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권바뀌면 젊은 부부에 집 한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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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21일 “정권이 바뀌면 무슨 수를 내서라도 젊은 부부들에게 집 한 채 씩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후 한양대 행정자치대학원 초빙교수 자격으로 한 강연에서 “국가는 새로 출발하는 젊은 부부들에게 어느 시점까지는 집을 공급해야 한다”며 “임대아파트와 분양아파트 (분양) 환경을 똑같게 해 돈이 없는 사람들은 임대 아파트에 살도록 하는 방식으로 집을 하나씩 갖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시장 경제논리나 자유민주주의와는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주거 문제는 이런 정책을 써야 하고 10년 뒤를 내다 본 주택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시장은 구체적 실현 방안에 대해선 “그건 특별한 노하우이므로 지금은 전략 상 말 할 수 없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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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다. ㅜ.ㅠ 진짜로 실현 방안이 있는가는 둘째치고, 국민이고 뭐고 자기 명성이 먼저라고 노골적으로 밝히는 셈이 아닌가.
무서운 건,
적어도 엠파스 댓글에 저 말을 진짜로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아니, 그보다 더 무서운 건
이 사람이라면 진짜로 “밀어붙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_-;;;
그런데 왜 이명박이 “좌파”란 소리는 안 나오남?
자폭성 발언에 가깝다고 느껴지는지라 좀 싱거워서 실소가 나오는군요. 허허~ ^^
박근혜씨랑 좀 더 피터지게 싸워야하는데 먼저 꼬꾸라지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혼인 신고만 하면 집 나오는 거야?
줄기세포입니까…..(중얼)
아니 저 연초까지는 명박을 찍는 것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건설하던 양반이라고 해도 왜 저렇게 삽질을 하는지
(생각해보니 운하도 아파트도 다 삽과 관련있는 일이기는 하군요)
…….자폭을 하네요;;;;;
…왠지 허총재님이 생각나는군요. –;
(박정희 추종자들은 닮아가나…;)
강이 없는데 다리 놔준다는 지방 의원도 아니고 말이죠(….)
명박씨……. 이 자유주의경제 좀 말려줄 수 있겠니?
저런 선물공세(?)는 선거법 위반 아닌지… OTL
그냥 내버려둬도 10~15년 후엔 집이 남아돌텐데 말이지요….;
그나저나 왜 독신에겐 집 준단 소리 없답니까! (버럭)
진심일거야.
다만,
"임대료는 현 기준 월 250만원 수준이다. 물론 보증금 2억4999만원은 별도지. 당연하지 공짜가 어딨냐?’
가 생략되었다는.
설령 정말 저 말대로 실천한다 해도
어디에 있는 아파트를 임대하느냐가 관건이겠지 -_-;
거꾸로 가는 하천 만든 사람인데 뭔 짓인들, 아니 뭔 말인들 못하겠냐.
아, 운하도 판다고 한 것 같던데…하하…하하하…웃어야지 -_-
뻔히 보이는 립서비스네요. 저걸 믿는 사람들도 있나… 되기 전엔 뭔 이야길 못할까요.
작은울림/ 처음 표제를 보고 ‘진지하게 한 이야기가 아닐거야’라고 생각했는데 기사를 읽어보고는 웃어버렸습니다.
우유차/ 혼인신고서 옆에 집 신청서를 같이 배치하겠지.
해명태자/ 난 이런 무대포 정신이 싫어. -_-;;;
天照帝/ 이런 식으로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지도요.
렉스/ 그 다리도 자신만의 노하우라 어떻게 놓는지 밝힐 수 없다고 우기는 게 아닐까요.
나마리에/ 하나님의 힘으로 가능할 겁니다. 쿨럭.
잠본이/ 아, 그러고보니!
에베드/ 맞아요. 끊임없이 늘어나는 독신 인구도 생각해달라구요, 젠장.
theadadv/ 그래놓고 기회를 줬으니 그건 당신들 능력부족이라고 하겠지.
세류/ 운하……..ㅠ.ㅠ 삽질이 마음에 드나 봅니다.
세이트/ 저걸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무섭다니까요.
아니 뭐, 여차저차하면 일단 실현은 가능합니다. 다만 후폭풍이 문제죠. 풉.
맹박씨가 하는 일이 대개 그렇다고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청계천과 대중교통, 경부운하와 위의 이야기. 모두 하려고 들면 어찌어찌 할 수는 있습니다. 저지르는 건 쉬우니까 말이죠. 하지만 그 부작용은, 엄청난 후폭풍은 누가 다 감당하란 말인지 알 수가 없죠. 맹박씨가 대통령 5년 해먹고 나면, 그 뒤의 대통령은 맹박씨가 저질러 놓은 일들 뒷처리만 하다가 세월 다 보낼지도 모릅니다. 에잉.
청계천 예쁘게 만들었으니, 이런 사람은 대통령 시켜줘야 한다는 말을 버스에서 들은 적이 있는걸요……-ㅅ-;;;;;(아 무서워)
이명박 만나게만 해 주세요. 제가 말하겠습니다.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찍을까요… <-심각하게 고민중
핑백: ☆달공주의 대장왕국★
시름 같은 밤, 밤깊은 청계천 8가에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비참한 우리 가난한 사랑을 위하여
끈질긴 우리의 삶을 위하여
저 사람은 공직에 앉으면 행정을 하는게 아니라 경영을 하더군요.
글곰/ 그래서 정말로 실현할까봐 두렵다는 겁니다. -_-;; 길게 내다볼 생각은 않고 자기 이름만 내세울 궁리를 하는 사람이라 끔찍해요. 저런 사람을 공직에 뽑아놓으면 고생은 어차피 국민들이 하는 거잖습니까. ㅠ.ㅠ
약토끼/ 아, 그래. 속이 어떻든 예쁘기만 하면 된단 말이지? 흐아.
rumic71/ 컥
루샤/ 더 심각하게 고민해보세요.
아셀/ 정확하게 짚어주셨군요.
핑백: 明日の行方は無限大
‘무슨 수를 내서라도’가 참 걸리는군요.-_-
과연 불도저로 밀어보리고 모든것을 건설하는 불도저 대통령다운 발상이군요
모든것은 건설업계의 이익만을 위한 정책뿐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