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단어로 SF쓰기

친구가 재미있는 페이지를 보여줬습니다. ^^* 여섯 단어로 글쓰기인데, 한 때 유행했던 “한 문장으로 소설쓰기”를 연상시키네요. 몇몇 작가들의 위트가 정말 훌륭합니다.
특히 저~ 마지막 Steven Meretzky의 문장을 보고 대폭소!!!! [헉, 그런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게임 버전이 있었단 말인가!]

그 중 가장 간단하고 재미있는 놈들 몇 개를 골라 보자면……

Failed SAT. Lost scholarship. Invented rocket.
– William Shatner

Computer, did we bring batteries? Computer?
– Eileen Gunn

Automobile warranty expires. So does engine.
– Stan Lee

Machine. Unexpectedly, I’d invented a time
– Alan Moore

Longed for him. Got him. Shit.
– Margaret Atwood

Wasted day. Wasted life. Dessert, please.
– Steven Meretzky

Epitaph: Foolish humans, never escaped Earth.
– Vernor Vinge

It cost too much, staying human.
– Bruce Sterling

The baby’s blood type? Human, mostly.
– Orson Scott Card

Kirby had never eaten toes before.
– Kevin Smith

We went solar; sun went nova.
– Ken MacLeod

Don’t marry her. Buy a house.
– Stephen R. Donaldson

Batman Sues Batsignal: Demands Trademark Royalties.
– Cory Doctorow

Bush told the truth. Hell froze.
– William Gibson

Will this do (lazy writer asked)?
– Ken MacLeod

Cryonics: Disney thawed. Mickey gnawed. Omigawd.
– Eileen Gunn

There were only six words left.
– Gregory Maguire

Steve ignores editor’s word limit and
– Steven Meretzky

Leia: “Baby’s yours.” Luke: “Bad news…”
– Steven Meretzky

[…..이런 위험한……ㅠ.ㅠ 하지만 보고 싶다. 이런 놈이 나오면 정말 우주최강일 거야!!!!!]

원본 페이지는 여기

6단어로 SF쓰기”에 대한 10개의 생각

  1. stonevirus

    푸하하하하하 멋지군요
    마가렛 앳우드랑 브루스 스털링, 오손 스콧 카드의 글도 멋진 걸요.
    그러나 스티브 메레츠키의 마지막글은 정말~ ^ㅅ^/bb

    응답
  2. 디시버

    켄 맥리오드 첫번째 것(We went solar)에서 대폭소. 운도 딱딱 맞춰주는 명문이네요 ㅠ_ㅠ b 그리고 밑에서 두번째 것과 세번째 것도 푸훕.

    응답
  3. lukesky

    stonevirus/ 마가렛 씨 멋지지? ^^
    디시버/ 저도 소리내어 읽어봤답니다. 게다가 내용이 귀엽지요![아니 뭐 사실은 "비극"이지만]
    잠본이/ 멋진 사람들 아닙니까!
    지상광휘/ 저 인간들은 말장난 전통이 꽤 오래 두텁게 내려왔으니까요. ^^
    Zannah/ 그래도 할 말은 다하고 있다는 게…^^
    별빛수정/ 저는 처음에 읽었을 때 "뜨어~~" 해버렸어요. 푸핫.
    루드라/ 그죠, 그죠?

    응답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