 의외로 많더라고요(실제로 듣고 놀라 까무러칠 뻔;). 아니 그렇게까지 우위를 선점하고 싶어하는 남자랑(그것도 만나면서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게 아니라 꼭 말로 확인받아야만 할 정도로 싹수 노래보이는-물론 이 부분은 제 편견입니다만-) 대체 왜 만나냐고 되묻는 저를 오히려 이상하게 바라보던 사람들 표정을 보며 다시 한번 좌절했더랬습니다. OTL
오우거/ 대학교 선배라든가 등등이라면 처음 만날 때 나이가 아니라 다른 걸 보고 ‘오빠’라고 부르기 시작할 수도 있긴 하지만..저건…
misha/ 많다구요? 많단 말입니까? 아악, 전 그럼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겁니까!
정말이지 미샤님 말대로 저런 남자랑 왜 만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유치해도 정도가 있지, 저걸 정상으로 받아주는 사람들도 이상합니다. 물론 저 이들이야 쌍방의 그런 사고방식이 맞으니까 사귀고 있는 거겠지만. -_-a
제 친구의 친구 커플도 동갑이면서 ##씨라고 안 하고 오빠라고 부른다는 얘길 들었습니다만-##씨는 어른들 듣기 안 좋다나요-_–연하한테도 오빠라고 부르는 마당에 이 정도는 약과구만요_ _ 정말 어이없지 않나요? 그 오빠 소리가 그렇게 중요하고 좋아?!
Devilot/ 아니, 오빠보다 **씨가 더 예의바른 말 아니었나요? 얼마 전만 해도 어른들 앞에서 ‘오빠’라고 하면 야단맞았던 거 같은데…회사 상사도 아니고 동갑인 커플인데도 **씨라고 부를 수 없다니, 이건 또 무슨 사태랍니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