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얻었는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컴에 음악을 넣다가 누군가에겐가 받은 “Gaia”라는 폴더를 발견,
“한번 들어볼까” 하는 마음에 아이포드에 넣어서 어제 듣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이름만 보고는 외국의 록그룹인가 싶었는데,
막상 들어보니 음악 분위기가 영 이상하단 말이죠.
“어라, 이건 동양풍인데?”
잠시 후 들려오는 한국어. -_-;;
사실 전 연주가 중심인 음악들은 그날 그날 특별히 기분을 타지 않는 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이거 분위기가 상당히 좋더군요. 마음에 들었어요!!!
집에 돌아와서 음반을 사려고 뒤지다 보니
Gaia (가이아) – Nostalgia
…………….자랑스레 품절. -_-;;;
나온지 만 2년 밖에 안 됐잖아!!!!!!!
결성된지는 꽤 오래된 듯 하고 저는 잘 모르지만 여하튼 설명을 읽어보니 꽤 유명한 그룹인 것 같고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컴을 뒤져보는 건데]
그런데 왜 앨범은 이거 뒤로 안 나오는 걸까요? 다른 음악도 들어보고 싶었는데……ㅠ.ㅠ
혹시 진짜로 라이브만 하는 인디밴드라든가….크흑.
덧. 엑?? 아가사 크리스티 박스셋이 벌써 일시품절???? 15일까지 예약출시 받아놓고 15일 이후 곧바로 품절이란 말이야? 대체 몇 장이나 찍은 거냐 워너 브라더스!!!! 안 팔릴 거 예상하고 무지막지 적게 찍은 거 아냐? 아니, 예스 이 인간들은 수량을 얼마나 공급받은 거야???? 으헉, 카드 사용기간 맞추느라 지금 움직이면 안 되는데, 슬슬 걱정되네. 한달만 버텨라, 딱 한달만!!!
1년도 안 되어 못 구하게 되는 음반이 수두룩하다는 기사를 얼마 전에 본 기억이 나네요, 누나. 핑계는 아주 좋은 핑계, mp3였죠.
아마 절판일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나온지 1년 지난 것도 절판된다고 하니…
이프/ ㅠ.ㅠ 빌어먹을, 아날로그가 좋아, 아날로그가 좋다고!!!!!
totheend/ 아니, 가이아 음반은 절판일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만…설마 아가사 크리스티마저 그 꼴이 나진 않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