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말했다.
1. “내가 가지고 있는 퀘스천이 하나 있어요.”
– ………………………가지고 있는 퀘스천이 있기는 어디에. -_-;;;
2. 부하직원을 꾸짖으며……”내가 지금 당신을 블레임 하려는 게 아니잖아!”
– 블레임은 무슨………….
이 사람은 한국말을 못하는 걸까. -_-;;;;;;;
하지만 친구의 말에 의하면
“일을 패러럴하게 해라”
는 말 정도는 일상적으로 쓰인다고 한다.
그냥 동시진행하라고 하면 안 돼???
아니, 외국 거래처를 자주 다뤄야 하는 무역회사 등등이라면 어느정도 이해하겠지만 – 영어를 기반으로 일을 빠르게 진행하려면 머리속에서 한국말로 바꿀 시간이 아까울지도, 제길, 난 너무 이해심이 깊어 – 대체 왜 그냥 평범한 회사에서???
어쨌든, “가지고 있는 퀘스천이 하나 있어”는 대박이었다. 요즘 와서 들은 최고의 조크. -_-;;
그리고 김정일은 핵을 통해서 외치죠 "show me the money~"
무심한듯 쉬크하게 혼내고 싶은 타입이군요=_=;;
으햐;; 점심시간에 크게 웃었네요;;
I have a question.. 이로군뇨. 근데 내 메일 박스 놓고 봐도 생각보다 ‘조사만 우리말’인 문장이 많긴 해용(반성). 단어는 영어 투성이인데… 영어는 못하는 현실 자체도 조크.
그러니까 중요 명사는 모두 영어로 처리하는 거군요. 정말로 영어는 얼마나 잘하실지 덜덜덜
떡볶이 국물을 "테이크아웃"해주세요 만큼이나… 재밌군요… (반어법입니다.)
웃기지도 않네. 복거일 같은 놈이구먼. =ㅅ=
저는 저렇게 하려 해도 임파서블 합니다.오히려 잉글리쉬를 우리말 식으로 토킹할 지는 몰라도…^^;;
DAIN/ 으으, 핵. -_-;;;그래도 해외에서는 난리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침착한 거 보면 참 재미있어요. ^^
렉스/ 그러게 말입니다. 저라면 면전에서 비웃어버릴지도 몰라요. ㅠ.ㅠ
새벽달/ 전 첨에 농담인줄 알았더랬습니다.
우유차/ 끄응, 회사가 문제로군, 회사가.
PPANG/ 그게…..듣자하니 영어를 그다지 잘하시는 것 같지는 않던데요. 하아.
totheend/ 으하하하하!
하늘이/ 음, 아주 짜증나지.
eponine77/ 저도 임파서블합니다. ㅠ.ㅠ
아참. 탕수육 라지 사이즈라든가 하는 이야기들도 있지 않던가!
으하하.
http://jhmui.egloos.com/1416500
상당 수준의 개그로군요. (눈물이..)
아니 저 상사는 그보다 윗사람한테 저렇게 말하면서도 안까이나??!
귀여울 정돕니다. 쯧쯧.
패러렐보단 simultaneously 하게가 맞을 것 같은데…
이것참 저까지 큐리어스 해지는 씽크방식이네요…-_- 진짜 퀘스쳔은 대박입니다.
..처음엔 우스웠는데 보고 있자니 괜히 짜증이..(..) 그런데 왠지 만화에 나오는 엉터리 외국인 같네요-_-;
우유차/ 세상에는 참 내가 모르는 표현들이 많군…..
고공강하/ 으아, 저정도면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는군요. 속물의 전형이네요.
funnybunny/ 전 첨에 친구가 농담하는 줄 알았어요. -_-;;
오우거/ 뒤에서 열심히 까이겠죠.
아셀/ 하지만 실제로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 눈 앞에 있으면 한대 먹여주고 싶을 것 같아요.
theadadv/ 저런 사람들이 그런 긴 단어를 쓸리가 있나.
디시버/ 씽크방식이 참으로 디퍼런트하여 저같은 오디너리 퍼즌은 도저히 폴로우 못하겠어요.
Devilot/ 저런 사람들이 자식을 어떻게 키울지 상당히 두렵습니다. -_-;;
괜찮아요. 항우가 적벽대전에서 제갈량에게 토사구팽이라고 말했다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쿨럭……….;
시트콤이 아니라 실제상황인 겁니까!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