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女, 동네 샅샅이 뒤져 성추행범 잡아
………전략
서울 종암경찰서는 25일 이모씨(20·여)를 성추행한 김모군(14·중2)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이날 오후 11시쯤 서울 장위동 이씨의 집앞에서 집에 들어가려는 이씨의 뒤에서 치마를 올리고 안에 입은 바지를 끌어내려 성추행한 혐의다. 김군은 이씨가 뿌리치자 곧바로 줄행랑을 쳤다.
그러나 이씨는 김군을 잡기 위해 20분가량 동네를 돌아다닌 끝에 도망치던 김군을 발견했다. 이씨는 옷차림을 알아보고 추격끝에 김군을 붙잡아 인근 장위지구대에 넘겼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아직 어린 나이라 잘못을 빌면 봐주려 했는데 끝까지 부인해서 신고했다”며 김군을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
계속해서 댓글을 올리고 계신 분의 말입니다. 뭐, 그나마 욕설이 적어 읽기가 편하더군요.
하고 싶은 말은 이렇습니다.
1. 네, 당신도 불구속감 맞습니다. 그것도 보아하니 여러번 가셔야 할 것 같은데요.
2. 다른 분도 써주셨는데,
네, 거울 들고 다니면서 남의 치마 속이나 훔쳐보고 남의 치마나 들쳐보는 당신, 구속당해 마땅한거 맞습니다.
남이 보지 말라고 “자물쇠를 꼭꼭 채워둔 상자”를 연장으로 열어 안을 들여다 본 주제에 “그냥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했을 뿐”이라고 변명을 늘어놓는 꼴이라니. 그 변명이 통하는 일부 인간들이 있다는 게 무서울 따름입니다. 도대체 논리 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_-;;;
3. 저런 녀석에게 가장 알맞는 조치는 바지를 벗겨 속옷차림으로 만든 다음에
“한밤중에 생판 모르는 여자 뒤에 달려들어 바지 벗긴 놈”이라는 글자를 가슴에 써서
동네를 한바퀴 돌리는 겁니다. [파출소 앞에 세워둬도 괜찮겠군요.]
“사춘기 소년의 아이스케키” 어쩌고 운운하는 일부 댓글꾼들,
밤 11시에 뒤에서 정체모를 누군가가 갑자기 당신 엉덩이에 달라 붙어[느낌을 보아하니 분명 남자] 억지로 바지를 내리려고 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피해자가 여자니까 쫓아가서 경찰에 넘겼지, 남자들이라면 먼저 반쯤 죽여 놓았을 걸요. -_-;;;
….저따구로 싹수 노란 건 인구가 암만 부족하다 해도 쓸모없죠, 문답무용, 去勢(…..).
…장위지구대…;
이 동네잖아요 -ㅂ-;
저런 싹수 없는 놈은 그냥 잡히기만 하면 ‘발라’ 버려야…
근데 세상이 어떻게 되면 머리꼭지에 피도 안 마른 14살짜리가 저짓을 하나요;;;
덧글 단 놈들도 하는 소릴 보니 고만고만한 중삐리들인 모양인데 세상 참. –;
고등학생만 되도 ‘볼록거울’ 같은 짓은 안 할텐데 말입니다.
저런 말 할 수 있는 건 당한 사람 입장은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클락웍 오렌지의 그 처벌이 심히 땡깁니다.
아니 "대낮에" "초등학생"이 치마"만" 올려도 속에서 천불이 날텐데 알거 다아는 "중학생"이 오후"11시"에 "치마를 올리고 안에 입은 바지를 끌어내"린다니요. 저건 성폭행 미수로 봐도 할말없지 싶네요. 007식 고문을 처벌수단으로 추천하고 싶군요.
저런거 볼 때마다 정말 남자들은 저런 인식만 가지고 있나-_-;;싶어서 인간불신증에 걸려버릴 것 같습니다;;
장난일걸… 그 나이에 알아봐야 뭘 안다구…
다 안다면 그게 더 마음 아픈걸…
14살짜리 녀석이..했던 짓거리로 봐서는 추행이 아니라 성폭행 시도하려고 한 게 아닐까요? 아 제가 막 열이 받네요.
