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스타워즈 에피V: 제국의 역습

제일 무겁고 장엄하고 어두운 주제에
가장 자주 웃으며 볼 수 있는 녀석.
 


C-3OP에게 발각당한 애정행각 현장
– “솔로라면 솔로답게 구세요”

아, 정말 쏟아지는 명대사에 깔려 죽을 정도로 1분 1초가 즐겁습니다요. ㅠ.ㅠ 클래식 트릴로지의 명대사는 에피 5에서 거의 다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에피 5 방영분의 문제는…DVD 버전의 대사나 음향효과가 간혹 사라진다는 겁니다. 어쩌면 저희집 텔레비전이 구식이라 생기는 문제인지도 모르겠군요. 가끔은 화면도 튀더군요. 대체 어찌된 걸까요.
그런식이라면 에피 6는 더 많은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겠는걸요.

덧. 에피 4에서 “다리이이이이이이이이이!!!”를 외쳤다면, 에피 5의 관람 포인트는
“뒷태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입니다.[크윽, 엉덩이가아!!!!!!!!!!!!]
이런 젠장, 루크한테 조종복 입히고 물에 적셔 강둑을 낑낑대며 오르는 모습을 뒤에서 한참동안 카메라로 뚫어지듯 주시하자고 주창한 감독과 제다이 훈련 과정 내내 쫄바지 입히자고 제안한 의상 디자이너 만세임닷!!

OCN 스타워즈 에피V: 제국의 역습”에 대한 13개의 생각

  1. EST_

    잠시만 봐야지 하고 붙었다가 결국 마지막까지 다 보게 만드는 마성의 영화지요.
    전 에피5에선 계속 반복되는 ‘이건 내 잘못이 아냐!’때문에 은근히 데굴데굴…
    (그보다 마지막에 팰콘 조종석에 앉은 랜도의 조끼에 신경이 쓰이는 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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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ukesky

    THX1138/ 저런, 채널권이 없으시군요. ㅠ.ㅠ
    올드캣/ 아니, 생각해보면 ‘초’불건전해진건 나 자신이 아닌가…라고 좌절중입니다. 크어.
    잠본이/ 정말 빼도박도 못하게 딱 걸렸죠. ^^ 만약 아버님께 걸렸더라면 정말 뼈도 못추릴 상황 아닙니까? 으핫.
    오우거/ 그게 말입니다…어렸을 땐 루크의 팔뚝에 열광했는데 나이가 들어 아줌마[아니 아저씨]가 되고 나니 다른쪽에 눈이 가더란 말이죠……[먼산]
    EST/ 맞아요. 한번 보면 멈출 수 없죠. 저도 그 대사가 나올 때마다 죽었습니다. 특히 랜도의 "내 잘못이 아냐!"는 볼 때마다 웃겨요. ㅠ.ㅠ 그 두 사람, 친한 친구 맞다니까요!!! >.< 어라, 랜도의 조끼는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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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금숲

    전 루크의 판초에 처음 열광했어요 //ㅅ/
    그 이래로.. 지금까지.. 옷 쇼핑몰에서 코트 산다고 뒤지다 또 카트에 판초를 담고 있어요 OTL

    으흐흐..역시 팔콘 공식 조종복은 조끼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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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lukesky

    금숲/ 아, 저도요!!!! 덕분에 어렸을 적 담요에 구멍 뚫는다고 난리쳤었죠! 진짜 판초가 너무너무 좋아요. 루크가 입으면 더더욱!!!!! 그런데 대체 판초를 어디서 구하십니까? 전 아무리 쇼핑몰을 뒤져봐도 안 보이던데….ㅠ.ㅠ
    아핫, 조끼 이야기는 그거였군요. ^^ 건달들의 유니폼인가 봅니다.
    Bail/ 네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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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Hobbie

    저 같은 경우는 에피 6 루크에 반했…

    그리고 진짜 ‘내 잘못 아냐!’는 더빙판에서도 다 웃깁니다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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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lukesky

    Mushroomy/ 그런 게죠. ^^
    Hobbie/ 저도 제일 좋아하는 루크를 고르라면 에피 6일 거예요. 완성형이잖습니까.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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