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랄

헤모글로빈이 아니라
알코올이 온 몸의 혈관 벽을 자각자각 긁으며 기어다니고 있는 느낌입니다. -_-;;;;

확실히 송년회 분위기가 거의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것 같아요.
어제 밤에는 모임 친구들이 서울 곳곳에서 압구정으로 오는데
평소 20분 거리는 한시간, 평소 한시간 거리는 두시간이 되는 사태가
자그마치 밤 11시까지 이어지더군요.
[역시 지하철이란 좋은 것 ^^*]

몇 시간 뒤에 또 술판을 벌여야하는데….으흑.
연말에 다들 몸 조심하세요.

덧. 에피 2는 그래서 날아가버렸군요……엉엉엉

제기랄”에 대한 11개의 생각

  1. 돌.균.

    전 작년에 비하면 조용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부터 주말동안엔 일이 좀 있을 듯 하네요
    아 내일도 출근해야 되는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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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isha

    올 상반기 지나면서 위장이 망가진 덕분에;; 본의 아니게 술없이 12월 중반까지 오고 있습니다. 아흑, 시원한 맥주랑 와인이 마시고 싶어요오오오.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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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lukesky

    돌균/ 어째서 연말에 일이 많은 거야…엉엉엉.
    잠본이/ 말슴 감사합니다. 하지만 늦었어요, 크흑. ㅠ.ㅠ
    오우거/ 어제를 경험하고 나니 위장은 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듭니다.
    세류/ 눈 때문인지 왠지 기분 좋아서 살아남았어요!
    하늘이/ 늦었다니까…ㅠ.ㅠ
    misha/ 이번 연말은 정말 종류별로 골고루 술을 마시고 있어요. 이거 기뻐해야하는 일인지 아닌 일인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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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고공강하

    어쩐대냐. 나랑도 한 잔 해야되지 않나; 언제쯤 가능하려나; 앞으로 2년은 꼼짝없이 죽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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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블랙

    일요일에 EBS에서 ‘청춘낙서'(아메리칸 그래피티) 못보셨나요?
    마지막에 해리슨 포드가 안습이더군요. ‘제일 빠른 차'(……) 몰고 다니다가 마지막에 전복…..-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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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lukesky

    고공강하/ 전 이번 크리스마스와 1월 1일에도 일해야 해죠. ㅠ.ㅠ 진짜 짜증!!!!
    블랙/ 일요일에도 책상 앞에 붙어 있었습니다요.
    비공개/ 아, 그렇군요. 고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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