두말할 필요 없고, 그냥 죽이는 겁니다.(화르르륵)
저런 녀석들이 나중에 "난 줄을 끌고 왔는데 줄에 소가 매여있었을 뿐"이라고 말할 자식들이지. 밀양에서 사고친 x들도 저런 사고방식을 갖고 있었겠지.
…연말까지 이런 소식으로 채워야 하다니. 문제의 14세는 올 한해 넘쳐 흐른 성추행 뉴스나 보도 만으로도 배우는 거 없었으려나. 저 댓글 남기는 초딩(..아마도)도.
올드캣/ 게다가 잡아 빼는 게, 상당히 느글느글한 녀석이란 소리잖아요. 스무살짜리 여자한테는 겁을 안 먹는다 이거죠.
天照帝/ 그 동네 사십니까………ㅠ.ㅠ 저런 놈은 하룻밤쯤 영창에 넣어놔야 합니다. -_-;;;
Gerda/ 아, 저도 그 "처벌"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녀석한테는 과하지만 그런 처벌로도 부족해보이는 일부 인간들은 정말….
오우거/ 시간과 상황이, 성폭행 미수범으로 오인당해도 할 말이 없죠. -_-;;; "대낮"도 아니고 치마"만" 올린 것도 아니고.
보름/ 가끔씩은 진짜 치가 떨릴 때가 있어요.
theadadv/ 아, 물론 장난이겠지. 여직원들 허벅지 만지작거리는 부장님들도 모두 그냥 장난 친거거든. 당연한 거 아냐? -_-;;;
요즘 세상에 14살짜리가 알거 다 알지 못한다면 그거야말로 진짜 천하에 보기 드문 순진한 놈이게? 뭐, 호기에 한 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호기치고는 택한 타이밍과 강도가 너무 높아.
니케/ 그 정도로 간이 큰 놈 같지는 않던데요. 20분 후에 그 동네에서 잡혔을 정도면 친구들하고 내기를 했거나, 음, 그러고보니 자기 동네가 아닌 곳에 원정나왔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PPANG/ ……그건 너무 간단하잖아요. 최대한 고통스럽게 해야죠. -_-+++
하늘이/ 다른 사람 알기를 X같이 아는 쓰레기 같은 놈들.
우유차/ 저게 소위 초딩이 아니라 진짜 정상적인 대한민국 남성일지도 모른다고 상상해봐. 공포영화가 따로 없다.
니케/
중간에 여성이 반항해서 멈췄으니, 추행으로 끝났지….
아주 작심하고 폭행하려 맘 먹은 애 같은데요….
싹수 노란 녀석은 애초에 잘라버려야 옳습니다.
그나저나, 밑의 덧글들…. 참…..
인간불신증 걸리기 딱 좋군요. 허우대 멀쩡한 꼴로 저런 생각하며 돌아다니는 놈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소름돋습니다.
이런 기사 뜬 날은 칼가는 날~
자 뭘 잘라 볼까요~ -ㅅ-+++
암튼 수컷들이 문제군요 -ㅅ-++
형법상 미성년자 아니지 않나요? 얼른 처리하도록 하죠 -_-
해오녀/ 이래놓고 여자들이 과잉반응한다고 그러니….열불이 나죠.
stonevirus/ 저 중딩 녀석 이번에 당하면 과연 제정신 차리려나…
Nariel/ 형법상은 만 14세부터인가요? 흐으.
애새리도 박살내야 되긴 하겠지만 저기 글 올린 인간은 자근자근 밟아줘도 제정신을 차릴까 말까네요. 유치원생이 아이스께끼한 것도 아니고, 치마에 바지까지 내렸다는데(아마 레깅스나 그런 것일듯?) 저따위 소리가 나오는 머리통은 대체 뭘까요? 폐기처분이 필요하네요. -_-;;;
14살이면 아이스케키 할 나이 지났지. 암.
10살 미만이면 봐주겠지만서도.
세이/ 분노한 여성들한테 신변을 한번 맡겨보라고 권고해보고 싶어요. ^^ 대체 어떻게 될까요, 으하하하. 바지가지고도 부족할걸요.
고공강하/ 14이면 알거 다 아는 나이죠. -_-;;
마빡에다가 성추행범이라고 새긴 후에 서울역 한 가운데에 세워놓는 것은…
요즘은 어리다고 봐주기에는 애들이 너무 영악하더군요.
(그건 그렇고 인터넷이라고 막말하는 놈들을 보면 살인 충동이 화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