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에 회사에 오니 출판사에서 메일이 와 있었다
아, 이부분 빼먹었네요. 바쁘실텐데 부탁드립니다!
………당신들 때문에 벌써 다른 책 흐름이 3번이나 깨졌다.
[흐름이 깨지면 속도가 두배나 늦어진다]
그 책도 안 그래도 두달이나 늦었기 때문에 진짜 미안해하면서 하고 있는데 아무리 시간을 맞춰도 다시 읽어볼 시간이 좀 부족해서 결과가 조금 걱정되는 중이란 말이닷. 소설은 게다가 불평이 얼마나 많이 들어오는지 알앗?? ㅠ.ㅠ
아니, 뻔히 사정을 아는 건 사실이지만, 일정이 바쁘면 ‘감사의 말’ 같은 건 좀 빼먹으면 안 될까??? 제기랄!!!!!
하루하루 찔끔찔끔 부탁해오면 이쪽은 애프터서비스 차원에서 들어주긴 해도 다른 스케줄에 영향을 미치는 게 좋게 느껴질 리가 없잖아.
2. ………금요일까지 마감이 하나였고,
거기에 어제 금요일까지 보내야 할 샘플이 하나 들어왔고
오늘 아침에 위에서 말한 추가본이 들어오고…미치겠군.
3. 그리고 금요일에 역자 교정지가 오고[아마도 다음주 초에 돌려보내야 할]
화요일까지 약 20페이지 분량의 일감이 또 기다리고 있는데
토요일에는 회사 등산을 간댄다. -_-;;;;;;;;
아름다운 세상이다, 젠장
덧. 내가 어제 왜 놀았지? ㅠ.ㅠ
덧2.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능력껏 하자고 아무리 되뇌어봐도….ㅠ.ㅠ 시간약속 안 지키는 걸 강박관념처럼 싫어하는 체질이라 정말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다.
덧3. 악, 이거 쓰느라 또 10분 잡아먹었다!
토닥토닥… 눈은 좀 어때요?
전… 추수감사절 전날은 기초 미술사 프로젝트 마감이, 월말에는 그래픽디자인의 역사 프로젝트 마감이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제대로 끝낸 건 고사하고 시작도 안 한 것도 있습지요; 이번 달엔 꼼짝없이 프로젝트에 잡혀삽닏………………[퍼억] 그래도 하고 싶은 건 하고야 마는 불굴의 의지………….[타앙!]
Nariel/ 다시 괜찮아졌습니다만, 앞으로도 계속 인공눈물을 넣어줘야할지 그냥 놓아둘지 고민중입니다. 그랬다가 다시 도지면 또 문제인데…끄응
Mushroomy/ ㅠ.ㅠ 우리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ㅠ.ㅠ
뭔가 많이 찔리지 말입니다…;;
한 동안은 인공눈물을 넣어주는 것도 괜찮을 거 같은데.
나도 엊그저께 눈이 시리고 뻑뻑하고 죽을 거 같더니 하루 왠종일 인공눈물 끌어 안고 살았더니 조금 나아지더라.
덧. 인생 뭐 있나. 가끔은 수습 가능한 정도에서 저지르곤 하는 게 정상 아닌가;
덧2. 시간약속 지키늘 걸 싫어한다고?? =_=
덧3. 정말 바쁘구만. *토닥토닥*
휘레인/ 으하핫. 아니 많이 안 찔리셔도……가장 큰 문제는 제가 출판사 입장을 이해한다는 겁니다. -_-;;
고공강하/ 으음, 그래야하는걸까요, 역시. 하긴 어차피 많이 남았으니
아, 엄청난 오타가. ㅠ.ㅠ 고쳤습니다. 끄응.
이젠 비오는 주제에 건조해서 먼지도 눈에 많이 들어갑니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