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뻐꾸기]MBC가 `주몽` 에 매달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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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프로덕션이 제작 중인 대작드라마 `태왕사신기`도 마찬가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30%가량 제작이 완료됐다고 하나 100% 사전제작을 지향하고 있어 내년 5월께 되어서야 전파를 탈 수 있다. 11월 예정이던 제작발표회가 아직 소식이 없는 걸 보니 30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말처럼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제대로 십시일반(十匙一飯)됐는지도 의문이다.
이렇다보니 MBC로선 한 걸음 물러나 `주몽` 연장을 포기하더라도 더 나아갈 길 없는, 말 그대로 진퇴양난(進退兩難)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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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태왕사신기” 찬양 일색이던 기사들마저 살짝 비꼬기까지. ^^*
그러게 누가 그런 비열한 짓을 저지르래.
그건 그렇고 언론한테 밉보이기 시작한 건가요, 태왕사신기.
그러게 죄는 지은 대로 가고 복은 베푼 대로 받는다잖습니까.
남의 저작물을 훔치려 든 죄는 크죠. 암요.
제작발표회 해놓고 또 합니까?
송지나씨는 모여라 꿈동산 시절의 초심으로 돌아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하기사 모여라 꿈동산도 여기저기서 빌려온 소재로 만들었으니 그때나 지금이나
매한가지인듯….;;
그나저나 요즘들어 조선왕조 500년 시절의 엠비씨 사극이 정말 그립습니다.
기사 읽고서 든 생각..
‘과연 내년 5월에 방송 타기는 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건 그렇고, 이놈의 드라마는 무슨 제작 발표회를 두번이나 한데요?
지난번에 사람 뒤통수 때린걸로도 모자라, 아직 더 칠게 남았나요? -_-
가슴이 아주 훈훈해지는 뉴스군요. ^_^
아니 저러다 엠비씨 망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태왕사신기만 방영좌절되면 좋은데.
뭔가 역시나스러운 분위기.
남 잘못되는 거 좋아하면 안될 일이지만 어쩌겠어.
캬하하하하하하하핫!!!!!!!!!! 이런 걸 갖고 일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하는 거지요.[히죽(!!!!!!!!!!!!!!!!!!!!!!!!!!!!!!!!!!!!!)]
핑백: The Tales of..
해오녀/ 에… 작년에도 기자들 모아놓고 회견 가진 것도 있는데, 그것도 제작발표회 아닐런지요…. 제 보기엔 이번에 또 하면 세 번째인 것 같습니다만….^^; 뭐, 학교 같은 데서 캠핑 갔을 때, 정작 멍석 깔아주니 또 안 하는 애들마냥 제작발표회만 디립다 하고 끝나면 좋을 것 같은데요.
그냥 무관심하게.. 처음부터 안될 것은 안되었다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었던 건 잘한일이라고 속으로 웃고 있어요. 시작도 안한 드라마를 가지고 너무 시끄럽게 떠들어대더니;
天照帝 / 그렇게 졸속이었으니 제대로 될리가 없죠. ^^ 이왕에 끝까지 당해서 정신 좀 차려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휘레인/ 캐스팅 발표와 어쩌고 하면서 제작발표회를 또 한다고 했었죠. 그래서 우리쪽에서는 한번 더 비웃었고요. "그럴려면 뭐하러 2004년에 아무 것도 없이 시놉시스 하나만 가지고 달랑 제작발표회랍시고 했는데?" 머리가 좋다고 해야할지 우리를 무시한다고 봐야할지….
작은울림/ 그러고보니 이번 일로 송지나씨 작품 목록을 꿰게 되었네요. 그 전에는 관심도 없었는데…ㅠ.ㅠ
해오녀/ 여러사람 뒤통수 칠 것"만" 남았을걸요. -_-;;;;
totheend/ 그런 훈훈한 뉴스가 좀 많이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오우거/ "적자가 나더라도 자존심을 걸고 방영"하겠다는데요, 뭘.
고공강하/ 저도 가끔 죄책감이 들긴 하지만, 그 분들 ‘수명’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생각으로 버텨가고 있어요.
mushroomy/ 예상했던 대로 가고 있습니다. ^^
funnybunny/ 그렇죠? 뭐, 사실 아이러니하게도 저한테는 그 점이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하기도 했지만요.
핑백: 하늘 저 너머
이미 시작 부터 예견 되었던 일들이 하나 둘 터져나오려고 준비중인걸까요
마봉춘이는 모종삽으로 파던 무덤을 드디어 포크레인으로 파기 시작한 듯 보이고
뭐 모든것은 캐왕사신기가 공개되면 알 수 있겠지요. 근데 언제나 공개할런지…;;;
핑백: 세류의 겨울 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