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아저씨[라고 하긴 좀 죄송하지만]와 자그마치 두 시간 동안이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오늘 할당량 하긴 글렀어!!! ㅠ.ㅠ
그런데 말이죠, 빨리빨리 설명을 듣고 차라리 빨리빨리 도장찍고 끝내버리고 싶다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이며,
예, 예, 오 이것도 좋아보이는군요, 예, 예, 그래서요? 이거면 돼요? 이건 뭐에요?
등등을 하다가
막상 서명을 딱 하고 다시 사무실에 들어오니
“……….속은거 같아……..-_-;;;;;”
라는 생각이 든단 말이죠.
하긴 보험이라는 게 원래 다 그런 거지만.
음, 하지만 그래도 용어 몇 개와 개념 몇 개는 건졌어요.
보험이고 주식이고 정말 골치아프군요.
보험 무섭습니다..
가입 15일 이내에 해약하는 건 괜찮다고 하니까,
찬찬히 계약서랑 보장사항 읽어보시고 판단 내리시도록 하세요.
질병,사고쪽으론 종신보험이나 생명보험보단 실손 보장되는 손해보험이 나은 것 같았고,
요즘 유행(?)하는 변액보험이라면 운용사도 따져봐야하는 것으로 압니다.
갑자기 웬 보험이냐? 0ㅅ0
보험은 필히 들어둬야죠. 끄떡끄떡
그런데 말 놔도 될까요?
전에 얼핏 운은 띄워뒀었는데.
친하게 지내 보아요.
네모스카이시어/ 음, 무섭진 않았는데, 어느 순간 끌려가고 있달까요. 사실 저는 ‘시간’이 아까워서 전전긍긍하고 있었지만.
에베드/ 오, 가입 15일 이내에 해지도 가능하군요! 전 사실 ‘보험’의 개념을 조금 깊이 들어가면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_-;;
하늘이/ 아니, 그럴 일이 있었어.
고공강하/ 왠지 너무 많이 들어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지요. 아, 예, 그러십시오. ^^
오호, 미래를 준비하시는 겁니까~ 그 뭐랄까, 보험이라든가, 그런 것들은 ‘설명 듣는 시간’이 아까운 것 같아요. 그렇다고 꼼꼼이 따져보자니 경제 상식 용량이 못 따라가는…T.T
jini/ 저도 처리속도가 너무 느려서 이해하기가 힘들더군요. ㅠ.ㅠ