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이젠 아예 기정사실인가 보군요

[여의도 뻐꾸기]MBC가 `주몽` 에 매달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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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프로덕션이 제작 중인 대작드라마 `태왕사신기`도 마찬가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30%가량 제작이 완료됐다고 하나 100% 사전제작을 지향하고 있어 내년 5월께 되어서야 전파를 탈 수 있다. 11월 예정이던 제작발표회가 아직 소식이 없는 걸 보니 30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말처럼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제대로 십시일반(十匙一飯)됐는지도 의문이다.

이렇다보니 MBC로선 한 걸음 물러나 `주몽` 연장을 포기하더라도 더 나아갈 길 없는, 말 그대로 진퇴양난(進退兩難)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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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태왕사신기” 찬양 일색이던 기사들마저 살짝 비꼬기까지. ^^*
그러게 누가 그런 비열한 짓을 저지르래.
그건 그렇고 언론한테 밉보이기 시작한 건가요, 태왕사신기.

오오, 이젠 아예 기정사실인가 보군요”에 대한 16개의 생각

  1. 天照帝

    그러게 죄는 지은 대로 가고 복은 베푼 대로 받는다잖습니까.
    남의 저작물을 훔치려 든 죄는 크죠. 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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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작은울림

    송지나씨는 모여라 꿈동산 시절의 초심으로 돌아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하기사 모여라 꿈동산도 여기저기서 빌려온 소재로 만들었으니 그때나 지금이나
    매한가지인듯….;;
    그나저나 요즘들어 조선왕조 500년 시절의 엠비씨 사극이 정말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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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해오녀

    기사 읽고서 든 생각..
    ‘과연 내년 5월에 방송 타기는 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건 그렇고, 이놈의 드라마는 무슨 제작 발표회를 두번이나 한데요?
    지난번에 사람 뒤통수 때린걸로도 모자라, 아직 더 칠게 남았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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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고공강하

    뭔가 역시나스러운 분위기.
    남 잘못되는 거 좋아하면 안될 일이지만 어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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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Mushroomy

    캬하하하하하하하핫!!!!!!!!!! 이런 걸 갖고 일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하는 거지요.[히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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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핑백: The Tales of..

  7. Mushroomy

    해오녀/ 에… 작년에도 기자들 모아놓고 회견 가진 것도 있는데, 그것도 제작발표회 아닐런지요…. 제 보기엔 이번에 또 하면 세 번째인 것 같습니다만….^^; 뭐, 학교 같은 데서 캠핑 갔을 때, 정작 멍석 깔아주니 또 안 하는 애들마냥 제작발표회만 디립다 하고 끝나면 좋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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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funnybunny

    그냥 무관심하게.. 처음부터 안될 것은 안되었다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었던 건 잘한일이라고 속으로 웃고 있어요. 시작도 안한 드라마를 가지고 너무 시끄럽게 떠들어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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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lukesky

    天照帝 / 그렇게 졸속이었으니 제대로 될리가 없죠. ^^ 이왕에 끝까지 당해서 정신 좀 차려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휘레인/ 캐스팅 발표와 어쩌고 하면서 제작발표회를 또 한다고 했었죠. 그래서 우리쪽에서는 한번 더 비웃었고요. "그럴려면 뭐하러 2004년에 아무 것도 없이 시놉시스 하나만 가지고 달랑 제작발표회랍시고 했는데?" 머리가 좋다고 해야할지 우리를 무시한다고 봐야할지….
    작은울림/ 그러고보니 이번 일로 송지나씨 작품 목록을 꿰게 되었네요. 그 전에는 관심도 없었는데…ㅠ.ㅠ
    해오녀/ 여러사람 뒤통수 칠 것"만" 남았을걸요. -_-;;;;
    totheend/ 그런 훈훈한 뉴스가 좀 많이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오우거/ "적자가 나더라도 자존심을 걸고 방영"하겠다는데요, 뭘.
    고공강하/ 저도 가끔 죄책감이 들긴 하지만, 그 분들 ‘수명’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생각으로 버텨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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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lukesky

    mushroomy/ 예상했던 대로 가고 있습니다. ^^
    funnybunny/ 그렇죠? 뭐, 사실 아이러니하게도 저한테는 그 점이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하기도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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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핑백: 하늘 저 너머

  12. 돌.균.

    이미 시작 부터 예견 되었던 일들이 하나 둘 터져나오려고 준비중인걸까요
    마봉춘이는 모종삽으로 파던 무덤을 드디어 포크레인으로 파기 시작한 듯 보이고
    뭐 모든것은 캐왕사신기가 공개되면 알 수 있겠지요. 근데 언제나 공개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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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핑백: 세류의 겨울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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