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무겁고 장엄하고 어두운 주제에
가장 자주 웃으며 볼 수 있는 녀석.
C-3OP에게 발각당한 애정행각 현장
– “솔로라면 솔로답게 구세요”
– “솔로라면 솔로답게 구세요”
아, 정말 쏟아지는 명대사에 깔려 죽을 정도로 1분 1초가 즐겁습니다요. ㅠ.ㅠ 클래식 트릴로지의 명대사는 에피 5에서 거의 다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에피 5 방영분의 문제는…DVD 버전의 대사나 음향효과가 간혹 사라진다는 겁니다. 어쩌면 저희집 텔레비전이 구식이라 생기는 문제인지도 모르겠군요. 가끔은 화면도 튀더군요. 대체 어찌된 걸까요.
그런식이라면 에피 6는 더 많은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겠는걸요.
덧. 에피 4에서 “다리이이이이이이이이이!!!”를 외쳤다면, 에피 5의 관람 포인트는
“뒷태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입니다.[크윽, 엉덩이가아!!!!!!!!!!!!]
이런 젠장, 루크한테 조종복 입히고 물에 적셔 강둑을 낑낑대며 오르는 모습을 뒤에서 한참동안 카메라로 뚫어지듯 주시하자고 주창한 감독과 제다이 훈련 과정 내내 쫄바지 입히자고 제안한 의상 디자이너 만세임닷!!
주몽과 에수비에수의 에스오에스가 뭐길래… ㅜㅜㅜㅜㅜㅜㅜ
그러니까 클래식은 건전을 가장한 ‘초’불건전…(….먼산)
딱걸렸어 포즈를 취하고 계신 우리의 삼피오씨.
루크 민소매 팔뚝에 숑가는 분은 안계십니까;;;
잠시만 봐야지 하고 붙었다가 결국 마지막까지 다 보게 만드는 마성의 영화지요.
전 에피5에선 계속 반복되는 ‘이건 내 잘못이 아냐!’때문에 은근히 데굴데굴…
(그보다 마지막에 팰콘 조종석에 앉은 랜도의 조끼에 신경이 쓰이는 건 왜일까요)
THX1138/ 저런, 채널권이 없으시군요. ㅠ.ㅠ
올드캣/ 아니, 생각해보면 ‘초’불건전해진건 나 자신이 아닌가…라고 좌절중입니다. 크어.
잠본이/ 정말 빼도박도 못하게 딱 걸렸죠. ^^ 만약 아버님께 걸렸더라면 정말 뼈도 못추릴 상황 아닙니까? 으핫.
오우거/ 그게 말입니다…어렸을 땐 루크의 팔뚝에 열광했는데 나이가 들어 아줌마[아니 아저씨]가 되고 나니 다른쪽에 눈이 가더란 말이죠……[먼산]
EST/ 맞아요. 한번 보면 멈출 수 없죠. 저도 그 대사가 나올 때마다 죽었습니다. 특히 랜도의 "내 잘못이 아냐!"는 볼 때마다 웃겨요. ㅠ.ㅠ 그 두 사람, 친한 친구 맞다니까요!!! >.< 어라, 랜도의 조끼는 왜요?
전 루크의 판초에 처음 열광했어요 //ㅅ/
그 이래로.. 지금까지.. 옷 쇼핑몰에서 코트 산다고 뒤지다 또 카트에 판초를 담고 있어요 OTL
으흐흐..역시 팔콘 공식 조종복은 조끼인걸까요?
정말 에피5는 스타워즈 최고의 명작이에요 ㅠㅠ)bbbb
금숲/ 아, 저도요!!!! 덕분에 어렸을 적 담요에 구멍 뚫는다고 난리쳤었죠! 진짜 판초가 너무너무 좋아요. 루크가 입으면 더더욱!!!!! 그런데 대체 판초를 어디서 구하십니까? 전 아무리 쇼핑몰을 뒤져봐도 안 보이던데….ㅠ.ㅠ
아핫, 조끼 이야기는 그거였군요. ^^ 건달들의 유니폼인가 봅니다.
Bail/ 네에….ㅠ.ㅠ
그러고 보니 저 남자, 이름이 ‘한 솔.로.'[…]
저 같은 경우는 에피 6 루크에 반했…
그리고 진짜 ‘내 잘못 아냐!’는 더빙판에서도 다 웃깁니다 어흑.
Mushroomy/ 그런 게죠. ^^
Hobbie/ 저도 제일 좋아하는 루크를 고르라면 에피 6일 거예요. 완성형이잖습니까. ㅜ.ㅠ
"솔로는 여자를 잘 모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