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응

1. 스타일시트에 손을 대보려다가 거의 절망 상태.
노스탤지어님 스킨 너무 마음에 드는데 흑흑흑, 이녀석을 태터에서도 쓸 수 있게 변환시킬 방법은 정녕 없는 걸까요, 훌쩍. 이상해요오!! 어째서 초보자들을 위한 블로그 스킨 만들기 강의같은 건 웹에 안 돌아다니는 겁니까아……ㅠ.ㅠ 윈앰프 스킨은 그런 친절하신 분들의 도움을 받아 만들 수 있었는데.

2. 결국 못참고 CSI 6시즌을 시작하여 점차 결말로 치닫는 중입니다. 이거 끝나면 또 어떤 드라마를 골라볼까 고민 중이고요. 애니메이션은 상당히 오랫동안 소강 상태. 젠장, 개그만화일화 봐야 하는데…ㅠ.ㅠ 우에다 씨 만나야 하는데….ㅠ.ㅠ

3. 추석 여행 때 일본에서 돌아올 비행기표가 안 구해지고 있습니다. -_-;;; 이러다가 월요일에 출근 못하게 되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까지. 예약 목록 제일 꼭대기라고는 하는데, 정말 출발하기 한 1주일 전쯤에는 표가 나오는 걸까요….으으, 10월에도 스케줄 빡빡해서 월요일에는 출근해야 하는데…..

******* 일본여행 좋은 가이드책 아시는 분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도쿄에서 가볼만한 곳 없을까요? ^^*
전 사실 계획 세워 빠릿하게 여기저기 구경다닌다기보다 숙소만 정해놓으면 그냥 기분 내키도록 혼자 발 닿는 대로 기웃기웃 터덜터덜 돌아다니는 편이라서요. “꼭 가야겠어!”라든가 “꼭 해야겠어!”라는 부분이 거의 없거든요. [하루종일 시내 한가운데 길바닥에 앉아 두리번거리며 보내고도 돌아와서 “재미있었어!”라고 말할 인간입니다, 네.] 그래서 혼자면 편하고, 일행이 있으면 기분좋게 끌려다니는 식이죠. 한데 역시 같이 가는 사람들에게 미안하단 말이죠……ㅠ.ㅠ 그러니 저를 좀 부추겨주세요!!

4. 드디어 스케줄이 한달 단위로 끊어지기에 이르렀는데 문제는 모든 일들이 정해진 한달 내에 끝내기는 역부족이라는 현실. 으하하하하하하하! 게다가 이번 책은 참고 서적도 읽어야 해요, 엉엉엉. ㅠ.ㅠ 문장까지 어려웠으면 정말 죽어버렸을 거야!!!

끄응”에 대한 23개의 생각

  1. 데굴

    다카라즈카를 관람하고 오세요. 오페라 글라스까지 가지고 간다면 가격대 성능비로 아주 유쾌한 하루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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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프

    파핫! 누나의 여행 패턴이 저랑 똑같군요. 드라마 추천이라면 M.D.House 추천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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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샐리

    노스탤지어 스킨을 전에 어느 태터에서도 본 적이 있습니다. 스킨 만드신 분 홈에 가셔서 여쭤보시면 어떨까요? skin by nostalgia 라고 된 곳을 눌러보니 새로 이전하신 곳 주소가 나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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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해명태자

    글쎄요…..헤드퍼스트 HTML with CSS&XHTML 을 추천드립니다….
    스킨이니까 CSS나 거의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겠죠. 문제는 틀인데.. 사실 태터 쪽이라면 몰라도 이글루스 스킨은 손대기 귀찮아서 저는 잘 안 건드리고 있었어요. 하지만 저 책이 꽤 도움이 되지요. 아니면 에이콘에서 나온 웹표준하고 방탄웹 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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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참다랑

    제가 도쿄에 간다면 오다이바에서 고잉메리호를 타겠습니다orz 실물 사이즈의 ㅅㅈ군을 껴안고 부빗부빗….할 꺼 같아서 두렵 ㄷㄷㄷ 아, 근데 그 배가 아직도 떠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여름에 이벤트를 하긴 하는데 배 자체는 여객선으로 사용하던가; 별 도움이 못 되어서 죄송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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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theadadv

    야마노테선을 걸어서 주파도 꽤나 할만하지. 우에노공원을 돌파후 아키하바라를 관통후 긴자까지 걸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고. 친구와 같이 저지랄을 좀 해보았는데, 그럭저럭 할만했군…
    친구가 교토에 갔을 때는 걸어서 즐기는 쿄토라는 책을 사서 거의 다 주파했던데… 동경이 그럴만한 곳인지 그런 책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군. 동경은 서울과 별다를바 없는 동네라…

    그러고 보니 언니께서는 나에게 빌려간 갤럭티카를 겁나게 재밌게 보셨다고 하더군… 뒤 언제 나오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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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lukesky

