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회사 동료 두 분의 생일을 기념하야 직원들끼리 회비를 걷어 모인 조촐한 식사와 술자리.
“양심에는 조금 찔리지만 우리 사장님께는 비밀로 해요” 모임이었다.
무지 작은 회사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쩌겠는가. 그것이 바로 경영자의 고통. -_-;;;
어제 퇴근길에 날아온 팀장님의 문자
“내일 사장님이 생일파티 회식 하재요. ㅠ.ㅠ 아이고 난감해라.”
으하하하하,
아무래도 들킨 게 아닐까, 끄응.
그저께는 삼겹살 집에서 산딸기 무스 케이크를 자르고
어제는 생일선물이라고 한 분이 가져오신 치즈 케이크를 자르고
오늘은 또 무슨 케이크를 자르게 될까.
생일…인건가? 언제였더라;;
고공강하/ 아, 저 아니에요. 회사에 있는 다른 동료분들 생일.
그러고 보니 생일이 언제더라. ^.^;
내부에 이중첩자가 있었다든지…( ‘ ^’)
theadadv/ 어이어이 ^^
하늘이/ 음, 그런 가능성도 고려해봐야겠는걸.
배경스토리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케이크를 자르는건 즐거운 일이지요.
케익에만 눈길이 가는 T.T
2월 5일 전후가 생일이셨던 기억이….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