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무사히 마감을 끝내고, NCIS 역시 3시즌까지 마감했습니다.
정신없는 주말이었어요.
……….오늘부터 또 미친듯이 달려야 하지만. ㅠ.ㅠ
게다가 이번에도 전쟁 관련!!! 중간에 듣도보도 못한 중국의 병법서를 인용하질 않나!![것도 영어라는 게 더 문제. ㅠ.ㅠ]
여하튼, 다크 엔젤 이후로 마이클 웨덜리 씨 총애 기간에 다시 돌입했습니다. 엉엉엉, 이 아저씨 왜 이리 귀엽대요오!!! ㅠ.ㅠ 게다가 왜 그렇게 연기를 천연덕스럽게 하는 게야! ㅠ.ㅠ
1. 검시관 더키가 젊었을 때 어떤 모습이었냐는 질문에 깁스(마크 하몬)의 대답
“일리야 크리야킹”
……………….아저씨이!!!!!!!!!!!! ㅠ.ㅠ 같은 배우인지 전혀 몰랐어요오오!!!
아니, 거야 벌써 30년도 훨씬 전인데다 The Man from U.N.C.L.E은 스틸컷만 보고 드라마자체는 본 적이 한 번도 없으니 당연하지만서도. 그래도, 아악, 아악, 아악!!!!
2. 체샤고양이님의 말을 듣고 설마 했는데…….
진짜로 제시카 알바를 걸고 넘어질 줄이야. -_-;;; 뭐, 사실 미국드라마나 영화는 이런 점에서 재미나지만 말입니다.
3. 3시즌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고.
잠깐, 농담이지? 저기서 깁스가 사라지면 어쩌라고!!!!!!! 토니는 ‘갈굼’을 당하는 캐릭터지 ‘갈굼’을 하는 캐릭터가 아닌데에??? “바람둥이 토니의 대장 성장기” 뭐, 이런 게 될리는 만무하잖아! 우리 대장님을 돌려줘어!!! ㅠ.ㅠ
워낙 몰아서 보다 보니 캐릭터성이 변화하는 게 한 눈에 들어와서, 이 얼마나 “시트콤”인가를 다시 한번 깨닫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후반부로 갈수록 토니는 초기에는 거의 보이지 않던 ‘영화광’의 모습을 보이는데, 이 친구 초반에는 ‘셰인’과 앨런 래드도 모르는 캐릭터였다구요 -_-;;; 거기다 애비는 점점 더 더키를 닮아 수다를 떨어가질 않나… 깁스도 처음에는 그렇게 ‘직감’을 중요시하는 캐릭터가 아니었는데, 끄응. 역시 뭐든 길어지면 안 좋아요. ㅠ.ㅠ
게다가 새로 들어온 여국장! 그렇게 질질 끌려다니면 어떻게 하라고! 예쁜 빨강머리 여자를 국장으로 내세웠으면 좀 빠릿빠릿하게 카리스마로 깁스 뒤통수치는 거라도 몇 번 넣어줘야지 왜 항상 뒷처리만 하고 다니고 맨날 지는 데다 주눅든 모습으로만 나오냔 말이다아! 게다가 그게 안 되면 배우 자체의 카리스마가 뛰어나서 서 있기만 해도 오라가 풍겨야 하는데 그게 안돼애! ㅠ.ㅠ 예쁘고 강하고 멋지고 머리좋고 약삭빠른 중년 여성 캐릭터가 얼마나 멋진데에, 엉엉엉. ㅠ.ㅠ 왜 그렇게 못살리냐고오!
하지만 적당한 중독성은 정말 딱 좋군요. 다음 편이 보고 싶어 ‘조바심’이 나지는 않지만 보고 있으면 멈출 수는 없는, 정말로 딱 적당해요. 4시즌은 스토리가 좀, 아니 많이 걱정되지만. -_-;;
진지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푼수, 그러나 능력은 출중
………..아저씨 3년 새 참 많이 늙었습니다…….라기보다는 많이 쩠군요, 훌쩍. 그래도 역할과는 잘 어울리니, 뭐. ^^* 사실 나이에 비해 동안이기도 하고. 멋지게 중년의 길로 돌입해주면 좋으련만.
하지만 그래도 역시 당신은 삐죽삐죽 턱수염과 안경이 필요해!
어라, 이사람 혹시 다크엔젤의 그 "눈만 나오는 놈"과 동일인물인 거예요?! NCIS는 보지 않고 있어서…..
이번엔 또 무슨 책이길래 양키들이 동양병법서를 인용씩이나 하지? 가장 유명한 손자병법이래야 "Art of war"인건 알테고…궁금하구나. ‘ㅁ’
살쪄서 못 알아봤어요. =_=;
해명태자/ 어, 그 ‘눈알달랑’ 맞아. NCIS는 취향이 맞는다면 정말 빠져들 녀석이더군. ^^*
하늘이/ 근데 웃긴건 이게 ‘삶을 전쟁에 비유’한 책이라는 거야. -_-;;;
탓신다/ 저도 처음에 사진을 봤을 땐 ‘허억?’ 했어요. 그런데 캐릭터 자체가 워낙 달라서 화면에서 움직이는 걸 보고 있으면 정말 사랑스럽답니다. ^^
깁스 없는 NCiS란 길 없는 CSI이니, 돌아올 겁니다.(웃음) 지바와 티미가 힘을 합쳐 삼각관계를 이룬다 해도 디노조의 푼수짓을 뒤통수 갈기기로 막을 캐릭터가 없으니-여국장의 캐릭터가 아쉽습니다-깁스가 돌아올 수밖에요. 역시 돌아올 방법은 디노조가 총에 맞든, 지바가 총에 맞든…. -3-
이프/ 으음, 그러니 어케될지 궁금하단 말이야. -_-;;; 오, 토니가 총에 맞아주면 좋겠어. >.< 그래서 또 생사의 갈림길에서 헤맸으면 좋겠어![나 팬 맞나]
그건 그렇고 JAG 8시즌에 나왔다는 NCIS 편을 구해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 잡힌다…ㅜ.ㅠ
NCIS3에 북한 간첩 에피소드는 정말 깨지 않습니까요? 마지막을 거의 놓쳐서 봤더니, 끝 부분은 모르겠군요. 기억을 잃은 깁스가 어디론가 가버리나요?
허헉!!! 설마 이사람이 눈만 달랑이었다니~!!!!!!!
4기에도 애비만 계속 나와준다면야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