    데굴/ 헉, 같이 가는 녀석이 다카라즈카를 노리고 가는데, 그거 표 구하기가 힘든 녀석 아닌가요? 오페라 글래스라니…그런 건 없어요…ㅠ.ㅠ
    이프/ 하우스는 2시즌까지 독파한지 오래라오. 여행이란 느긋하게 해야 맛이지.
    샐리/ 와, 정말요? 깔끔하고 예쁠 것 같아요…태터 하시는 분들은 다들 기본 스킨을 아주 멋들어지게 변형해서 사용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다짜고짜 노스탤지어님 블로그에 쳐들어가서 그런 걸 여쭤봐도 괜찮을까요…훌쩍.
    해명태자/ 음, 정말 책을 사버릴까나. 사실 내가 바라는 건 희색 바탕에 몇 개의 선들만 있는, 그야말로 깔끔한 스타일이라서.
    참다랑/ 오다이바는 꼭 갈거예요!!! 그러고보니 고잉메리호가 있었군요. 으하하핫! 아아, 운영을 한다면 정말 좋을텐데에…..ㅠ.ㅠ 아니어요, 그 생각은 전혀 못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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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lukesky

    theadadv/ 그거 좋은 생각이로군! 뛰는 건 싫어하지만 걷는 건 무지 좋아하는지라. 그 책은 분명 일본어겠지? ㅜ.ㅠ
    응, 안그래도 누이가 지난번에 갤럭티카 재미있다고 하더라. 나더러 뒷부분 내용을 알려달랬는데 나도 보다가 말아서….그거 우울할 때는 쥐약이더라구.
    청룡하안사녀/ 하지만 그대에게도 필요하니까. 나도 하나 장만해야하지 않을까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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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totheend

    가장 많이 사는 책은 일본 100배 즐기기 같더군요. 동경에서 이 책 들고 다니는 분들 하루에 한 명씩은 볼 정도니까요. 거의 바이블 수준인 것 같더군요. (이 책은 다른 여행서에 비하면 문체가 웃겨서 좋아합니다.) 그리고 긴자 추천해드립니다. 고가품만 득실거리는 동네지만 그냥 구경하는 재미가 넘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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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theadadv

    야마노테선 도는 것은 노르웨이의 숲에 나온 데로 해도 되.

    일단 우에노-아키하바라 돌파는 해볼만 하지. 멀지도 않고 비상식량 구경이 꽤나 할만 하거든.

    그다음 이른바 알려진 곳들…
    토쿄타워, 선샤인빌딩, 황궁, 신주쿠, 하라주쿠,시부야,긴자, 록뽄기, 이케부쿠로등등인데…
    토쿄타워는 비추천. 일단 많이 언덕을 걸어야 하고, 그것도 지하철 에다가… 특별전망대는 비싸서 못올라갔음.
    록뽄기는 가서 그 뉴코타니 케익같은 것을 먹어보는 것도…

    동경은 대단히 꿀꿀하고 텁텁한 도시라… 쉬고 싶다면 히라즈카로 가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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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우유차

    도쿄 타워 갈 거면 그냥 그 앞에서 사진만 한 방 찍고 시청 올라가는게 훨 나음. -_-/ 난 허니와 클로버에 나왔던 배를 타보고 싶었는데 요즘은 일본 갈 일이 없네. 추석 연휴 여행이라니, 준비 많이 하셨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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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데굴

    아무 생각없이 아침 9:30즈음에 극장에 가서 줄서면 볼 수 있을거에요. 꼭대기층 맨 뒷자리(2500엔). 2부의 쇼는 아주 즐거운 편이에요. 긴자랑 가까우니, 표 끊고 긴자 설렁 구경하고 소니 쇼룸에 가서 노트북과 카메라를 보며 침만 흘리는 것도 괜찮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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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스카이워커

    밤에 신쥬쿠의 야끼도리 요코초에 갔는데 다른 어느곳보다도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좁은 골목에 꼬치구이와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일본인들 퇴근 후 혼자 한잔 걸치려고 들르는구나 싶었습니다. 한국인이라고 다들 말걸어주고, 어떤 분은 자기 부인이 한국인이라고 난데없이 집으로 전화걸어 바꿔주시질 않나…현지분들 생활을 느끼기엔 그만이라고 생각됩니다. 꼬치구이도 맛좋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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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약토끼

    언니, 전 암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번 공연의 2부(제목이 무려 [네오 댄디즘])의 쑈가 굉장히 멋지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해서 다카라즈카 대극장에서 암표 구매줄이 40명이었다는 말을 들었어요…..역시 토나미짱 팬클럽에 가입해서 팬클럽으로 뿌리는 티켓을 구매할까..진지하게 고민중인데, 지금 오늘 날짜 봐서는 그것도 좀 거시기하군요;;;;;
    암표라면 S석을 노리고 있는데….. 암표가 보통 2-3배 정도 가격이라니..대략..-ㅁ-;;;; 입니다; 2층에서 보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들었어요. 다카라즈카 전용극장은 어느 좌석이든 나쁜 좌석은 없다고들 하더라구요. 객석사이 높이도 높아서 대갈장군이나 요롱이가 시야를 가리는 일도 없고… 입석만 아니라면야, 뭐…(대신 공연 볼때 쪼그리고 앉지 못하게 한다던데요) 함께 가신다면 기쁘지만….. 당일권 2층 자리 보시려면 티켓박스 앞에서 줄서셔야 해용~ 아니, 그보다 다카라즈카가 언니의 취향이려나………………….(함께 가신다면 기쁘지만..쿨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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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약토끼

    참..오페라 글라스.. 극장에서 대여해 주는데 500엔이었나 1000엔이었나…….. 대신 보증금이 1만엔이라는 압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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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lukesky

    totheend/ 귀에 익은 제목이군요. 유명하긴 한가봐요. 오오, 긴자! 꼭 밤에 들러보고 싶은데요? ^^* 훌륭한 제안 감사드림닷.
    theadadv/ 노르웨이의 숲은 고등학교 때 읽은 후로 손에 잡아본 적이 없다구…ㅠ.ㅠ 비상식량?? 그런 걸 팔아? 군부대 근처야?? 케이크는 좋지..ㅠ.ㅠ 모스버거도 먹어볼테닷! 한글로 된 지도가 필요하겠다, 아무래도. ㅠ.ㅠ 진작에 그대한테 물어볼 걸 그랬군!!
    우유차/ ….난 63빌딩과 남산타워도 안 가본 사람인데, 도쿄타워에 가야하나….-_-;;; 허니와 클로버에 나온 녀석이 오다이바 가는 배 아니었남? 으흑, 준비를 하나도 안 했으니 이렇게 사람들한테 매달리고 있지…ㅠ.ㅠ 난 역시 준비성은 영 엉망이라..흑흑. 그러고보니 그대는 영국 가는거 아니었어? 엄청 부럽다구!
    데굴/ 아침 9시 반……게다가 아래 토끼 녀석 말을 들어보니 표를 구하려면…..새벽에 가서 줄을 서야하겠군요. ㅜ.ㅜ 앗, 소니쇼룸! 그런데 가면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 절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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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lukesky

    스카이워커/ 그래요! 꼬치구이와 맥주 혹은 정종 한잔!!! 훌륭한 정보입니다. 일본에 가면 당연히 일본술을 마셔보아야죠. 으하하핫.
    약토끼/ 어, 결국 암표였어? 아니, 다카라즈카는 ‘호기심’이지, 역시. 난 ‘쇼’는 좋아하는 편이거든. 한데 관건은 과연 그만한 가격과 시간을 투자할 값어치가 있는가가 될 거야,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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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데굴

    2500엔은 투자할만해요. 🙂 표는 10시부터 파니까, 10시 이전에 대략 30명 안짝에 줄을 서 있으면 맨 뒷자리에 앉아서 볼 수 있을거에요. 우리나라 공연장 같지 않아서 맨 뒤에서는 객석과 멀다 뿐이지 보일건 다 보이고 소리는 훌륭하게 들립니다. (도쿄 극장들의 음향 시설에 감동 먹었다는..) 2부쇼에선 반주는 재즈인데 노래는 뽕짝삘이 나는, 라스베가스 쇼같으면서도 전혀 틀린 즐거움을 볼 수 있을거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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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우유차

    추석 연휴에 일본 가는 거랑 늦은 방학으로 휴가 가는 건 다르다구우. 추석 기간에 표 구하기는 힘들잖아. 그래서 부럽다는 거지용. 일본도 오랜만에 가고 싶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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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lukesky

    데굴/ 어, 정말 생각보다 싸네요? 물론 암표라면 프리미엄이 붙겠지만. 한데 저는 눈이 나빠서 앞자리가 아니면 정말 안보인답니다…ㅠ.ㅠ 오페라 글라스를 정말 빌려야할지도요.
    우유차/ 어이, 나도 여름 휴가 아직 못갔거든?? -_-;;;;;; 게다가 해마다 여행가는 놈이랑 대학교 때 이후 처음으로 여권쓰는 놈이랑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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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약토끼

    아, 맞다. 언니 앞자리 아니면 힘들죠; 끄응- 동경 대극장 당일권도 티켓 박스에서 살 수 있긴 한데… 다카라즈카 대극장과 다르게 초일 공연 당일권은 전 좌석이 전화예약시스템입니다..그래서 저는 암표 생각한거였어요.(극장 위치가 위치인지라 이리데마치도 간소하게 하는 편이니 극단의 이 시스템을 이해할 수 밖에 없…..) 정말 생각 있으시면 날짜도 하루 연장되었으니 초일은 피해서 다음날에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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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rumic71

    <100즐>요 근래 버젼은 오류가 눈에 많이 뜨이더군요. Just a go 시리즈가 가장 실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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